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의 텔레패스

심연의 텔레패스

$17.80
Description
데뷔 즉시 3관왕 달성!

2025 ‘이 호러가 대단하다!’ 1위, 2024 ‘베스트 호러’ 1위,
제1회 소겐 호러 장편상 수상

호러, 추리, 오락, ESP, 이 모든 면을 가득 채운 육각형 작가의 탄생!
데뷔작으로 일본 주요 호러 랭킹 1위
모든 면을 가득 채운 육각형 작가의 탄생!

일본 호러문학의 상징적인 작품 『링』의 세계적인 성공 이후 부침을 거듭해 온 J-호러는 웹 미디어 ‘오모코로’, 소설 투고 사이트 ‘가구요무’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작가들의 대중적 성공으로 다시금 붐이 일었다. 그 흐름에 발맞춘 출판사들의 신인 작가 발굴 또한 힘을 받았다. 그중 일본 장르문학 전문 출판사 ‘도쿄소겐샤’가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21세기 일본에 걸맞은 걸작’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소겐 호러 장편상’을 개최하였고, 가미조 가즈키의 『심연의 텔레패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와무라 이치의 데뷔작 『보기왕이 온다』로 호러문학에 빠진 후, 우케쓰의 베스트셀러 『이상한 집』에 영향을 받아 호러 기사와 단편소설을 써오던 가미조 가즈키는 자신을 호러의 세계로 이끌었던 사와무라 이치가 심사위원이라는 이유로, 난생처음 장편소설을 집필하여 소겐 호러 장편상에 응모했다고 한다. “호러로서도 오락소설로서도 아주 수준 높은 작품”, “오랫동안 활약하리라 기대할 만한 큰 그릇” 등 심사위원 전원의 극찬을 받은 『심연의 텔레패스』는 출간 즉시 증쇄를 거듭하며 크게 히트하였다. 또한 일본은 물론 국내 장르문학 독자 사이에서도 가장 영향력이 큰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의 파생 랭킹 ‘이 호러가 대단하다’와 ‘베스트 호러’ 1위에 등극하며 당해 최고의 호러소설로 인정받았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애초에 단발성으로 기획되었던 소겐 호러 장편상은 제2회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 내용 소개

“이상한 괴담 들으러 가실래요?”

대학교 오컬트 동아리에서 주최하는 괴담 발표회에 참석한 카렌. “당신을 부르고 있습니다.”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들은 후, 카렌의 일상은 괴현상에 잠식된다.
혼자 사는 집, 어둠 속에서 울려 퍼지는 ‘철퍽’하는 기이한 소리.
비릿한 개골창 냄새와 바닥에 고인 원인 모를 구정물.
이상한 괴담을 재현한 듯한 현상에 시달리던 카렌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시야 초자연현상 조사’에 도움을 청하는데.
저자

가미조가즈키

(上條一輝)
1992년나가노현출생.와세다대학교를졸업,현재회사에다니며웹미디어‘오모코로’에서필자로활동하고있다.호러와초자연현상을소재로한『심연의텔레패스』(응모당시제목『패러사이코』)로소겐호러장편상을수상하며데뷔,이작품으로2024년‘베스트호러’1위,2025년‘이호러가대단하다’1위에오르며큰반향을일으켰다.
『심연의텔레패스』는괴담과초자연능력이라는비일상적소재에,지극히합리적이고현실적인추리과정을더하여공포를극대화하는데성공했다는극찬을받았다.차별화된소재와다양한장르의접목으로폭발적인성장세를보여준일본호러문학계에서도‘새로운세대의호러작가’,‘눈부신신성’이라는평가를받는가미조가즈키는평단과독자의열렬한찬사에힘입어후속편『폴터가이스트의죄수』를출간,현재시리즈세번째작품을집필중이다.

목차

1부
2부
3부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일본호러문학의눈부신신성
가미조가즈키의완전무결한시작점

카렌은직장후배에게대학교오컬트연구동아리에서개최하는괴담발표회에같이가달라는부탁을받는다.무서운이야기를싫어하는카렌이지만후배와의관계를위해참석한다.발표회가시작되고,그학생이등장하자분위기가바뀐다.누군가를찾듯객석을둘러보던학생과카렌의눈이마주치자“당신을부르고있습니다.”라는말과함께괴담이시작된다.그리고이틀후늦은밤,카렌은어두운침실쪽에서물에젖은걸레를바닥에내려치는듯‘철퍽’하는소리를듣는다.다음날도그다음날도소리는이어지고,날이갈수록무언가가카렌을향해다가오듯철퍽하는소리는점점더가까이들린다.
아무것도아닌사물을공포로변환하는감각,뛰어난이야기구조,거듭되는반전,촘촘히깔아놓은복선의말끔한회수등책을덮는마지막까지작가는독자의기대를저버리지않는다.관심도없는행사에따라갔다가저주를받게되었다는부조리,괴담을재현하는듯일상을잠식해가는괴현상,영능력도특수능력도없는인물들과난데없는초능력자의도움으로괴이의실체에다가가결국당도한거대한진실이압권이다.재기발랄한신인의등장으로호황을맞이한일본호러문학계에서도‘새로운세대의호러작가’,‘눈부신신성’이라는평가를받는가미조가즈키는평단과독자의열렬한찬사에힘입어‘아시야초자연현상조사’콤비가출연하는후속편『폴터가이스트의죄수』를출간,현재시리즈를마무리할세번째작품을집필중이다.

호러문학을한계를뛰어넘는
새로운시대의모던호러

최근J-호러에활력을되찾아준‘모큐멘터리’(허구의인물과사건을다큐멘터리방식으로만든픽션)에영향을받아집필을시작하였지만가미조가즈키의작풍은그것과는다르다.초자연현상을과학적으로분석하여검증하려는학문인초심리학(parapsychology,‘소겐호러장편상’응모시제목이『패러사이코』였다)을전면에내세운이작품에서,공포의대상인괴이는퇴치의대상이라기보다는수집하고분석하여해결해야할현상으로다루어진다.극중해결사격인인물들은초자연현상이냐아니냐를단정하지않고그것이인간의소행인지,초자연현상이라면어떤조건에서발생하는지등객관적으로사건의본질에접근하려애쓴다.그점이되레현실성을부여하여독자에게실감나는공포를선사하는것이다.
또한가미조가즈키는고전적인공포와현대적인설정을호러외에도추리,오락,ESP에이르는다양한장르안에서균형감있게그려나간다.“경찰이개입하기어렵게,사람이죽거나미치지않고‘사라진다’는설정을잡았다.[…]집필중줄곧염두에둔것은‘현실적인공포’로,실재하는장소를무대로삼은것도같은이유다.”라는작가의인터뷰에서도이작품이호러에만국한되지않음을알수있다.머릿속을맴도는이상한괴담,초자연현상에대한관심여부가정반대인콤비의밝고경쾌한티키타카,초심리학이라는지극히현대적인모티프를작가는작품곳곳에심어새로운포맷의호러로서차별성을증명한다.괴이의근원이돌연대도시한가운데서모습을드러내는것도J-호러의큰흐름인민속학호러비틀기로볼수있다.그리고결말에서독자는왜작가가그토록다양한장르적요소를끌어안아야했는지알게된다.“무작정공포를부추기기보다는순수한엔터테인먼트를지향한소설”이라는작가의말처럼이제막호러문학에첫발을들이려는독자는물론호러라는장르에심취한독자역시만족할만한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