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숫자

살인자의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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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그럼 셋 죽었고, 이제 일곱 남은 거네.”
할리우드 인기 시나리오 작가 겸 프로듀서 스콧 셰퍼드의
오스틴 그랜트 형사 시리즈 첫 번째 작품!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런던과 뉴욕, 두 형사의 공조가 시작됐다!

“범인은 십계명에 따라 사람을 죽이고 있어요.”

은퇴를 앞둔 런던 경찰 그랜트에게 일주일 사이에 세 건의 살인 사건이 넘어온다. 일면식도 없는 희생자들의 이마에 로마 숫자, 그것도 순차적으로 커지는 숫자 표식이 새겨져 있었고, 그랜트는 연쇄 살인임을 직감한다.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사건들로 골머리를 앓던 그랜트는 뉴욕 경찰 프랭클에게서 이마에 그다음 숫자가 남겨진 살인 사건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는다. 그랜트는 뜻하지 않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뉴욕으로 날아가 프랭클과 공조를 시작한다. 접점이 전혀 없는 사건들을 조사하던 두 경찰은 범인이 구약 성서의 십계명을 어긴 사람을 희생자로 삼는다는 사실을 밝혀내는 동시에, 그랜트가 오래전에 해결한 사건과도 관련이 있음을 알아냄으로써 범인의 실체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된다.
《살인자의 숫자》는 할리우드의 저명한 시나리오 작가인 스콧 셰퍼드의 ‘오스틴 그랜트 형사 시리즈’ 첫 번째 소설이다. 한번 보면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하는, 지독하다 싶을 만큼 흥미진진한 플롯과 빠른 전개는 수십 년간의 텔레비전 시리즈, 이른바 ‘미드’ 집필 경험에서 우러난 작가의 전매특허로 이 작품에서도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저자

스콧셰퍼드

25년이넘는경력의베테랑작가이자프로듀서로서다수의텔레비전시리즈를제작하고흥행시켜왔다.그가제작하고시나리오를쓴작품으로는‘더이퀄라이저’,‘마이애미바이스’,‘제3의눈’,‘헤이븐’,‘사선을넘어’등이있다.뉴욕에서태어나로스앤젤레스에서성장했으며현재미국텍사스대학교에서텔레비전시나리오창작을가르치고있다.《살인자의숫자TheLastCommandment》는그의첫미스터리장편소설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2부
에필로그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십계명에따라열건의살인을예고한사이코패스와
런던과뉴욕의두형사사이에벌어지는숨막히는추격전

크리스마스연휴를앞두고런던에서세건의살인사건이발생한다.피해자셋은서로연관성이전혀없지만한가지공통점이있다.바로이마에일련의로마숫자가새겨진채로살해되었다는점이다.첫번째피해자부터세번째피해자까지모두로마숫자I부터III이이마에표식처럼남아있었던것이다.사건을담당한런던의오스틴그랜트총경은우연찮게피해자들이십계명을어긴사람들이라는접점을찾아내고,혹시모를네번째살인을막기위해총력을다한다.하지만불행히도다음피해자는런던이아닌대서양건너뉴욕에서발견된다.마치심판이라도하듯십계명에따라사람을죽이는사이코패스연쇄살인범을쫓아뉴욕으로온그랜트는NYPD의프랭클형사와함께범인을추적한다.그런데수사를할수록범인이그랜트에게개인적인원한을가지고그를노리고있는게아닌가하는의혹이짙어진다.이에두형사는그랜트가해결한과거사건의범인이나주변인물위주로수사범위를좁혀나가게되는데…….

이작품은,십계명에따라강박적으로연출된살인사건,항상다른모든이들보다한발앞서있는사이코패스살인자,그리고이를쫓는유능하고헌신적인형사들과조력자들이라는흥미로운소재가작가의냉철하고담백한필력으로흥미롭게버무려져빠르게전개되는웰메이드범죄소설이다.

‘버디캅’장인이만들어내는
충격적인반전미스터리스릴러

버디캅(buddycop)은매우다른면을가진두경찰이범죄를해결하기위해함께일하면서겪는일련의에피소드를줄거리로하는영화나텔레비전시리즈장르를말한다.대부분의버디캅영화나드라마는클리셰범벅이거나재미는있지만내용전개과정이뻔하고전형적인결말에서벗어나지못한다.그러나레전드드라마‘마이애미바이스’의창작자스콧셰퍼드의손에서탄생한버디캅소설은다르다.일단런던과뉴욕,심지어스위스의마터호른산까지오가는스케일을허황되지않으면서도사건의흐름에따라자연스럽게개연성을이어가는데서할리우드인기작가의여유가느껴진다.뿐만아니라고품격미국드라마를보는것같은착각이들만큼두형사를비롯한등장인물들의설정과디테일이살아있다.무엇보다식스센스급반전결말이주는여운으로말미암아읽는이로하여금이작품을n차정독하게만들것이다.

추천사

『살인자의숫자』는『양들의침묵』,『한니발라이징』의작가토머스해리스를떠올리게한다.
-〈북리포터〉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