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예술이오늘의우리에게주는거대한위로와용기
예술을통해보는역사와문화그리고우리의삶
세상에존재하는다양한삶만큼이나예술작품에대한감상도사람마다다를수밖에없다.그렇게예술작품은멈춰있는듯보여도살아숨쉬며현재의우리와소통한다.예술에관한세상의모든‘썰’을나누는이곳‘예썰의전당’에서는미술,역사,음악등다양한분야의전문가들이한데모여작품과작가를여러관점에조명하며보다재미있고깊이있게이해할수있도록돕는다.이런이해는문화를보는시각을넓힐뿐아니라삶을살아가는방식에대해서도다시금생각해보게한다.그림은좋아하는데미술사가어렵게느껴졌던사람,역사는재미있는데그림은잘모르겠는사람,문화의흐름을쉽게들여다보고싶은사람이라면모두이전당으로모이자.
신에게서인간으로,인간에서다시‘나’로
예술이일상에스며들다
이야기는바야흐로르네상스시대로거슬러올라간다.신중심에서인간중심으로넘어가던르네상스시기에그림역시교회의전유물에서벗어나사람으로시선을옮긴다.사람중에서도왕과귀족등특정계층에한정돼있던그림은점차농민과노동자로범위를확장시키게되는데이는왕정에서공화정으로,백성에서시민으로변화되는과정과닮아있다.
예술은여기서머물지않는다.실제와똑같이그리던데서그리는사람의순간적인인상을다루는것으로,더나아가그인상에화가의감정과느낌을담는것으로변화하였고이는많은사람들중하나가아닌세상에하나뿐인‘나’자신에대한집중을의미한다.이런변화는음악,문학,건축등에서도유사한형태로나타났다.사회는예술에영향을미쳤고,예술은또다시사회에영향을주며그렇게오늘날까지변화해오고있는것이다.
위대한명작뒤에숨겨진우리가미처몰랐던이야기
그속에서받는묘한위안과감동
시대순으로화가들의그림과삶,나아가문화와역사를훑는다는건분명흥미로운일이지만자칫지루하게느껴질수도있다.하지만방송좀아는전문가들이소개하는이에피소드들을읽어내려가다보면지루할틈이없다.천재화가다빈치의눈물없이들을수없는구직활동기,티끌하나허락지않는완벽주의자미켈란젤로의외모콤플렉스,호가스가그림으로투기광풍을비판하는동안그일로큰돈을번헨델과크게잃은뉴턴의이야기는어쩐지친숙하게다가오고,그림말고다른길을찾으라는평을들으며미술학교에서불합격했지만결국사람을설레는그림으로성공한무하의이야기를포함해,기성세대들의거센비난속에서도자신의길을갔던인상파,분리파,야수파,입체파화가들의이야기는자신의한계,또는사회적환경이나시선에매이지않고다시도전할용기를준다.어디그뿐인가.노동의고귀함을그린밀레를통해서는오늘의수고를위로받고,존재만으로도가치있는사람임을확인받고싶어했던고흐를통해서는공감을얻으며,절규를태양으로변화시킨뭉크를통해서는희망을확인할수있다.
하나의작품을본다는건그시대의사회와문화그리고삶을보는일이다.어제의예술이오늘의우리에게건네는이야기에귀기울여보자.그리고답해보자.
“당신의오늘은어떤가요?”
〈예썰의전당〉에쏟아진시청자들의후기
★★★★★내가예술을좋아한다는걸방송을보며알게됐다.-애청자S
★★★★★예술에무지했던내눈을뜨게해주었다.-애청자K
★★★★★미술관,박물관에서작품을보는눈이생겼다.-애청자H
★★★★★지적호기심과갈증을채워줬다.-애청자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