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 세트 (전 7권)

중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 세트 (전 7권)

$60.00
Description
20년 가까이 출간된 한국 공포문학 시리즈의 새로운 도전,
김종일, 전건우 등 한국 공포문학을 이끄는 기성작가 참여.
신인 작가 5인과 함께 집필한 한국 공포문학 단행본 7권.

『한국 공포문학 단편선』 시리즈와 『단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 시리즈를 잇는 새로운 공포문학 중편소설선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기획은 기존의 『한국 공포문학 단편선』처럼 여러 단편을 한 권으로 묶어내던 선집이 아닌, 일곱 편의 중편소설이 각기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으며, 한국적 색채가 강한 공포 장르에 SF, 스릴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하여 한국 공포문학의 현재를 만날 수 있는 신작 소설집이다. 약 15년 전에 기획되어 집필 계약까지 진행되었던 '한국 공포문학 중편 선집'은, 『몸』, 『마녀소녀』로 잘 알려진 김종일 작가와 『소용돌이』, 『뒤틀린 집』의 전건우 작가가 15년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각기 신작 중편을 집필하였고, 브릿G의 작가 프로젝트를 거쳐 응모된 50여 편의 중편소설 중 선별된 4작품을 포함하여 신인작가 5인의 신작 중편소설을 모아 출간되었다.

『한국 공포문학 단편선』 시리즈는 2006년 처음 출간된 이후 '공포에 문학을 입힌다'는 컨셉이 크게 주목받아 첫 권이 9쇄 이상 증쇄하고, 6권의 단편선과 후속작인 『단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 시리즈 2권까지 총8권이 출간되었으며, 3만 부가 넘는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지난 20년 가까이 한국 공포문학의 대표적인 시리즈로 자리매김해 왔다. 당대의 민감한 사회적 이슈는 물론이고 권력을 향한 풍자, 공포 장르에 대한 재해석 등 독자들을 열광시킬 색다른 도전으로 높은 인기를 누린 시리즈였으며, 또한 이종호, 김종일, 전건우, 이시우, 황태환, 신진오, 엄성용, 최민호, 황희, 박해로, 이규락, 이산화, 해도연, 김보람, 차삼동, 배명은 등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하는 약 40여 명의 작가들이 『한국 공포문학 단편선』 시리즈를 거쳐갔다.

"좋은 작가군을 찾아내고 ‘공포문학’이라는 장르를 대중화할 수 있는 작가 풀을 형성하기 위한 첫 발인 단편집은 반드시 다음 단계로 진화해야만 했다. (...) 편집부의 고민은 어느덧 장편소설과 단편소설이 아닌 중편소설을 향해 있었다."
-『앨리게이터』에 수록된 기획자의 글 중
저자

전건우,이마음,배명은,권여원,우

2008년단편소설「선잠」으로데뷔한후지금껏『밤의이야기꾼들』,『소용돌이』,『고시원기담』,『살롱드홈즈』,『마귀』,『뒤틀린집』,『안개미궁』,『듀얼』,『불귀도살인사건』,『슬로우슬로우퀵퀵』,『어두운물』등의장편소설을발표했다.이외에도꾸준히단편소설작업을하며다수의앤솔러지에작품을실었다.
괴담에도관심을가져『괴담수집가』,『금요일의괴담회』등을펴냈고,『한밤중에나홀로』와『죽지못한자들의세상에서』등의단편집도발표했다.

목차

〈앨리게이터〉
앨리게이터7

〈사람의심해〉
사람의심해7

〈허수아비〉
허수아비7

〈액연〉
액연7

〈벽지뜯기〉
벽지뜯기7

〈우물〉
사람먹는우물7
수살귀35
무당69
실혼(失魂-두려움에넋을잃다)86
명부록104
낙백(落魄-넋이달아나다)112
부정풀이굿136
기로154
단물차사177
그릇193
하직207

〈제로〉
제로7

출판사 서평

월요일앨리게이터-전건우
교통사고로전신마비에이른한남자와연쇄살인마,그리고어머니.

화요일사람의심해-이마음
죽은이의몸뚱이에서수산물이쏟아지는기적의가문에서일어난또다른저주.

수요일허수아비-배명은
허수아비가가득늘어선외딴시골집에이사온한아이와그주변에벌어진죽음의행렬.

목요일액연-권여원
돌아와선안된다는당부를어기고시골집으로찾아온한남자,그리고환청.

금요일벽지뜯기-우재윤
방탈출게임을앱으로받았다가영원히벗어날수없는악몽의굴레에휩쓸리다.

토요일우물-지언
사람잡아먹는다고소문이난흉흉한우물,그리고그곳에찾아온무당집안의특출난청년.

일요일제로-김종일
딸아이가외출한이후로돌아오지않는다.문자로'0(제로)'라고만남긴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