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테이블 너머로 건너갈 때

그녀가 테이블 너머로 건너갈 때

$17.00
Description
물리학자인 앨리스가 실험실 내부에서 발생한 작은 웜홀에 온 정신을 뺏기자, 연인인 필립은 애정전선에 생긴 미묘한 변화에 안절부절못한다. 그러나 앨리스는 웜홀을 인격적으로 대하며 '그'라고 지칭하는 등 웜홀에 대한 집착이 그 정도를 더해간다. 이에 학과장을 비롯하여 주변의 많은 이들이 앨리스를 웜홀에게서 떼어내려 노력하지만, 앨리스가 급기야 남들이 안 보는 때를 노려 웜홀 속으로 몸을 던지기에 이른다. 한편 연인인 필립은 앨리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다가 웜홀이 무언가를 받아들이는 것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의 차이가 어떤 일정한 패턴을 띤다는 걸 깨닫게 된다.
저자

조너선레섬

(JonathanLethem)
미국의소설가이자수필가이다.브루클린에서태어나자랐으며,미술장학생으로베닝턴칼리지를졸업했다.《뉴요커》,《롤링스톤》,《맥스위니스》,《더빌리버》등에기사를썼고,1994년첫장편소설『축가와총소리(Gun,withOccasionalMusic)』를발표하며데뷔하였다.1997년《뉴스위크》에서선정한’21세기를이끌100인’에소설가로서는유일하게명단에이름을올렸다.1999년에는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에『머더리스브루클린』이수상하기도하였다..끊임없이장르의기존형식을뒤집고새로운모험을즐기는작가이기때문에‘장르의파괴자’로도불리며,현재SF장르를새롭게만들어내기위한창작작업에열중이다.2011년부터포모나대학에서문예창작을가르치고있다.

목차

그녀가테이블너머로건너갈때9

출판사 서평

『머더리스브루클린』으로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수상한조너선레섬의SF로맨스『그녀가테이블너머로건너갈때』가황금가지에서출간되었다.『그녀가테이블너머로건너갈때』는대학실험실에서생긴작은웜홀을둘러싸고벌어지는소동을다룬이야기로서,SF와로맨스는물론이고형이상학등철학과양자역학,패러디와풍자에이르기까지다양한장르의변주를통해독창적인작품을만들어낸것으로평가받는소설이다.『그녀가테이블너머로건너갈때』는현재「이터널선샤인」등자신만의독특한영상미로잘알려진미셸공드리감독이메가폰을잡고,아마존스튜디오가영상화를준비중이다.

"황홀경에빠지게하는명쾌한구성과놀랍도록호감이가는캐릭터가학계에대한짓궂은패러디에빠질수밖에없도록만든다."-세인트피터스버그타임스

"장르변화를두려워하지않는조너선텀리은미국에서가장독창적인작가중한명이다."-캐서린알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