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토끼 (양장)

어떤 토끼 (양장)

$16.80
Description
문득 올려다본 하늘에 무심하게 떠다니는 구름 사이로
누군가의 얼굴이 보일 때가 있었어요.
내 눈길이 닿는 곳마다 그 얼굴이 보여서 오래 아팠던 마음이,
이제 이야기로 남은 시절이 있어요.

어떤 토끼의 마음을 들어주실래요?
-고정순-
어떤 토끼가 있어, 사랑에 푹 빠진
- 누군가를, 무언가를 사랑하게 될 때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누군가를 사랑할 때, 무언가에 깊이 빠질 때 우리는 어떤 모습일지 떠올려 본다. 좋아하는 상대가 나타나면 어느새 긴장하고, 온 신경이 상대에게 향한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보다 상대를 생각하는 시간이 점차 늘어간다. 평소에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그를 통해 알게 되고, 사소한 것들에도 의미를 부여하면서 온통 내 세상을 상대로 채우는 날들이 늘어갈수록 행복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마음이 커질수록 나는 더욱 초라한 존재가 되어 가는 것 같고,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을 채우기 위해 괜한 노력으로 본래의 자신을 잃어가기도 한다.
『어떤 토끼』는 한 번쯤 사랑에 빠져보았을, 또는 사랑에 아파 보았거나, 사랑에 푹 빠진 순수한 마음에 관한 이야기이다. 온 우주를 돌아도 지금 눈앞에 있는 멋진 토끼보다 더 멋진 토끼를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어떤 토끼의 마음은, 사랑을 담기 위해, 상대를 닮기 위해 애썼던 이의 마음이다. 좋아한다는 고백 뒤로 찾아오는 고요한 시간, 이전과 다르면서도 다르지 않는 삶 속에서 어떤 토끼는 이제 괜찮아졌을까? 지나간 사랑이 떠오르는 그림책.


얼마나 사랑하면 세상은 온통 너였을까
- 그림책을 사랑한 작가가 어떤 토끼를 빌어 전하는 이야기
『어떤 토끼』는 작가와 닮았다. 그림책을 좋아해 그림책 작가가 되었고,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전한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아무렇지 않게 하면서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이 책의 주인공 ‘어떤 토끼’ 같다. 중요한 이야기들을 무심한 듯, 그러나 가볍지 않게 다루기도 하고, 슬픔과 그리움을 이야기마다 다른 표현 방식으로 눌러 담는 작가의 작업에서 그림책에 대한 사랑을 가늠할 수 있다.
이 책은 작가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작가의 말처럼, 눈길이 닿는 곳마다 그의 얼굴이 보여서 오래 아팠던 마음이 이야기로 남은 그림책이다. 한편으로 이 그림책은 늘 입버릇처럼 짝사랑하듯 이야기하는 작가의 그림책에 대한 사랑도 담긴 듯하다. 어떤 토끼의 이야기를 빌려 사랑하는 그림책과, 그림책 속 대상에 대한 작가의 마음을 담았다. 얼마나 사랑하면 세상이 온통 너일까 싶은 그 마음, 그림책과 독자에 대한 작가의 사랑이 ‘어떤 토끼’로 남았다.


줄거리
어떤 토끼가 있어요. 우주 어딘가에 있는 행성에 살고 있죠.
낡은 우주선들이 보내는 작고 약한 신호를 들을 수 있는 어떤 토끼는
사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해내는 토끼랍니다. 본인만 그 사실을 모르고 있죠.
한 토끼가 어떤 토끼를 찾아왔어요. 어떤 토끼는 할머니가 남겼다는 낡은 라디오를 고쳐 주었죠.
그 뒤로 둘은 자주, 우연히 마주쳤어요.
멋진 토끼는 어떤 토끼의 고요한 세상을 바꿔 놓아요. 온통 멋진 토끼뿐이었죠.
“널 좋아해.”
그 한마디에 어떤 토끼의 세상은 다시 고요해집니다.
-우주 어딘가 행성에 살고 있는 어떤 토끼의 사랑 이야기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누리과정>
의사소통 - 책과 이야기 즐기기
사회관계 - 나를 알고 존중하기
<초등교육과정>
2학년 1학기 국어 나. 마음을 짐작해요
3학년 1학기 국어 10. 문학의 향기
4학년 2학기 국어 9. 시와 이야기에 담긴 세상

저자

고정순

저자:고정순
그림책,에세이,청소년소설,만화등영역을넓히며자신의이야기를전합니다.지은책으로『가드를올리고』『최고멋진날』『솜바지아저씨의솜바지』『옥춘당』『시소』『어느늙은산양이야기』등이있으며,그린책으로『우리여기있어요동물원』『63일』『나는』등이있습니다.청소년소설『내안의소란』,에세이『안녕하다』『그림책이라는산』『시치미떼듯생을사랑하는당신에게』을펴냈습니다.

출판사 서평

어떤토끼가있어,사랑에푹빠진
-누군가를,무언가를사랑하게될때우리는어떤모습일까

누군가를사랑할때,무언가에깊이빠질때우리는어떤모습일지떠올려본다.좋아하는상대가나타나면어느새긴장하고,온신경이상대에게향한다.나를돌아보는시간보다상대를생각하는시간이점차늘어간다.평소에생각지못했던것들을그를통해알게되고,사소한것들에도의미를부여하면서온통내세상을상대로채우는날들이늘어갈수록행복한마음이든다.하지만마음이커질수록나는더욱초라한존재가되어가는것같고,부족하다고느끼는것을채우기위해괜한노력으로본래의자신을잃어가기도한다.

『어떤토끼』는한번쯤사랑에빠져보았을,또는사랑에아파보았거나,사랑에푹빠진순수한마음에관한이야기이다.온우주를돌아도지금눈앞에있는멋진토끼보다더멋진토끼를만날수없을것같은어떤토끼의마음은,사랑을담기위해,상대를닮기위해애썼던이의마음이다.좋아한다는고백뒤로찾아오는고요한시간,이전과다르면서도다르지않는삶속에서어떤토끼는이제괜찮아졌을까?지나간사랑이떠오르는그림책.

얼마나사랑하면세상은온통너였을까
-그림책을사랑한작가가어떤토끼를빌어전하는이야기

『어떤토끼』는작가와닮았다.그림책을좋아해그림책작가가되었고,이야기를통해많은것을전한다.아무나할수없는일을아무렇지않게하면서도그사실을모르고있는이책의주인공‘어떤토끼’같다.중요한이야기들을무심한듯,그러나가볍지않게다루기도하고,슬픔과그리움을이야기마다다른표현방식으로눌러담는작가의작업에서그림책에대한사랑을가늠할수있다.

이책은작가의‘사랑’에관한이야기이다.작가의말처럼,눈길이닿는곳마다그의얼굴이보여서오래아팠던마음이이야기로남은그림책이다.한편으로이그림책은늘입버릇처럼짝사랑하듯이야기하는작가의그림책에대한사랑도담긴듯하다.어떤토끼의이야기를빌려사랑하는그림책과,그림책속대상에대한작가의마음을담았다.얼마나사랑하면세상이온통너일까싶은그마음,그림책과독자에대한작가의사랑이‘어떤토끼’로남았다.

줄거리

어떤토끼가있어요.우주어딘가에있는행성에살고있죠.
낡은우주선들이보내는작고약한신호를들을수있는어떤토끼는
사실아무나할수없는일을해내는토끼랍니다.본인만그사실을모르고있죠.
한토끼가어떤토끼를찾아왔어요.어떤토끼는할머니가남겼다는낡은라디오를고쳐주었죠.
그뒤로둘은자주,우연히마주쳤어요.
멋진토끼는어떤토끼의고요한세상을바꿔놓아요.온통멋진토끼뿐이었죠.
“널좋아해.”
그한마디에어떤토끼의세상은다시고요해집니다.
-우주어딘가행성에살고있는어떤토끼의사랑이야기

교과연계
<누리과정>
의사소통-책과이야기즐기기
사회관계?나를알고존중하기
<초등교육과정>
2학년1학기국어나.마음을짐작해요
3학년1학기국어10.문학의향기
4학년2학기국어9.시와이야기에담긴세상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