위대한 도시들 세트 (우리는 도시가 된다 + 우리가 만드는 세계 | 반양장 | 전 2권)

위대한 도시들 세트 (우리는 도시가 된다 + 우리가 만드는 세계 | 반양장 | 전 2권)

$31.49
Description
휴고 상 3년 연속 수상 N. K. 제미신의 어반 판타지 2부작
**로커스 상·영국SF협회상 수상**

임계점을 눈앞에 두고 탄생과 멸망의 기로에 선 뉴욕,
평행세계의 ‘적’과 그로부터 도시를 수호하는 화신들의 결전
「부서진 대지」 3부작으로 가장 영예로운 SF상인 휴고 상을 3년 연속 수상하고, 《타임》과 《포린 폴리시》이 선정한 영향력 있는 인물 리스트에 오르며 사변소설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N. K. 제미신이 새로운 장편 시리즈. ‘위대한 도시들’이란 이름의 이 어반 판타지 2부작은 대도시에는 생명이 깃들어 있고 이를 수호하는 인간 화신(化神)들이 존재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현대 뉴욕의 운명을 둘러싼 일생일대의 결전을 그린 작품이다. 작가는 단편집 『검은 미래의 달까지 얼마나 걸릴까?』의 서문에서 본인이 다루어 온 주제의 하나로 지니아이 로코룸(또는 지니어스 로사이), 즉 특정한 장소를 수호하는 혼을 언급한 바 있는데, 이러한 관심의 연장선에서 2016년 발표했던 단편 「위대한 도시의 탄생」을 프롤로그로서 그대로 활용해 다중우주로까지 세계관을 확장하며 공간과 인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전작 「부서진 대지」 시리즈의 진중함과는 상반되는 시끌벅적한 활기와 액션이 넘치는 시리즈 1편 『우리는 도시가 된다』는 작가의 폭넓은 작품 세계를 유감없이 드러내며 로커스 상과 영국SF협회상을 수상했고, 《타임》 선정 올해의 책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자

N.K.제미신

N.K.Jemisin
1972년9월19일미국아이오와에서태어나뉴욕과앨라배마에서성장했다.툴레인대학에서심리학을전공하고메릴랜드컬리지파크대학원에서상담학을공부했다.어린시절부터SF와환상문학뿐아니라만화,애니메이션,게임등에관심이많았으며,블로그와소셜미디어및팬덤행사현장에서성차별과인종차별및여러정치사회적문제에대해목소리를높여왔다.낮에는상담심리사로일하고틈틈이글쓰기워크숍과비평모임에서활동하며창작활동을이어나가던중,웹진《클라크스월드매거진》에실은단편「비제로확률」로휴고상·네뷸러상최우수단편상후보에올랐다.장편데뷔작인『십만왕국』(2010)으로로커스상,《로맨틱타임스》리뷰어스초이스상,SOG상을수상했다.
2016년창작자를위한크라우드펀딩사이트패트리언의후원프로젝트는그때까지일과창작을병행하던제미신이본격적으로전업작가의길을걷는계기가되었다.그리고같은해「부서진대지」시리즈의첫번째작품인『다섯번째계절』(2015)로아프리카계미국인작가로서는처음으로휴고상최우수장편상을수상하는쾌거를이루었다.다음해『오벨리스크의문』(2016)이같은상을수상하는데이어,이듬해네뷸러상과로커스상을받은마지막작품『석조하늘』(2017)까지수상에성공하는데,한시리즈의3년연속장편상수상은휴고상역사에서전례가없는기록이다.『다섯번째계절』은《가디언》이선정한21세기최고도서100선에포함되었고,『석조하늘』과함께《타임》이고른역사상최고의판타지소설100선에올랐다.대담함내러티브와인간에대한깊이있는탐구로사변소설의역사를새로쓰고있는제미신은외교지《포린폴리시》가매년발표하는100인의사상가와,일명‘천재상’으로불리며뛰어난성과를보인각계각층의이십여명에게주어지는맥아서펠로에선정되기도하였다.현재제미신은고양이두마리와함께뉴욕브루클린에거주하고있다.

목차

우리는도시가된다
우리가만드는세계

출판사 서평

■줄거리
폭발적인성장을겪으며생명력을얻은도시는어느순간탄생의순간을맞이한다.뉴욕의탄생이다가오는순간,이를좌절시키려는평행세계의‘적’이도시곳곳에서암약한다.혐오와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형태로.도심한복판에서벌어진소동을계기로각성한뉴욕자치구의하위화신들은수백만의목숨을구하기위해프라이머리,즉중심화신을찾아서뭉치기시작하는데.

**추천사이어서

제미신은마법과신화를통해저항과정체성을탐구하고,현대의문제가카타르시스와결합한세계를탁월한솜씨로만들어냈다.-《타임》

『우리는도시가된다』가뉴욕에바치는러브레터라면,『우리가만드는세계』는러브송이다.-《USA투데이》

희망차고마음을사로잡는다.작가의빼어난재능을증명하는또다른작품.-《에스콰이어》

어느새온종일읽게되는책……시종활력있고흥미진진한분위기를유지하며살아있는도시들의사가(saga)를만족스럽게마무리한다.-《북리스트》

「위대한도시들」2부작의결론은원초적인악에의해조종되는현대정치에대한신랄한비판이다.훌륭한솜씨로쓰인흥미롭고강렬한어반판타지2부작.-《버즈피드뉴스》

작가는전보다풍성하고생동감넘치는목소리로도시의혼을구현하고더욱풍부한역사와마법을탁월한솜씨로통합해낸다.-《퍼블리셔스위클리》

작가는인종문제를회피하지않고서파시스트괴물에게위협당하는세계의축소판인불평등한뉴욕시가직면한난제의알레고리를보여준다……구조적으로침묵당한이들을대변함으로써자신만의장르를구축해낸다.종말이임박한세상의불평등과사회적차이에대한우화이기도한『우리가만드는세계』는액션과희망으로가득한희망적인책이다.-《퍼블릭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