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상) (스티븐 킹 단편소설집)

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상) (스티븐 킹 단편소설집)

$18.00
Description
스티븐 킹의 정점을 재갱신한 최신 단편집!
1974년 데뷔한 이후 반세기 넘게 세계 문학의 최전선을 지켜 온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의 최신 단편 소설집 『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전 2권)』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오랜 작가 경력을 지녔음에도 가장 뛰어난 작품을 계속해 갱신하고 있다(시애틀 타임스)”의 극찬과 함께, 본 단편집은 미국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당해 최고의 공포 소설 10선에 선정되었다. 이어 굿리즈 호러 부문 수상 및 2025 로커스상 파이널리스트 지명을 통해 높은 문학적 완성도와 열광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작품집에는 “홀리 이후 최고의 캐릭터(USA 투데이)”로 평가받는 대니 코플린과, ‘레미제라블’의 자베르 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잘베트의 대립을 그리며 영상화가 확정된 대표작 「대니 코플린의 악몽」을 비롯해, ‘스티븐 킹이 쓴 것 중 가장 아름답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은 「앤서 맨」,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자전적인 이야기라는 「재주 많은 두 녀석」, 대중문화의 역사에 길이 남은 작품 ‘쿠조’의 뒤를 잇는 「방울뱀」을 포함, 삶의 다양한 어둠과 그 속에 드러난 진실을 아우르는 열두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한국어판은 작가 측에서 이례적으로 “표지가 매우 훌륭하다”며 별도의 피드백을 전해올 만큼 소장 가치가 높은 디자인으로 구성되었다.
저자

스티븐킹

저자:스티븐킹
1947년메인주포틀랜드에서태어났다.어린시절아버지를여의고홀어머니를따라여기저기이사다니며힘든생활을하면서도형이발행하던동네신문에기사를쓰면서글쓰기에흥미를갖기시작했다.킹의이름을세상에알린작품은1974년에발표한첫장편소설『캐리』였다.원래쓰레기통에처박혔던원고를아내인태비사가설득하여고쳐쓴이작품으로킹은작가로서경력을쌓기시작했고,그의작품들은지금까지30여개언어로번역되어3억5000만부이상이판매되었을만큼전세계독자들로부터뜨거운사랑을받고있다.‘공포의제왕’이란별명이붙을정도로인간의심층적인두려움을자극하는데탁월한작가로알려졌지만,공포소설뿐아니라SF,판타지,서스펜스를넘나드는방대한작품세계를통해대중적인기를얻는동시에뛰어난문학성을인정받으며명실공히‘이야기의제왕’으로자리매김했다.2003년킹은미국의가장권위있는문학상인전미도서상시상식에서미국문단에탁월한공로를세운작가에게수여하는평생공로상을수상하였고1996년에는오헨리상,2011년에는LA타임스도서상을수상하며문학성을입증받기도했다.이외에도브램스토커상15회수상,영국환상문학상과호러길드상각6회,로커스상5회,세계환상문학상4회를수상하는기록을남겼다.2015년에는작가인생에서처음도전한탐정미스터리『미스터메르세데스』로영미권최고의추리소설상인에드거상을수상하며왕성한활동을과시했다.킹은특히할리우드가사랑하는작가로도유명하다.대표작인『캐리』,『샤이닝』,『살렘스롯』,『미저리』,『돌로레스클레이본』,『쇼생크탈출』,『그린마일』,『미스트』등이명작으로손꼽힌다.

역자:이은선
연세대학교에서중어중문학을,국제학대학원에서동아시아학을전공했다.편집자,저작권담당자를거쳐전문번역가로활동중이다.옮긴책으로는스티븐킹의『11/22/63』,『닥터슬립』,『리바이벌』,빌호지스3부작(『미스터메르세데스』,『파인더스키퍼스』,『엔드오브왓치』),『악몽을파는가게』,『자정4분뒤』,『악몽과몽상』,『아웃사이더』,『인스티튜트』,『피가흐르는곳에』를비롯하여『실크하우스의비밀』,『모리어티의죽음』,『맥파이살인사건』,『그레이스』,『도둑신부』,『아킬레우스의노래』,『키르케』등이있다.

목차

재주많은두녀석7
5단계94
별종윌리107

대니코플린의악몽124
핀345

출판사 서평

“더어두운걸좋아하는가?
좋다,나도마찬가지다.이래서우리가영혼의단짝이다.”
―「작가의말」중에서

수록된작품들은킹이수십년간마주해온인생의다양한어둠과그이면의진실을압축해보여준다.「재주많은두녀석」은우연한계기로뒤늦게재능을발견하고세계적인작가와화가로거듭난두친구의삶을,그중한명의아들의시각으로따라가는이야기다.킹은재능없는이들의갈망과선망,걱정과포기는물론이고성공한창작자로서의자신이‘거짓’일지도모른다는의구심과불안을가감없이드러내며,‘재능’이라는테마를단순한성공신화로다루는대신그안에내재된공포를짚는다.가장큰반향을불러일으킨작품인「대니코플린의악몽」은꿈을통해한여자의암매장위치를알게된관리인이오히려주요용의자로몰리며사회에서고립되어가는과정을그린다.꿈에서암매장지를보았다는주인공의증언을아무도믿어주지않고,강도높은경찰의수사압박과주인공을배제하는공동체를그려내며,작가는혐오와불신을만들어내는현실의잔혹한메커니즘등을날카롭게비판한다.이는곧“세상의짊어진고통은환상의어두운측면을제대로이해하지못하는사람들때문에발생한다”는작가의메시지로귀결된다.

한편전통적공포장르를계승한작품들도단단한존재감을발휘한다.코맥매카시에게헌정된「꿈을꾸는사람들」은러브크래프트식코스믹호러의미학을현대적으로재현하며,인간내면과우주적공포의경계를탐색한다.「방울뱀」은‘쿠조’의주인공빅트렌턴이귀신들린유모차에집착당하는이야기를다루며,일상적사물이어떻게순식간에공포의매개체로전환되는지를인상적으로보여준다.

나의가장소중한상상이자워낙흔한상상이기때문이다.심지어지금도전세계녹음실에서여자들은조운제트처럼기타치는흉내를내고,남자들은베토벤5번교향곡을지휘하는척한다.선택받을수만있다면뭐든내줄수있지만선택받지못한사람들의흔한상상이다._본문중에서

공포물은연민과공감능력을갖춘사람들이진가를가장잘안다.역설적이지만진짜다.이세상이짊어진고통의대부분은상상력이없는사람들,환상의어두운측면을제대로이해하지못하는사람들때문에발생한다.나는초자연적이고불가사의한이야기를쓸때현실세계를있는그대로보여주고,내가알고사랑하는미국의진실을밝히려고특히노력을기울인다.추악한진실도있지만,어느시에서도이야기하다시피사랑이있으면흉터도매력포인트가된다._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