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인간 : 인생을 단단하게 살아내는 25가지 지혜

완전한 인간 : 인생을 단단하게 살아내는 25가지 지혜

$16.80
Description
쇼펜하우어, 니체가 사랑한 지혜의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이 말하는 ‘더 나은 삶’에 대하여

시대가 변해도 잃어서는 안 될 인간으로서의 존엄
우리는 지금 어떤 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 국내 미발표작 최초 공개 & 스페인어 완역본
시간은 지금도 흐르고 있고 사회는 매 순간 변화를 거듭한다. 시대가 바뀌면 그에 따라 추구하는 인간상도 달라지기 마련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아야 하는 인간으로서의 덕목은 분명 존재하지 않을까. 쇼펜하우어와 니체가 사랑하고 존경해 마지않았던 17세기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이 세상으로부터 나를 지키고 완전한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갖춰야 할 25가지 덕목을 소개한다.
이 25가지 덕목에는 자신이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구분할 줄 알고, 말과 행동의 주인이 되며, 필요한 지식을 쌓고, 시간을 적절히 분배하고, 농담하거나 과장되게 행동하지 않으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등 시공간을 뛰어넘어 오늘날을 사는 우리도 공명할 만한 가치가 담겨 있다. 또한 각 내용을 한 가지 형식으로 정형화하지 않고 에세이, 우화, 편지, 대화 등 다양한 형태로 풀고 있어서 깊이 있는 철학적 지혜를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고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사람을 얻는 지혜≫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저자의 국내 미발표작이자 스페인어 완역본인 이 책은 그동안 잠언집 형태로만 보아 오던 저자의 글에서 벗어나 깊이 있는 통찰과 더불어 17세기 철학자의 글이라고 믿기 힘들 만큼 반어와 풍자를 넘나드는 저자 특유의 재치를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얻게 될 것이다.

저자

발타자르그라시안

스페인사라고사지방,칼라타유드지역인벨몬테에서1601년에태어났다.아버지프란시스코그라시안가르세스는의사였고,손위형제들이일찍죽는바람에그가장남이되었다.18세에예수회에입회하여21세까지2개의철학과정을공부했고,사라고사대학에서4개의신학과정을이어간후,25세(1627년)에사제서품을받았다.28세(1630년)까지는인문학교수로학생들을가르치고,발렌시아의수도원에...

목차

1.자신만의기질과기량을가진사람
2.말과행동의주인이되는사람
3.인내할줄아는사람
4.포용력있는사람
5.칭찬할만한지식을갖춘사람
6.변덕을부리지않는사람
7.시간을배분할줄아는사람
8.현명한사람
9.농담만하지는않는사람
10.올바른선택을하는사람
11.절제하는사람
12.끝을생각하는사람
13.적절히과시할줄아는사람
14.감정에휘둘리지않는사람
15.임기응변에능한사람
16.과장되게행동하지않는사람
17.정점에도달하기위해애쓰는사람
18.단정한사람
19.통찰력있는사람
20.허풍을떨지않는사람
21.성실하고똑똑한사람
22.새로운것을추구하는사람
23.행운을얻는법을아는사람
24.진실의가치를중시하는사람
25.삶의여정을오롯이걷는사람

출판사 서평

지혜의철학자가전하는
삶에속지않고완전한내가되는법!

사람은모두다르게태어난다.타고난재능과성격도다르고가정환경도다르기에같은사회와문화를경험하더라도상호작용은개별적인형태로나타날수밖에없다.그럼에도불구하고사람들마음속에공통적으로자리한욕망이있다.바로괜찮은사람이되고싶다는욕망이다.다만‘괜찮은사람’에대한정의는각자다를것이다.17세기철학자발타자르그라시안은이책을통해시대와사회를관통해인간에게필요한덕목이무엇인지,우리는어떤인간이되어야하는지에대해이야기한다.

쇼펜하우어와니체가사랑한철학자
지금우리에게필요한가장현실적인촌철살인의조언

발타자르그라시안의책은쇼펜하우어가인생의동반자로삼았고,니체가인생의지침서라고했을만큼내로라하는철학자들에영감을준것으로잘알려져있다.그렇다고그에게서철학자의따뜻한위로를기대한다면틀렸다.대신이책에는지쳤거나무료한일상에정신이번쩍들만큼예리한조언들이담겨있다.
완전한인간은과연존재할까?훌륭한재능을가진사람은얼핏완벽해보이지만그능력으로사랑받는동시에그만큼의미움도받기마련이다.남들보다뛰어나다는건때로는튀어나온돌처럼누군가를넘어지게만들기때문이다.타고난말솜씨로농담을즐기는사람은결국그농담때문에남에게웃음은줄지언정자신은울게되며,아름다운사람도그아름다움을한번에다드러내면더이상특별하지않게된다.그렇다고겸손해야만한다는이야기는아니다.자신의장점을적절히드러낼줄알아야하고,오만한사람앞에서는부탁하는순간에도고개를숙여서는안되며,화가날때참기만하면결국괴물이된다고저자는말한다.

“나자신의주인이될것!”
깊이있는성찰과특유의재치를읽는재미

완전한인간이란타고난사람이아니라완전을향해끊임없이나아가는사람이다.타인을판단하기는쉽지만나를아는일은어렵다.자기안의분노,질투,미움등의감정을인지하고컨트롤하며옳은것을선택할줄아는지혜가필요하다.하지만인생의조력자라고생각해선택한지인이사실나의적이었음을깨닫는일은아주흔하다.그렇다면지혜를갖추기위해서는어떻게해야할까.말을아끼고숙고하며무엇보다자신을갈고닦아야한다.내가잘하는것은무엇인지,나의마음이무엇인지를알고나자신의주인이되어야한다.

“성숙해지기전에는
모든게얼마나떫고
이해력은얼마나거칠고
관계는얼마나시며
행동은얼마나불안한가!“
-본문중에서

깊이있고중요한메시지들을무겁거나어렵게담지않았다.대부분은철학적사색을담았지만때로는친구에게전하는편지나다른철학자와의대화로,때로는동물들이등장하는우화나‘인내’와같은개념을의인화한이야기로도풀어냈다.이런글들은그동안의짧은잠언집에서는느낄수없었던그만의재치가가득담긴통찰을직접탐독하는재미를준다.
스스로부족한인간이라고생각하는사람이라면이책을통해얼마든지자신의장점을찾고완전한인간으로나아갈수있을것이다.자신이이미완전한인간이라고생각하는사람이라면이책을통해현재가결말은아니라는걸깨닫게될것이다.우리는누구나과정을사는중이다.‘완전한인간’이란아직달성되지않은우리모두의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