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제2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순정복서 (제2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16.10
Description
천재 복서 이권숙, 그녀는 어디로 사라졌나?
이상엽×김소혜×김진우×박지환 주연 KBS 드라마 원작소설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세계 프로복싱 8체급을 석권한 살아 있는 전설 에스토마타를 쓰러트린 것은 고작 열여덟 살의 소녀 복서 이권숙이 날린 주먹 한 방이었다. 에스토마타의 녹다운을 계기로 이권숙은 복싱의 불모지였던 한국에 복싱 열풍을 불러일으켰고, 대중의 열광에 답하듯 권숙은 출전하는 경기마다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아시안게임,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를 휩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어느 날 이권숙이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과 함께 홀연히 사라졌다.

제2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스포츠 성장 드라마의 새로운 신호탄을 알린 《순정복서》가 출간됐다. 맛깔스러운 문체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무장한 《순정복서》는 각 인물의 개성과 섬세한 내면 묘사, 실제 복싱 경기를 보는 듯한 역동적 표현을 엮어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을 준다.
수상내역
제2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추종남

서울예술대학교와추계예술대학교에서소설과영상을공부했다.옴니버스영화「가족시네마」의「인굿컴퍼니」각본으로작품활동을시작했고다양한분야에서활동중이다.극본과작사를담당한뮤지컬「원데이」가CJ크리에이티브마인즈에선정되었고,《순정복서》로제2회교보문고스토리공모전최우수상을,《신의아이들》로제7회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우수상을수상하였다.KBS에서방영한애니메이션「출동!애니멀레스큐」의각본을집필하기도했다.
필명이아니라본명이다.

목차

 
천재소녀의등장
복싱을완벽하게그만두는법
나배신하지말아요
빌어먹을재능
이룰수없는꿈
다녀왔어

출판사 서평

“내인생을불행하게만들었잖아요,빌어먹을재능이.”

365일은퇴를꿈꾸는천재복서,
최고의은퇴시나리오를만나다!

단한번의패배도없이세계프로복싱8체급을석권한살아있는전설에스토마타를쓰러트린것은고작열여덟살의소녀복서이권숙이날린주먹한방이었다.에스토마타의녹다운을계기로이권숙은복싱의불모지였던한국에복싱열풍을불러일으켰고,대중의열광에답하듯권숙은출전하는경기마다압도적승리를거뒀다.여기에아시안게임,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를휩쓸며그랜드슬램을달성한어느날이권숙이갑작스러운은퇴선언과함께홀연히사라졌다.
다시비인기종목으로전락한복싱을살리기위해협회가꺼내든카드는바로최고의스포츠에이전트김태영.그에게이권숙의복귀를성공시키라는지령과함께권숙이지금유치원에있다는정보가전달된다.“세상에서가장끔찍한것이복싱”이라며죽어도링위에서지않겠다는권숙에게태영은“복싱을완벽하게그만둘수있게만들어주겠다”라며완벽한은퇴시나리오를건네는데…….


제2회교보문고스토리공모전최우수상
KBS드라마〈순정복서〉원작소설

제2회교보문고스토리공모전에서최우수상을수상하며스포츠성장드라마의새로운신호탄을알린《순정복서》가출간됐다.맛깔스러운문체와흡입력있는스토리로무장한《순정복서》는각인물의개성과섬세한내면묘사와흥미진진한전개로읽을수록다음내용이궁금해진다는호평을받았다.여기에실제복싱경기를보는듯한역동적표현을엮어내마치한편의영화를보는느낌을전한다.
이작품의또다른특징은천재복서와스포츠에이전트의관계성을넘어,주어진재능과하고싶은일사이에서고민하는청춘의모습을그리는성장소설이라는것이다.세계챔피언을능가하는주먹과본능적으로상대의움직임을간파하는운동신경을가졌지만복싱이끔찍한스물한살의이권숙.그녀는복싱이싫지만할줄아는것이복싱밖에없다는절박함속에서‘잘하는것’보다‘하고싶은것’을찾아홀로서기에나서기까지의고민을이야기한다.그과정에서은퇴시나리오를건넨에이전트태영과만나자신앞에선문제를천천히그러나진심으로풀어나간다.그녀의고민은지금을살아가는청춘들의공감을이끌어낼것이다.


‘하고싶은일’과‘할수있는일’사이에서
고민하는청춘에게보내는응원

이책은나와권숙의다툼을그린것이다.나는끝내권숙을이기지못했다.그렇다고굴복한것도아니다.그녀는‘하고싶은일과할수있는일’사이에서고민하는또다른나였고,필요한건훈계가아니라‘응원’임을깨달았기때문이다.책을쓰는동안주어진길대신자신만의길을개척해나가는수많은권숙을떠올렸다.불확실한미래앞에서머뭇거릴때한번더용기를낼수있게만들어줄지지대가되길바라면서….
-작가의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