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한 아침의 나라

요란한 아침의 나라

$17.00
저자

신원섭

범죄소설쓰는엔지니어.2018년장편스릴러소설『짐승』을출간했고현재영상화가진행중이다.『한국추리스릴러단편선5』와『출근은했는데,퇴근을안했대』를비롯하여,『어위크』,『카페홈즈에가면?』,『카페홈즈의마지막사랑』,『모두가사라질때』,『밀지마세요,사람탑니다』,『괴이,도시』,『기기묘묘』등다양한앤솔로지를통해단편을발표했다.

목차

요란한아침의나라7
거울앞에선누아르-김시인(문학평론가)382

출판사 서평

줄거리

부동산개발업자한사장은,자신이구입한1만평가량의토지가실상맹지나다름없음을알게되고분노한다.진입로를막아선것은복지법인'사랑의집'.미혼모쉼터로운영되는곳이고매스컴에서주목받는시민운동가오유라가운영하고있었다.한사장은전직형사출신인청부용역이진수에게의뢰하여사랑의집에관한비리를파헤치는한편,오유라와대적할수있는젊은변호사하나연을영입하여시민단체간의파워게임으로쉼터를뺏을계략을세운다.한사장의계획대로모든일이척척진행되는듯하지만,오유라와막역지기인가양시장과그후원자들이개입하며일은꼬여간다.

주요인물

오유라:사회복지법인'사랑의집'대표.과거사회운동가로열성적으로활동했지만현재는미혼모쉼터인'사랑의집'을운영하며각종사회이권에몰두하고있다.

진상:오유라의남편.허우대멀쩡한시인이지만아내몰래고영희와불륜관계를이어가고있다.

고영희:고아가된후,열아홉에미혼모로떠돌던그녀에게오유라가먼저손을내민다.하지만자신이이용만당하고있다는것을뒤늦게눈치챈다.

한사장:부동산업자,잘못산1만평대지를가로막아선'사랑의집'을어떻게든차지하려고계획을세운다.이를위해용역업자인이진수와주목받던변호사하나연을영입한다.

하나연:인권과평등을위해투쟁하는젊은변호사로알려져있지만,자신도속물이라는것을누구보다잘안다.'사랑의집'을무너뜨리고빼앗자는한사장의제안이달콤하게들려온다.

박형민:《가양일보》의기자로,김주미시장을주시하며중요한사건들을주의깊게주시하고있다.

김주미:가양시의시장,운이좋아시장에당선되었지만오유라로인해자신이쌓아온모든걸잃을위기에처한다.

도미애:명석한두뇌와냉철한판단으로가양시의밑바닥권력을틀어쥐고있다.김주미시장의후원자로서입지를넓혀가던중에,과거자신의치부를건드릴이진수가다시가양시에돌아왔음을알고분개한다.

이진수:전직형사로서,과거도미애와연관된살인사건의실체를알고있는인물.모종의이유로가양시를떠났지만,금전적문제로돌아왔다가한사장과얽히게된다.

추천사

가장여성누아르답게하는것은무엇일까?『요란한아침의나라』는범죄로물든밤의나라를떠나어머니의품처럼따듯한아침의나라에서경기를개최하고,조용히숨죽이고있던여성성에요란한목소리를부여하며그에대한답을찾아갔다.
-김시인(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