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 잔혹사편, 벗겼다, 세상이 감춰온 비극의 순간들

벌거벗은 세계사 : 잔혹사편, 벗겼다, 세상이 감춰온 비극의 순간들

$23.46
Description
끝나지 않는 아픔, 끝나야 할 슬픔
세상이 감춰온 비극의 뒷이야기로 풀어보는 흥미진진 역사 탐험
이 세상에 그냥 일어나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모든 일은 저마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차곡차곡 쌓인 것을 우리는 ‘역사’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역사 속 사건들은 비슷한 모습으로 반복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세계사를 좀 더 깊숙이 배운다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조금이라도 예상하고 대비할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tvN 최고 화재 교양 프로그램인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다뤘던 내용 중 오랜 시간 세상이 감춰온 비극적인 사건들을 모아 만든 것입니다. 마녀사냥, 미국의 인디언 학살, 유대인 홀로코스트, 체르노빌 원전 폭발, 이란의 히잡 혁명, 기후 위기 등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놓은 순간은 물론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던 의외의 사실들까지 더해 그동안 우리가 보지 못했던 프레임 밖의 잔혹사를 보여줍니다.
역사란 스포일러가 넘치고 결말이 이미 정해져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눈을 뗄 수 없는 것은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벌거벗은 세계사: 잔혹사편》은 그동안 세상이 지우고 싶어 했던 비극의 순간들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 역사의 참혹한 파편들을 새롭게 해석합니다. 국내를 대표하는 각 분야의 지식인들과 함께 세계사의 흐름을 뒤바꾼 충격적인 비극의 역사를 속속들이 살펴보면 우리가 왜 과거를 뒤돌아봐야 하는지, 이를 거울삼아 어떻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저자

tvn<벌거벗은세계사>제작팀

어느날갑자기우리삶에들이닥친코로나19.자유롭게누군가를만나고여행을하는것이점차어려워질무렵집에서안전하게세계여행을즐길수있는프로그램을만들고싶었습니다.그리고그여행지에숨겨진세계사까지배울수있다면더좋겠다는마음을담아만든것이〈벌거벗은세계사〉입니다.다시금자유로운여행이가능해진지금,이책을통해역사를아는데서그치지않고보다나은내일에대한답을지혜롭게모색해볼수있는계기가되었으면좋겠습니다.

■《벌거벗은세계사:잔혹사편》과함께한지식인들

김봉중
미국의대외관계를통해미국의정체성을깊숙이추적하면서일반인들이미국에대한올바른식견을가질수있도록그간의연구결과를대중화하는역사학자로현재전남대학교사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저서로《30개도시로읽는미국사》《이만큼가까운미국》《미국을움직이는네가지힘》등이있다.

남성현
남빙양,태평양,대서양,인도양등전세계각지의바다를60회이상탐사한과학자로대중에게기후변화와그심각성을알리고있다.현재서울대학교지구환경과학부교수로인간과지구가공존할수있는지속가능발전을위한연구와교육을진행중이다.저서로《2도가오르기전에》《위기의지구,물러설곳없는인간》《천재지변에서살아남는법》등이있다.

류한수
유럽현대사,특히러시아혁명과제2차세계대전에관심을쏟으며연구하는역사학자로현재상명대학교역사콘텐츠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옮긴책으로《스탈린과히틀러의전쟁》《투탕카멘》《빅토르세르주평전》등이있다.

박장식
동남아전반에걸친예술문화를집중적으로연구하는지역연구학자로대중에게동남아시아의역사와문화를알기쉽게전달하고있다.현재동아대학교글로벌비즈니스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저서로《동남아의역사와문화》《동남아문화돋보기》등이있다.

박현도
국내최고중동역사전문가로다양한시각을통해중동에관한이야기를전달하는역사학자다.현재서강대학교유로메나연구소이슬람학교수로재직중이다.저서로《아랍의봄그후10년의흐름》《이슬람의모든것》등이있다.

송대섭
바이러스연구분야의1인자로국내및세계최초의연구결과들로혁신을일으키고있다.국내최초반려견독감백신개발에성공했다.현재서울대학교수의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저서로《병태생리학》(공저)등이있다.

임승휘
문화콘텐츠를통해역사를바라보는새로운시각을제시하며21세기역사연구의새로운패러다임을불러일으키는학자다.프랑스사회와문화에대한깊이있는역사를연구중이며현재선문대학교사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저서로《절대왕정의탄생》《유럽문명의역사》《유럽의절대군주는어떻게살았을까?》등이있다.

전진성
독일근현대역사와문화를다양한관점에서연구하며국내뿐아니라해외에서도주목받는역사학자다.현재부산교육대학교사회교육과교수로재직중이다.저서로《상상의아테네,베를린·도쿄·서울》《박물관의탄생》《빈딘성으로가는길》등이있다.

황규득
아프리카의정치,분쟁등국제관계를연구하는학자다.외교부·국방부·법무부등의아프리카자문위원으로활동하며한국외국어대학교아프리카학부교수로재직중이다.《세계의절반구하기》를번역했으며공동저서로《남아프리카공화국들여다보기》《아프리카의역사와정치경제》등이있다.

목차

1.벌거벗은마녀사냥……임승휘
_유럽을휩쓴집단광기의진실
2.벌거벗은미국서부개척사……김봉중
_미국의영토확장과인디언의눈물
3.벌거벗은블러드다이아몬드……황규득
_탐욕이불러온대살육
4.벌거벗은유대인홀로코스트……전진성
_독일의나치청산역사
5.벌거벗은킬링필드……박장식
_대륙을피로물들인폴포트의진실
6.벌거벗은인수공통감염병……송대섭
_인류를죽음으로몰아넣은치명적바이러스
7.벌거벗은이란히잡혁명……박현도
_히잡을둘러싼의문사
8.벌거벗은체르노빌원전폭발……류한수
_전쟁보다더무서운이야기
9.벌거벗은위기의지구……남성현
_인류멸망의시그널
10.벌거벗은미국총기사건……김봉중
_미국은어떻게총기지옥이되었을까?

출판사 서평

세상이감춰온비극의순간들로다시쓰는세계사!
tvN〈벌거벗은세계사〉가들려주는불편한진실

이세상에그냥일어나는일은아무것도없습니다.우리눈에보이든,보이지않든모든일은저마다연결되어있습니다.이러한일들이차곡차곡쌓인것을우리는‘역사’라고부릅니다.그런데우리가수업시간에배운역사는눈에보이는커다란줄기를중심으로한굵직굵직한사건위주입니다.그러다보니역사는외워야하는것,지루한것으로여기게되었습니다.여기에그동안우리눈에보이지않았지만세상을뒤흔든원인이되었던흥미로운이야기를첨가한다면역사는재미있고흥미진진한사건으로변합니다.소설『정글북』의작가러디어드키플링은“역사를이야기형식으로가르친다면절대잊히지않을것”이라고말했습니다.

『벌거벗은세계사:잔혹사편』은그러한의도를담아tvN최고화재교양프로그램인〈벌거벗은세계사〉에서다뤘던내용중마녀사냥,미국의인디언학살,유대인홀로코스트,체르노빌원전폭발,이란의히잡혁명,기후위기등오랜시간세상이감춰온비극적인사건들을모아만든것입니다.세계사의흐름을바꿔놓은순간은물론자세히알려지지않았던의외의사실들까지더해그동안우리가보지못했던프레임밖의잔혹사를보여줍니다.특히시간관계상방송에서미처보여주지못했던내용까지상세하게정리해세상을충격으로몰아넣은사건사고의진짜원인이입체적으로펼쳐집니다.

인류가걸어온역사의발자취를살펴보면불편한진실을피하고감추려했던모습을확인할수있습니다.그과정에서뼈아픈역사는되풀이되기도합니다.이책은중세유럽의마녀사냥부터미국의총기사고까지세상이지우고싶어했던비극의순간들을다양한관점에서자세히들여다보고역사의참혹한파편들을새롭게해석합니다.과거에묶은매듭을제대로풀지못하면미래를제대로설계할수없습니다.기억하지않은역사는반복되기때문입니다.『벌거벗은세계사:잔혹사편』을읽으며인류가경험했던비극을되돌아본다면바른역사의식을만들수있고성숙한역사를써나갈수있을것입니다.더불어비극도반복되지않을것입니다.과거라는거울을통해현재를바라보는통찰과미래를읽는전망을얻길바랍니다.

중세유럽의마녀사냥부터현재진행형미국총기사고까지,
시간이지나도잊을수없는인류의흑역사파헤치기

2000년3월,교황청은바티칸에서열린참회미사에서수백년전일어났던마녀사냥이교회의잘못이었음을인정하고용서를구했습니다.대체무슨일이있었기에교황까지나서서오래전일을공식적으로사과한것일까요?

1783년영국으로부터독립을인정받은미국은동부지역의13개주에서시작했습니다.그런데불과100여년만에6배가넘는땅을손에넣었습니다.그대가는수많은인디언이흘린눈물과피였습니다.인디언의희생을발판삼아땅을마련한미국은어떻게발전했을까요?

세계에서가장오래된다이아몬드와세계에서가장큰다이아몬드는모두영국왕실이소유하고있습니다.다이아몬드광산이없는영국으로온갖보석이모여든이유는무엇일까요?그리고이들보석에는어떤비극이숨어있을까요?

1975년,캄보디아에서폴포트라는새로운지도자가탄생했습니다.그로부터3년9개월간캄보디아인구의25%인180만명이목숨을잃었습니다.너무많은사람이죽다보니이시기캄보디아인의평균수명은15세에불과했다고합니다.대체캄보디아에서는무슨일이일어났던것일까요?

2020년전세계를공포로몰아넣은코로나19.놀랍게도코로나바이러스는이미100년전부터존재했다고합니다.그리고2070년까지코로나19처럼우리의목숨을위협할전염병이1만5천건이상나타날것이라고합니다.인류는과연전염병을이겨낼수있을까요?

2022년에미국은단한주도총기사건이일어나지않은적이없다고합니다.‘영원한내전’이라불리는총기사고로골머리를앓는미국은총을가리켜시한폭탄과같다고말합니다.하지만미국에서총기사고가사라질가능성은불가능에가깝습니다.지금미국에서는어떤비극이펼쳐지고있는것일까요?

『벌거벗은세계사:잔혹사편』은마녀사냥이라는집단광기에사로잡힌유럽으로시작해총기난사가끊이지않는미국까지,세계사의흐름을뒤바꾼충격적인비극의역사를속속들이파헤칩니다.국내를대표하는각분야의지식인들과함께세상이감춰온잔혹한사건사고의뒷이야기를살펴보면우리가왜과거를뒤돌아봐야하는지,이를거울삼아어떻게미래를설계할수있는지그이유를알수있습니다.

▶인류역사상가장많은사람을죽인책『마녀잡는망치』의내용은?
▶단100년만에6배의영토를손에넣은미국이저지른만행은?
▶아프리카의저주가된피묻은다이아몬드의끔찍한진실은?
▶인류역사상가장충격적인대학살과나치전범의최후는?
▶히틀러,스탈린과어깨를나란히하는아시아최악의독재자는?
▶이미100년전부터존재했던코로나바이러스의원인은?
▶사막의생존템이었던히잡은어쩌다여성의의무가되었을까?
▶사상최악의재난이었던체르노빌원전폭발의진실은?
▶말기암환자와다를바없는지구의현재상태는?
▶미국에서총이절대로사라질수없는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