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의 시점으로 보는 영화감상법 : 이 책을 읽고 나면 세상 모든 영화가 다르게 보인다

10개의 시점으로 보는 영화감상법 : 이 책을 읽고 나면 세상 모든 영화가 다르게 보인다

$17.00
Description
세상의 모든 영화는 양파와 같다.
껍데기를 벗기면 그 안에는 또 다른 껍데기가 있기 때문이다. 영화의 껍데기를 꼭 벗겨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보이는 만큼만, 아무 생각 없이 즐겨도 그만이다. 그래서 영화를 대중 예술이라 부르지 않는가. 그러나 만약, 영화의 껍질을 한 겹 벗겨내고 보게 된다면, 또 그만큼의 재미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겹을 벗겨낼 수도 있고, 보는 사람에 따라 많은 껍질을 벗겨내고 그만큼의 다양한 재미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영화를 종합 예술이라 부르지 않는가. 이 중 어떠한 방식으로 영화의 재미를 느낄 것인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관객의 선택이다. 그러나 이 책은 이왕이면 최대한 많은 영화의 껍질을 벗겨내기를 권유한다. 그리고 그러기 위한 10개의 도구를 준비해 독자의 손에 쥐어준다.

전찬일 라이너는 매불쇼가 낳은 최대의 콤비 플레이어다. 팟캐스트와 유튜브를 통해 듣던 그들의 목소리를 이 책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다. 두 사람의 갑론을박으로 구성된 이 책을 따라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두 사람의 싸움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영화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얻게 될 것이다.

저자

전찬일,라이너

저자:전찬일

1993년11월월간『말』지에로만폴란스키감독의<비터문>(1992)리뷰를기고하며영화비평의길에전격들어섰다.1998년결성된젊은영화비평집단회장등으로활동했으며,2002년부터2007년까지는프로그램코디네이터로부산국제영화제(BIFF)에느슨하게참여했다.이후2009년부터2016년까지는프로그래머,마켓부위원장,연구소장으로부산영화제에몸담았다.2020년2월부터는팟캐스트및유튜브매불쇼‘시네마지옥’코너에라이너등과함께4년째고정출연중이다.저서로『봉준호장르가된감독(2020),『영화의매혹,잔혹한비평』(2008)등이,역서로『존레논1940-1980』(1993)등이있다.‘글로컬컬처플래너&커넥터’(GlocalCulturePlanner&Connector)및‘퍼블릭오지라퍼’등을표방하며비평을넘어다채로운문화프로젝트들을기획·추진해오고있는바,2025년개봉을목표로베트남-한국협력영화를기획,추진중이다.2019년헤르만헤세의『데미안』100주년을기념해기획·출간한단행본『내삶에스며든헤세』도그중하나다.2023년11월현재경기영상위원회위원장,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고문,부산콘텐츠마켓전문위원등을맡고있다.



저자:라이너

문학만이자신의길이라생각했던시절이있었다.몇편의단편소설을발표한뒤로,20대내내소설가로활동하며여러장르의소설을쓰고출간했지만차가운자본주의의세상에서살아남기에는역부족이었다.학원강사를전전하다유튜브채널‘라이너TV’를시작으로2013년에유튜버를시작했다.이후실연의아픔을딛고2017년에영화전문채널인‘라이너의컬쳐쇼크’를통해영화유튜버의길을걸었다.2020년에는『매경이코노미』를통해영화평론가로데뷔했으며이후『쿨투라』등,여러지면에영화칼럼을연재했다.다양한방송과GV에서게스트,고정출연,운영자로활약했고,팟캐스트‘매불쇼’에서는세련된어법과풍부한인문학지식을전찬일과함께선보였다.몇편의단편,장편영화제작을거쳐,2023년에는직접각본,연출을담당하는장편영화<인격살인>의제작에들어갔으며,현재후반작업중이다.『영화유튜버라이너의철학시사회』를썼다.

목차

1.평론가의역할-보고,분석하고,들려주다
2.평가의기준-우리는왜영화를보는가
3.흥행의쟁점-영화가관객을선택한다
4.감동의코드-신파에도수준이있다
5.명작의조건-관객이빠져들면진짜다
6.연기-배우는감독의도구다
7.사운드-영화는보고‘듣는’매체다
8.미장센-이야기를빼고,눈에보이는모든것
9.관람-영화는관객이보아야비로소완성된다
10.장르-영화를분류하는대표적인방법
맺는이야기-관객,극장,그리고영화-달라지는관객,사라지는극장,바꿔야할영화의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