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와 허수아비 (양장본 Hardcover)

참새와 허수아비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노을이 희미해질 무렵, 참돌이네 가족은 볏논을 향해 날아갔어요.
논 가운데에는 낡은 밀짚모자를 쓰고 허름한 옷을 입은 허수아비가 서 있었어요.
“아빠, 위험해요! 저기 사람이 있어요.”
참돌이가 허수아비를 보고 소리쳤어요.
.
참돌이를 놀라게 한 낯선 존재는 과연 누구일까요?
저자

박상재

박상재작가는단국대학교대학원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고문학박사학위를받았습니다.
1983년새벗문학상장편동화부문에,1984년한국일보신춘문예동화부문에당선되었으며,
이후한국아동문학상,방정환문학상,한정동아동문학상,PEN문학상,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등을수상했습니다.
한국아동문학학회회장,한국교원대학교겸임교수,단국대학교대학원외래교수를역임했으며,
현재(사)한국아동문학인협회고문,한국글짓기지도회회장,국제PEN한국본부이사로활동하고있습니다.
또한《아동문학사조》발행인겸주간으로재직중입니다.
「참새와허수아비」는가을들판을배경으로허수아비를사람으로오해해두려워하던어린참새들이마음을열고다가가
관계를맺어가는과정을통해겉모습이아닌마음으로바라보는법을섬세하게그린그림책입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가을들판을배경으로자연의아름다움과성장의의미를따뜻하게담아낸그림동화『참새와허수아비』’
하루동안의짧은나들이와밤하늘을바라보는시간을통해어린참새들이세상을바라보는눈을조금씩넓혀가는과정을섬세하게그려냅니다.
이책의가장큰매력은자연을바라보는따뜻한시선입니다.붉게물든단풍과노을,어둠속에서하나둘떠오르는별들은단순한배경을넘어이야기의정서를이끄는또하나의주인공처럼그려집니다.특히노을을“별님들이밟고나오는양탄자”라고표현한장면은어린이의상상력을자극하면서도자연현상에대한궁금증을부드럽게감싸안습니다.설명이곧교훈으로이어지기보다상상이배움으로이어진다는점이이작품의큰미덕입니다.
이이야기가인상적인또다른이유는‘두려움’을다루는방식에있습니다.어린참새들은붉은노을을보고불이난줄알고놀라고,허수아비를사람으로오해해겁을먹습니다.그러나부모의차분한설명과스스로의관찰을통해그두려움은점차이해로바뀝니다.모르는것에대한공포가이해로이어지는과정은어린독자들에게깊은공감을전하며,세상은무섭기만한곳이아니라알고나면친구가될수있는공간이라는메시지를자연스럽게전합니다.
허수아비의존재역시상징적으로그려집니다.처음에는경계의대상이지만,수확이끝난뒤에도들판을지키는외로운존재로등장하며점차참새가족의친구가됩니다.참새가족이허수아비와함께밤을보내기로하는장면은이작품의정서적절정이라할만합니다.별빛아래에서서로이야기를나누는모습은겉모습이나선입견을넘어관계를맺는용기의아름다움을보여줍니다.
그림또한이야기의분위기를섬세하게살려줍니다.노을의붉은빛과황금빛들판,어스름한밤하늘의별빛은장면마다감정을더욱깊게만듭니다.담백한글이여백을남긴다면,그림은그여백을따뜻하게채워줍니다.
『참새와허수아비』는빠른전개나강한갈등대신잔잔한흐름속에서자연과함께자라는마음을보여주는그림동화입니다.이책은아이들에게는세상을향한호기심과용기를,어른들에게는잠시잊고지냈던계절의감각과다정한시선을떠올리게합니다.조용히별을바라보는마지막장면처럼,이책은읽고난뒤에도마음속에은은한빛을남깁니다.
『참새와허수아비』는다음과같은독자에게추천하는그림동화입니다.
ㆍ 자연을바라보는따뜻한시선을아이에게전해주고싶은부모님
ㆍ 아이들과함께자연과상상에대해이야기나누고싶은선생님
ㆍ 낯선것앞에서두려움을느끼지만천천히세상을알아가고싶은아이들
가을들판의노을과별빛속에서펼쳐지는참새와허수아비의이야기는아이들에게는세상을향한호기심과용기를전하고,어른들에게는자연을바라보는다정한시선을다시떠올리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