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종말을 소재로 한 6편의 신작 단편소설을 엮은 『인류의 종말은 투표로 결정되었습니다』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살의를 느끼게 되는 특정 사상이 책을 통해 빠르게 전염된 세상의 풍경을 그린 제2회 종말 문학 공모전 당선작 「죽이는 것이 더 낫다」, 인류의 종말이 인공지능의 투표로 결정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제4회 황금 드래곤 문학상 이야기 부문 수상작 「침착한 종말」을 비롯하여, 그리스 로마 신화의 트로이 공주 카산드라처럼 불운의 미래를 예지하지만 그 누구도 들어주지 않는 주인공을 소재로 한 「캐시」, 외계 문명의 실수로 종말을 목전에 둔 지구에서 세 인물이 못 본 영화를 찾아나선다는 내용의 「시네필(들)의 마지막 하루」, 서버 종료가 예정된 게임 속 인물들의 소멸을 그린 「멸망을 향하여」, 지구의 운명을 두고 외계인과 한판 가위바위보 대결을 하게 된 이야기를 그린 「가위바위보 세이브 어스」 등 종말에 관한 여섯 가지 색다른 이야기를 담아낸 앤솔러지다.
인류의 종말은 투표로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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