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배운역사는잊어라
역사에대한고정관념을뒤흔드는이야기들
마우솔로스의영묘의내부는어떤모습이었을까?진시황릉발굴작업이진행되지않는진짜이유는?해골위에세워진마야문명의본모습은?기자의네번째피라미드는존재했을까?등.기나긴인류의역사에는풀리지않은미스터리가여럿존재한다.이가운데는오랜시간이필요했지만끝내정설로인정받은것들도있고현대의과학으로도풀지못한것들도있다.사실새로이발견되는유물과증거를통해역사의시곗바늘을수정한일은수도없이많다.기묘한밤은여기집중한다.
『기묘한밤』은그동안기묘한밤이게재한600개가넘는영상중가장흥미롭고반응이좋은콘텐츠를기반으로만들어졌다.여기에영상에는다루지못한뒷이야기와풍성한도판,역사스토리를추가했다.이책을통해처음역사미스터리를접하는이들은물론이미영상을본독자도빠져들것이다.저자는책을더욱즐기기위해고정관념과정설에서조금만뒤로가보라고권한다.『기묘한밤』은역사에두발을단단히딛고있지만다양한가능성을모두품는다.호기심이사라지면탐구도멈추기때문이다.
고대이집트너머의초고대문명부터시작한다
역사속비밀을파헤치는탐험
『기묘한밤』은총다섯개의장으로구성되어있다.1장‘필론의7대경관’은‘세계O대불가사의’의원조이자우리를처음미스터리의세계로이끈고대건축물을소개한다.이가운데6개는현재그흔적을찾을수없고,다분히그리스인의관점에서지정되어편향성을보이나처음미스터리에흥미를느끼는대다수는여전히그영향력아래있어그냥지나칠수없다.
2장‘세계곳곳의불가사의’는이집트의피라미드,이스터섬의모아이,중국의만리장성같은과학이풀지못한미스터리를살펴본다.다만역사에기록된것들이아닌현대에다시밝혀진이야기와해소되지않는궁금증을중점적으로다룬다.3장‘고대도시속미스터리의흔적들’은잊힌문명이남긴역사의이면에옹송그리고있던도시들을들여다본다.오늘날로부터1만년도더전에지어진괴베클리테페부터그리스신화의영웅헤라클레스의이름을따건설되었다는헤라클레이온등은이름만으로도가슴을뛰게한다.
4장‘잃어버린대륙아틀란티스를찾아서’는긴시간우리의상상력을자극해온아틀란티스를둘러싼모든궁금증을파헤친다.이를다각도로추적하며어째서이전설적인대륙이오늘날까지많은이의마음속에생생하게살아숨쉬는지탐구한다.5장‘미스터리의근원고대이집트’는이야깃거리로가득한나라,신비로운문명의보고이집트가주인공이다.고대이집트인들이이루고누린빛났던도시와문화에관련해서는여전히답을찾지못한질문이여럿있다.매년새로이추가되는피라미드건축에대한미스터리,다신교를거부하고유일신을숭배한왕아크나톤,최후의파라오라고불린클레오파트라의독살에얽힌의혹들까지절대낡지않는비밀을한겹풀어본다.풍성한도판과각종자료는보는재미를더하며,함께보면좋을기묘한밤콘텐츠도따로정리했다.그리고기묘한밤제작진이꼽은미스터리Best5는책과는또다른즐거움을제공한다.
저자는말한다.“이책은역사의여러갈래중좁은길,조명받지못했던어두침침한구석을슬쩍들여다보는작은일탈이라고할수있습니다.그래서가능한한멀리떠나보기로했습니다.고대로떠나는모험중간에어디든내려도괜찮습니다.미스터리는사라지지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