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금지구역: 월영시

절대, 금지구역: 월영시

$15.00
Description
"누군가가 하지 말라는 것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괴이와 초자연현상의 도시, 월영
절대 금기를 깬 자들에게 닥친 핏빛 공포

북다 X 괴이학회의
첫 '도시괴담 앤솔러지' 출간
한국 호러 전문 레이블 ‘괴이학회’와 출판사 ‘북다’의 첫 협업 앤솔러지 『절대, 금지구역: 월영시』가 출간된다. 괴이학회가 창조하고 확장을 거듭해 온 괴이와 초자연현상이 깃든 가상의 도시 ‘월영시’. 월영시 안에서도 금지구역, 즉 터부에 얽힌 무섭고도 환상적인 다섯 편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재개발 중인 아파트 지하에서 일어나는 기현상, 모텔 철거를 위해 묵게 된 구시가지에 만연한 불길한 기척, 갑자기 어두워진 산을 오르다가 만난 사람들, 참혹한 사고로 폐쇄된 유치원, 월영시 사람들이라면 절대 가지 않을 사당 등, 이야기는 호러와 기담, 환상과 초자연현상을 넘나들며 다시 한번 독자들을 월영시로 초대한다.
괴이학회를 운영하며 도시 괴담 소설집 시리즈를 제작한 김선민, 『처절한 무죄』로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전 시나리오 최우수상을 받은 박성신, 다양한 앤솔러지에 참여하며 장편소설 『영혼을 단장해드립니다, 챠밍 미용실』을 출간한 사마란, 2022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수아, 2020년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받은 정명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다섯 명의 이야기꾼이 월영시에 쌓아 올린 원천적 공포를 잊기란 어렵다.
저자

김선민

한국콘텐츠진흥원이주최한콘텐츠원작소설창작과정1기에선정,판타지장편소설『파수꾼들』로데뷔했다.호러전문레이블‘괴이학회’를운영하며도시괴담소설집시리즈를제작했고,『명신학교에오신걸환영합니다』『월면도시』『괴이한미스터리』『오래된신들이섬에내려오시니』등다양한장르문학앤솔러지를기획,공저했다. 웹소설「괴존강림」「용살자의클래스가다른회귀」등을연재했고,웹소설작법서『백전백승웹소설스토리디자인』을펴냈다.

목차

김선민「뒷문」
박성신「낙원모텔철거작업」
사마란「호묘산동반기」
이수아「관계자외출입금지」
정명섭「재의산」

출판사 서평

괴이와초자연현상의도시,월영
절대금기를깬자들에게닥친핏빛공포

한창공사중인재개발아파트단지에서괴이한일이일어난다는소문이돌더니급기야공사가중단된다.20년간지역주택조합업무대행을해온나는,돈을더달라는수작이라며현장으로달려간다.그러나조사차들어간아파트단지지하에는끝이보이지않는광활한공간이펼쳐져있는데.[김선민「뒷문」]여전히빛을보지못한작가인한수는딸의죽음후닥치는대로돈벌이에나섰다가오래된모텔철거일을맡는다.보름간월영시에머물러야하지만어차피밀린월세때문에고시원방도빼야한다.한수를괴롭히는알수없는기척의정체는무엇인가.[박성신「낙원모텔철거작업」눈꽃산행준비를위해월영시사람들이즐겨찾는호묘산을오르는주화.숨이턱까지찬주화와달리걸음조차늦추지않은노부부가다가와눈이올테니어서돌아가라고충고한다.그때멀리서구르릉,하는소리가들린다.[사마란「호묘산동반기」]아동학대혐의로원장이스스로목숨을끊은후폐쇄된월영유치원.지금은아이들의담력시험장소나호러유튜버들의놀이터가되었다.호기심에그곳을찾은여리는집으로돌아왔을때혼자가아니었는데.[이수아「관계자외출입금지」]유명아이돌을몰래촬영하기위해월영시재의산에숨어든가출청소년들.산길을오르던중출입금지를알리는낡은나무판이보이고,아이들은이곳에재차의라는위험한존재가묻혀있다는노인의말을떠올리지만무시한다.[정명섭「재의산」]
“누군가가하지말라는것에는반드시이유가있다”는흔하디흔한경고의말을소재로한다섯편의이야기에서작가들은금기에대한인간의호기심과공포를비상식적인상황을통해보여준다.물질,인정욕구,애욕등의욕망이선을넘고,결국시간과경험으로확정된금기가깨질때반드시대가를치르게된다는인과관계는이괴이와초자연현상의도시월영시에서도예외가아니다.우리의정서와삶을바탕으로하기에더욱공포스러운『절대,금지구역:월영시』.앞으로계속될괴이학회와북다의‘도시괴담앤솔러지’협업프로젝트가더욱기대되는이유다.

■내용소개

김선민「뒷문」
방금열고들어온붉은빛의문이온데간데없었다.뒤를돌아보니앞과비슷한벽들이쭉이어져있었다.내가어디로들어왔는지흔적을찾을수가없었다.

박성신「낙원모텔철거작업」
장씨가분무기를들어허공에뿌렸다.‘우웩.’한수는알수없는역겨움에인상을찌푸렸다.그러나다른사람들은아무런냄새도맡지못한듯표정변화가없었다.

사마란「호묘산동반기」
등산복을가볍게차려입은노부부가잰걸음으로내려오다나를발견하고는걸음을늦추지않은채다가왔다.“눈올땐이산에올라가는거아니에요.돌아가요.”

이수아「관계자외출입금지」
꿈속에서경선은아이의울음소리를쫓아달리고,또달렸다.고민도없이출입문을열고들어가미닫이문을열고,또미닫이문을여는데여전히문이다.

정명섭「재의산」
“재차의가묻혀있는산이라재의산이라고부른거래.어쨌든굉장히위험한존재라고여기는얼씬거리지도말라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