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노이즈

한여름의 노이즈

$13.00
Description
한국 장르소설의 최전선을 만나다!
제8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본심 진출작 작품집
거침없는 상상력으로 국내 장르소설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단편들을 모은『한여름의 노이즈』가 출간되었다.황금가지 출판사와 장르소설 플랫폼 브릿G(britg.kr)가 주최하는 황금드래곤 문학상에서 미출간 작품을 대상으로 한‘이야기 부문’수상 후보에 오른 작품들을 엮은 앤솔러지로,제8회를 맞이하는 올해부터 매년 연2회에 걸쳐 작품집이 나올 예정이며 연말에 두 번째 작품집 출간 후에 수상작이 결정된다.
브릿G에 게재되는 수백 편의 작품들에서 엄선한6편의 수록작은 기발한 상상력과 탄탄한 서사적 재미로 평범한 일상에 균열을 내는 듯한 강렬함을 선사한다. 1년 전에 벌어진 살인 사건에 이용된 잔존물 차량의 소유주가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을 그린「잔존의 신호」,신설된‘사기특별법’에 의해 형을 살게 된 범죄자들을 모은 교도소에서 또 다른 거대한 사기가 펼쳐지는「신사기옥」,대학교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의 심층에 있는 소쉬르의 언어 이론과 인간의 인식 체계를 탐구하는「假稱:가멋」은 긴장감 넘치는 범죄 사건을 중심으로 인간의 심연을 들여다본다.키치한 매력이 넘치는 창작 신화 세계관 속에서 탄생한 피조물이 삶의 의미를 찾으려 하는「태양신의 골렘」,기묘한 고개에서 미지의 존재와 마주하는 한 부녀의 일화가 교차하며 진행되는「소원」,집필 중인 소설의 문장을 고칠 때마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우연이 반복된다는 된다는 설정을 유쾌하게 풀어낸「케이준 라이스와 종말의 맛」은 어디에도 없는 완전히 다른 세계,혹은 안전한 현실이 미세하게 비틀리는 세계를 절묘하게 포착해 낸다.풍부한 상상력이 빛나는『한여름의 노이즈』의 수록작을 읽은 독자들은 잠재력 넘치는 작가들의 차기작을 기대하게 될 것이다.
저자

김현철

추리와SF장르를좋아한다.이야기속에서삶의매듭을풀어가는작가가되고싶다.2025년,단편소설「어느히치하이커에대한몽타주」로타임리프소설공모전우수상을,「미스아가페」로계간미스터리신인상을수상했다.

목차

잔존의신호-7
태양신의골렘-51
소원-83
신사기옥-121
假稱:가멋-173
케이준라이스와종말의맛-211

출판사 서평

작품별줄거리

잔존의신호
지헌은배달일을하다가잠시자리를비운사이에도난된자신의차량이지역커뮤니티를크게달군살인사건에이용되었다는소식을듣는다.그로부터1년후,‘잔존물’로처리된차량을경찰이다시돌려준다.지헌이폐차를고민하는사이,살인사건유가족의연락이온다.

태양신의골렘
더이상생명을만들지말라는창조신의명령에도불구하고태양신바슈파흐는아름다운골렘눔을만들어낸다.그러나눔은탄생의의미를궁금하게여겨집요하게자신의사명을묻다가끝내근신에처해진다.그런눔에게,태양신의누이이자물의신인에라기딘이말을건다.

소원
언뜻보기에는가파르지않지만쉽게오를수없는곳이라어느새동네명물로소소하게소문난‘도깨비고개’.몇년째이곳을넘으려다포기하다를반복하던‘나’는어느여름날큰마음을먹고이고기에올랐다가묘지에서기묘한존재와마주한다.

신사기옥(新詐欺獄)
중고거래사기로쏠쏠하게돈을벌던손상희는결국경찰에붙잡혀사기피해액을시간으로환산하는‘사기특별법’에의해징역을살게된다.정신을차려보니도착한곳은사기죄전문수용소.그곳에서그를기다리는건전국을뒤흔든경제사범들과무시무시한규칙이었다.

假稱:가멋
대학교강의실에서한학생이테러를저질러사상자를낸뒤사망한다.문제의학생과면담한적이있던교수는담당형사에게연락해사건의원인일지도모를,세계의구조에대한파국적이론을제시한다.

케이준라이스와종말의맛
독립영화스태프K씨는인터넷소설사이트에올렸던단편으로종이책출간제의를받는다.그러나작중언급했던영화가정식개봉된다는소식에소설을수정하려했더니연이어또다른수정작업이필요하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