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독자의사랑을받은초유의베스트셀러이자
명상·정신과학열풍을불러일으킨전설같은책〈단〉이부활했다!
『단(丹)』은1984년출간되어이듬해최대의베스트셀러가된작품으로대중에게강력한인상을남긴소설이다.이책이몰고온파장은문학계를넘어사회전반에까지나타났다.100만독자를열광시킨이소설은단학수련ㆍ단전호흡ㆍ뇌호흡ㆍ국선도열풍의원류가되었으며,이후모방서적이줄지어출간되기도했다.뿐만아니라주류사학에억눌려변방으로밀려나있던재야사학의존재를수면위로급부상시키기도했다.당시장르문학이라는개념자체가없었던문학계에서는이책을문학계를어지럽힌책으로평가했지만,대중들은열렬한환호를보냈다.수년동안절판되었다가다시‘대한민국스토리DNA’시리즈로부활한〈단〉은20여년이지난지금의시각으로바라보면한국문학의지평을넓힌책으로새롭게평가되어야마땅할것이다.
우학도인의일생이가리키는
황홀하고불가사의한단(丹)의세계
‘정신’을잃은오늘날의세대에게전하는〈단〉의대답은여전히놀랍다!
『단』은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도이름이오른실존인물우학도인권필진(권태훈)옹을주인공으로한소설이다.장풍,축지,비월,둔갑,그리고조선최고의검법을자유자재로구사하는도인ㆍ이인ㆍ초인들의통쾌한이야기를생동감있는필치로그려냈다.우학도인의해석을거쳐조명되는한국의위대한인물들,과학과동양사상의결합,세계의탁월한영적수행자들…….〈단〉은전설로만존재하던선도의세계를생생히증언했을뿐만아니라일제에의해억눌린민족자존심을일깨우고,한민족의광활한미래상을제시했다는평가를받았다.과학만능과물질만능의시대속에서정신없이살아가는현대인에게‘정신의힘’을주장하고있는소설.인간정신의광활함은어디까지이며,우리내면에는얼마나거대한힘이깃들여있는가?그누구에게서도들을수없었던거칠고힘찬야인들의목소리는방황하는현대인을향해여전히의미심장한질문을던진다.
11인의삼비팔주와선도술,과학을뛰어넘는기상천외한이야기
나(무명의작가)는직장생활4년만에다니던회사를쉬게되었다.그러다어느날웬텁수룩한사내하나가찾아온다.그는고향친구인박정표군이다.정신계발법에관심이많은친구로염력으로스푼밴딩실험을성공했을뿐만아니라한때마인드컨트롤에심취하기도했다.나는정표로부터도인(道人)한사람을만나볼것을제안받는다.그렇게해서친구정표와함께찾아간우학도인권필진옹.은백의수염,형형한눈빛,벌겋게대춧빛으로무르익은얼굴…….한눈에보아도도골선풍의면모를지닌우학도인은구십이다되었지만얼굴에주름살하나없고목소리또한강건했다.나는장장70여시간에걸쳐우학도인의삶과수련에대한증언을듣게된다.
고종황제의충신이었던아버지의밑에서자란우학도인의곁에는이인,술객,고사,명승의발길이끊이지않았다.6세에어머니를통해선도비전의호흡수련을시작하였으며,8세에사서삼경을독파하고,13세에일송스승의시험을거쳐,19세에정식으로단법을수련한뒤,삼비팔주라고불리는열한명의대술객과인연을맺게된다.장풍,둔갑,축지,투시,비월등이결코신화나전설이아님을몸으로체득했다는우학도인은고구려의옛강토를회복하여세계적대국이될백두산족(한민족)의3천년대운(大運)을밝히는데…….
문학을사랑하는대중들을위해구성된새로운한국문학시리즈
‘독자가사랑한스토리DNA’열한번째책
‘독자가사랑한한국문학(스토리DNA)100선’.새움출판사가야심차게펴내고있는이선집은이름에서알수있듯이두가지큰특징이있다.첫째는,이야기성이강한소설을골라펴냈다는점이다.둘째는,드라마영화만화등다양한문화콘텐츠의원형(DNA)이되는작품위주로구성돼있다는사실이다.이야기성에주목해우리대한민국사람들의삶의내력을오롯이껴안고있으면서도우리나라의정신사를면면히이어가고있는작품들을꼼꼼하게챙기고골랐다.옛날민담에서부터현대소설에이르기까지우리에게전해지는이야기는무수히많다.그가운데스토리가풍부하고뚜렷한장편소설을선정해과거와현재,신화와역사가공존하면서서로대화하는형식으로100권을채워나가고있는중이다.
오늘날모든역사드라마와영화의원형이된이광수장편소설『단종애사』,마음의불꽃을단련시키는모든구도자의이야기를그려낸김성동장편소설『만다라』,일제강점기때크게유행했던이해조의‘딱지본소설’을편저한『평양기생강명화전』등과함께열한번째로출간되었다.독자가사랑한한국문학(스토리DNA)은이후에도국문학자나비평가에의한선집이아니라,문학을사랑하는대중들의선호도를우선적으로반영하여새로운한국문학사를구성해갈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