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탐 경의 임사전언 (양장본 Hardcover | 11/11까지의 구매 건만 친필 사인본입니다.)

어스탐 경의 임사전언 (양장본 Hardcover | 11/11까지의 구매 건만 친필 사인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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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 판타지 문학의 전설, 이영도 작가 7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출간.
한국 단행본 출판 수출 역사를 뒤바꾸며 전 세계 17개 언어권 30여 개 나라에서 인기리에 출간되고 있는 『눈물을 마시는 새』의 저자, 이영도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어스탐 경의 임사전언』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2018년 출간된 장편소설 『오버 더 초이스』 이후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으로써, 인기작가 어스탐 로우가 누군가에게 피살된 후, 신비하게도 죽음에 이르지 않은 채 4년 동안 자신의 살해용의자를 밝힐 '임사전언'을 대하 소설로 집필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판타지에 미스터리 추리 요소를 가미하여 완성해 낸 32만자 분량의 장편소설이다. 이번 작품은 1997년 『드래곤 라자』로 등단한 이래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쌓아온 소설가로서의 통찰이 빛나는 작품으로써, 작가와 독자의 관계, 창작자의 욕망과 재현의 윤리, 그리고 저작물의 검열에 이르기까지 문학 전반에 관한 묵직한 주제를 유머러스한 상상력과 흡인력 넘치는 전개로 풀어낸 야심작이다.

특히, 이번 신작은 이영도 월드에서 그간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적 시도를 선보이는데, 치밀하게 쌓아올린 '판타지' 세계관에 '추리'와 '미스터리' 요소를 녹여낸 것이다.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풀어나가는 기본 틀은, 제한된 공간에서 용의자를 좁혀 살인사건의 배후를 찾는 정통 밀실 추리소설의 전개를 그대로 밟는다. 하지만 여기에 판타지적 존재들과 작가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이 덧붙어 독자의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를 선보인다. 게다가 각 장 말미에는 소설 속 내용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마련된 짧은 희곡을 연달아 수록하여 기존 소설의 틀을 부수기도 하고, 간혹 고딕호러와 메타픽션까지 장르를 자유로이 넘나들기도 하는 등 신작 『어스탐 경의 임사전언』에서 이영도만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보인다.

“도서관은 천년만년 이어질 작가 최후의 목적지가 아니라 미래의 독자와 작가가 함께 이용하는 심부름꾼일 뿐이에요. 작가의 최종 목적지는 언제나 독자니까.”-본문 중

“저건 글쓰기가 아닙니다. 창작이 아닙니다! 당사자의 모든 것을 불살라 만들었다 해도 화장터의 연기는 고인의 예술적 표현이 아닌 것처럼!” -본문 중
저자

이영도

저자:이영도
한국판타지소설의대표작가이다.새롭게선보이는작품마다한국뿐만아니라일본,대만,중국을비롯한아시아권에서베스트셀러로등극하면서베스트셀러작가로입지를확실히굳히며독자들의사랑을받고있다.1972년에태어났다.두살때부터마산에서자라난마산토박이로경남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했다.1993년부터본격적으로소설을쓰기시작,1997년가을컴퓨터통신하이텔에판타지장편소설『드래곤라자』를연재했다.일만삼천여매에달하는방대한분량으로이용자들의폭발적인부흥의전기를마련했다.

1년후내놓은『퓨처워커』는한층심도있는주제와새로운구성으로전작을뛰어넘는작품성을인정받았다.그후『폴라리스랩소디』를출간하여완성된작품스타일을보여주었는데,이작품은기존의반양장형태의서적외에도500부한정으로고급양장본으로제작되어단숨에매진될정도로많은이의관심을불러모았다.장대한구상위에집필하여2003년내놓은대작『눈물을마시는새』는한국적소재를자연스럽게녹여낸판타지대하소설로이영도붐을새롭게했다.

무한한상상력,깊이있는세계관과뛰어난작품성으로한국의대표적환상문학으로자리잡은『드래곤라자』는10년간국내에서만100만부가넘게판매되었고,일본에서현재까지40만부,대만에서30만부,중국에서는10만부가판매되는등아시아각국에서폭넓은사랑을받았다.저서로는소설집『오버더호라이즌』,장편소설『퓨처워커』,『폴라리스랩소디』,『눈물을마시는새』,『피를마시는새』『그림자자국』,『오버더초이스』등이있다.

목차

실제와는좀다를지도모르는막#1.34
실제와는좀다를지도모르는막#2.58
실제와는좀다를지도모르는막#3.81
실제와는좀다를지도모르는막#4.101
실제와는좀다를지도모르는막#5.103
실제와는좀다를지도모르는막#6.148
실제와는좀다를지도모르는막#7.174
실제와는좀다를지도모르는막#8.209
실제와는좀다를지도모르는막#9.256
실제와는좀다를지도모르는막#10.288
실제와는좀다를지도모르는막#11.330
실제와는좀다를지도모르는막#12.367
실제와는좀다를지도모르는막#13.474
실제와는좀다를지도모르는막#14.487

출판사 서평

“도서관은천년만년이어질작가최후의목적지가아니라미래의독자와작가가함께이용하는심부름꾼일뿐이에요.작가의최종목적지는언제나독자니까.”-본문중

“저건글쓰기가아닙니다.창작이아닙니다!당사자의모든것을불살라만들었다해도화장터의연기는고인의예술적표현이아닌것처럼!”-본문중

드라마형오디오북과이영도필사노트도동시출간.

이번신작출간에맞춰『어스탐경의임사전언』드라마형오디오북이함께공개될예정이다.드라마형오디오북은다수의성우가참여하여연기하면서BGM과효과음을추가하여한편의영화를보듯소설을완독하며들을수있는황금가지의인기오디오북형식이다.60여시간에이르는『눈물을마시는새』드라마형오디오북은전자출판대상우수작에선정되기도하였으며,오디오북단일최고매출을경신할정도로독자들의호응이폭발적이었다.『어스탐경의임사전언』또한신온유,선우현수등인기성우등이대거참여한드라마형오디오북으로제작되어공개된다.특히내레이션을맡은김현수성우는이미『오리엔트특급살인사건』등애거서크리스티오디오북에서명탐정에르퀼푸아로역을맡은경험을토대로추리장르에특화된목소리연기를선사한다.이와더불어,이영도작가의문장600여개를3권의도서로나눠담아낸『이영도필사노트』(전3권)중제1권『후회는부정된자신에의그리움』도함께출간됐다.1권은대하장편소설『폴라리스랩소디』를비롯하여,이번신작인『어스탐경의임사전언』을포함한'더스번칼파랑과사란디테연작','티르스트라이크연작''중단편들'에서발췌한190여개의주옥같은문장이수록되어있다.2권은『드래곤라자』와관련도서들,3권은『눈물을마시는새』와관련도서들에서발췌되어전3권이2026년에완간될예정이다.

창작자와독자의관계,그오랜고민을담은작가의메시지를담다

『어스탐경의임사전언』은32만자의장편소설이면서도갖가지은유와설정,추리와마니아틱한세계관을꽉꽉채워넣은소설이다.출간전진행된독자시사에서밀도높은문체,복기할때마다새롭게해석되는전개,그리고이영도작가만의철학과위트가담긴문장등이큰호평을받았다.특히시사에참여한독자들은대부분『어스탐경의임사전언』이이영도작가가독자에게보내는메시지와같다는의견을남겼는데,한참여자는,작중집필된소설을읽어야만사건이해결된다는설정이나,작품의완성을검열하고방해하려는자들과이를막아서는이들이집필자를두고대립하는과정에서,이영도작가가근30년에가까운창작활동을해오며생각한바를독자들에게소설형식으로담아내어편지처럼부친것이라는평가를남기기도했다.갖은과정을거쳐완성된창작물이독자에게이르기까지의지난하고사연많은이야기를판타지추리라는장르에담아내어재미와메시지를동시에잡으려는저자의의도가엿보인다는평이다.

"나는글을세상에서말살할수있다.글쓴이는그걸태울수있다.작가가글의주인이다.아니요.작가는글의주인이아니에요."-본문중

"누군가가어떤작가를옹호한다고말할때그자는십중팔구어떤글을옹호하는겁니다.작가의방을나와세상을누비며자기편을만들거나자기적을만들어내는건글입니다.작가는방에남겠다고,고독하겠다고결정한사람입니다."-본문중

이영도만의완성도높은글쓰기가미스터리추리장르와만난다면?

이영도작가는그간여러장편소설에서특유의짜임새있는구성과빼어난필담,흡인력있는전개와완벽하게회수되는복선까지추리소설에서반드시필요로하는요소를누구보다잘활용한작가로알려져있다.때문에기존의판타지장르의소설에도미스터리와추리라는요소를담아내는경우가많았는데,첫출간작인『드래곤라자』에서중심된스토리인넥슨휴리첼을쫓는과정,『눈물을마시는새』에서케이건드라카라는미스터리한인물을중심으로펼쳐지는음모와반전의이야기들,『오버더호라이즌』에서보안관보티르스트라이크가사라진명품바이올린의행방을찾는이야기등이그대표적인예이다.이번신간에서미스터리한살인사건,그리고용의자넷,제한된공간에서탐정역할을맡은한인물의사건풀이까지.이영도작가의치밀한구성력과필력이밀도높은미스터리추리요소와결합하여독자들에게도전적즐거움을안길예정이다.

“그러니까심심풀이삼아읽어보시겠다?그리고이몸의똑똑한머리로지난4년동안아무도알아내지못한범인이누군지추리해내겠다?이봐.상황이워낙독특해서바로알아차리긴어렵겠지만그거강력범죄의강력증거요.말장난이아니라사실범죄사에유례가있을까의심스러울정도로강력하지."

출간작마다베스트셀러,한국판타지문학의전설이영도

이영도작가는1997년PC통신하이텔에서연재한『드래곤라자』가밀리언셀러에등극하면서한국의대표적인판타지소설가로자리매김했다.그가발표한작품들은출간직후서점에서오픈런으로서버가다운되는등탄탄한고정팬층을확보했으며,『드래곤라자』는일본과대만및중국에서도합100만부가넘는판매고를올리며이름을알렸는데,2022년에는그의또다른대표작『눈물을마시는새』가영미권,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일본,체코,네덜란드,폴란드,튀르키예,브라질,아랍어권을비롯하여전세계17개언어권에높은선인세로판매되며세계적으로주목받는작가가되었다.특히3억원이넘는선인세는한국단행본출판수출선인세중최고기록을경신하기도했다.2024년에전4권이가장먼저완결된독일에서는,4권모두독자평점4.5가넘는호평속에출간첫해에만4만부이상의판매고를올려독일편집자들이제2의이영도를찾기위해지난서울국제도서전기간에한국을방문하기도했다.스페인어판은남미의스페인어권모든나라에유통되며,주요서점매대를차지하기도하였다.불어판이2025년10월말출간되었고,국제출판의핵심언어인영어판도2026년상반기안톤허번역으로출간을앞두고있어이영도작가는한국만이아니라세계적으로주목받는작가로발돋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