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7 세트 (전2권)

미키7 세트 (전2권)

$31.01
Description
봉준호 감독의 차기 SF 영화의 원작『미키7』의 완전판 세트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2024년 SF 기대작 「미키17」의 원작 소설 세트. 죽더라도 끊임없이 전임자의 기억을 갖고 복제인간으로 되살아나게 되는 미키의 일곱 번째 삶을 소재로 SF의 재미와 철학적 주제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은 『미키7』은, 뛰어난 흡인력과 영상화에 대한 입소문으로 출간 1년 만에 국내에서만 4만 부 이상이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후속작 『미키7 - 반물질의 블루스』은 전작에서 많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니플하임의 토착 생명체인 크리퍼의 실체를 전면에 내세우는 한편, 비밀스럽게 숨겨둔 반물질 폭탄에 얽힌 놀라운 모험, 생존자들을 위협하는 적대적 지적 생명체와의 교섭, 미키를 끊임없이 압박하는 사령관 마샬과의 반전 결말까지 이야기를 완성한다.
저자

에드워드애슈턴

저자:에드워드애슈턴

어느이탈리아소시지회사의뉴스레터에서부터《이스케이프팟(EscapePod)》,《아날로그(Analog)》,《파이어사이드픽션(FiresideFiction)》매거진에이르기까지다양한매체를통해여러단편을선보였으며소설『4월의사흘(ThreeDaysinApril)》』과『평범의종말(TheEndofOrdinary)』의작가이기도하다.

그는아내,여러명의딸,시무룩한모습이사랑스러운개맥스와함께뉴욕북부의숲속오두막(cabininthewoods)에서살고있다.(영화「캐빈인더우즈」아님.)여가시간에는암연구를하고침울한대학원생들에게양자물리학을가르치거나목공예를즐긴다.



역자:진서희

좋아하는일을제대로하면서살고싶은번역가.옮긴책으로『듄그래픽노블1,2』,『고도에서』,『나중에』,『달콤하게죽다』,『제인오스틴이블로그를한다면』,『종말일기Z:암흑의날』,『남겨둘시간이없답니다』,『시녀이야기.그래픽노블』,「개를데리고다니는남자」등이있다.

목차

미키7
미키7:반물질의블루스

출판사 서평

봉준호감독의차기SF영화의원작『미키7』의완전판세트

「기생충」으로아카데미상을수상한봉준호감독의2024년SF기대작「미키17」의원작소설세트.죽더라도끊임없이전임자의기억을갖고복제인간으로되살아나게되는미키의일곱번째삶을소재로SF의재미와철학적주제를잘담아냈다는평가를받은『미키7』은,뛰어난흡인력과영상화에대한입소문으로출간1년만에국내에서만4만부이상이판매되며베스트셀러에올랐다.후속작『미키7-반물질의블루스』은전작에서많은독자들의궁금증을자아냈던니플하임의토착생명체인크리퍼의실체를전면에내세우는한편,비밀스럽게숨겨둔반물질폭탄에얽힌놀라운모험,생존자들을위협하는적대적지적생명체와의교섭,미키를끊임없이압박하는사령관마샬과의반전결말까지이야기를완성한다.

미키1부터미키7까지,끊임없는죽음과재생,그리고'테세우스의배'

'테세우스의배'는『미키7』에서소모품으로죽음을수차례받아들인미키의핵심적인질문이다.이개념은테세우스의배를보존하려는이들이,세월에따라썩거나떨어져나간배의구성품을계속새로운것으로교체할경우,어느시점에이르러원래의부분이하나도남지않게되면,그것을테세우스의배라부를수있느냐는역설을담고있다.미키역시끊임없이죽고복제인간으로재생되지만,과연이전의죽은자신과현재의자신이동일인인가,그리고현재자신과함께생존한미키8이자신과동일인인가하는모순적질문에계속시달린다.타인은그의재생이연속성이있고,심지어불사라고여기지만,정작본인과동일한재생본인미키8의모습은전혀다른생각과판단을하는데다,죽은전임자여섯에대한감정도다르지않다.저자인에드워드애슈턴은여러인터뷰를통해,1970년대유명했던TV시리즈인「스타트렉」의전송기(대원을목적지로보내거나데려오는기계)를통해이동된사람이과연전송전과동일인물인가에대한의문을늘갖고있었다고밝혔는데,『미키7』을통해오랫동안많은SF소설에서다뤄왔던주제인본질의정체성에관하여흥미롭게독자에게전달하려노력한다.

"죽음은끝이아니다.아프긴하지만."

"만약여러분이여러분의기억,사랑과미움,희망과꿈을완벽하게복제하고,여러분의육체까지완벽하게복제하여담아낸다면,그사람은정말여러분일까요?"

-에드워드애슈턴(《너드데일리》인터뷰중)

인류사를기반으로풀어낸우주개척의이야기

미키는작중'역사가'라는직업을갖고있다.그러나그가살던미드가르드에선역사가는돈한푼안되는천대받는직업이었고,때문에순식간에빚쟁이로몰락하고결국소모인력으로개척단에지원할수밖에없게된다.저자는온라인매체와의인터뷰에서주인공의직업을역사가로한이유는,1인칭시점인『미키7』에서화자를통해인류가우주개척을하며겪은수많은역사를흥미롭게전달함으로써,주인공미키의'익스펜더블'이라는직업에대한이해를돕기위해서라고설명하였다.미키의직업이역사가인덕분에,자신의복제인간으로군대를양성하여개척행성을점령하려한미친자본가,개척지의토종바이러스로인해결국끔찍한최후를맞이한개척단,내전으로엉망이된행성을떠나다른행성으로찾아온우주난민들,잘못된항로계산으로개척목적행성에도달못한채우주에서자살을택한탐사대,탐사선의경작실패로결국식인에까지이른사연등,우주개척의다양한역사가서술된다.이는인류의역사적기록위에우주개척이라는SF적요소를가미한것으로,이를통해저자는자원부족으로허덕이는개척민들의모습,척박한개척환경등을드러냄으로써극중'익스펜더블'이라는극한의직업이존재하는세계관을독자에게자세히전달하고자한다.

봉준호감독에의해완성될기대작,해외가더주목하다

『미키7』에대한해외언론과평론은무엇보다영상화를봉준호감독이연출하는데주목한다.여러매체에서『미키7』의세계관이미래우주사회의모습이지만,실상노동의기계화,대량생산의효울성,생산성,기계가미래의가치를아우르던19세기의산업화에비유되고,주인공인복제인간미키의모습도소모품으로취급받던산업화시대의하층노동자로비친다는점을들어그간자본주의에내재된비인간화와계급간모순을영상으로잘표현해왔던봉준호감독이영상화에최적의감독이라고분석한다.SF와판타지전문온라인매체인Tor.com은『미키7』이영상화를통해원래의의도보다더재미있고무서우며,친숙하면서도어두운이야기로완성될것이라는기대를전했으며,《더필름스테이지》는끝내주는설정은물론사회적비평,우울한유머,그리고깜짝놀랄공포가골고루버무려져있어서「기생충」의봉준호감독이영화화하기에딱이라고전했다.『미키7』의저자인에드워드애슈턴역시여러매체와의인터뷰에서봉준호감독의모든작품을다이미보았다며,그는천재이고『미키7』역시훌륭히영화로완성해낼것이라는기대를나타냈다.봉준호감독은올8월부터,제작자인브래드피트와워너브러더스의지원을받아,로버트패틴슨,마크러팔로,스티븐연,토니콜렛,틸다스윈튼,나오미애키등할리우드인기배우들,촬영감독다리우스콘지,미술감독피오나크롬비등과함께영화촬영에들어간다.영화개봉은2023년말이나2024년초예정으로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