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구약 예언서 :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성경 옆의 성경

메시지 구약 예언서 :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성경 옆의 성경

$19.31
Description
말라파르테 문학상, 만해문학상 수상작
우리 시대의 소설 『소년이 온다』
2014년 만해문학상, 2017년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수상하고 전세계 20여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세계를 사로잡은 우리 시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이 작품은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게 “눈을 뗄 수 없는, 보편적이며 깊은 울림”(뉴욕타임즈),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다룬 충격적이고 도발적인 소설”(가디언), “한강을 뛰어넘은 한강의 소설”(문학평론가 신형철)이라는 찬사를 선사한 작품으로, 그간 많은 독자들에게 광주의 상처를 깨우치고 함께 아파하는 문학적인 헌사로 높은 관심과 찬사를 받아왔다.
『소년이 온다』는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하며,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진심 어린 문장들로 5·18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2024년 올해 출간 10주년을 맞이하여 양장 특별판으로 새롭게 옷을 입은 이 작품은 가장 한국적인 서사로 세계를 사로잡은 한강 문학의 지향점을 보여준다. 인간의 잔혹함과 위대함을 동시에 증언하는 이 충일한 서사는 이렇듯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인간 역사의 보편성을 보여주며 훼손되지 말아야 할 인간성을 절박하게 복원한다.
저자는 이 작품에서 진심 어린 문장들로 무고한 영혼의 말을 대신 전하며 그 시절을 잊고 무심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국가의 무자비함을 생생하게 그려내 지금까지도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계속되고 있는 인간의 잔혹함과 악행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잊을 수 없는 봄날의 오월을 지나 여름을 건너가지 못한 이들과 살아남은 것이 오히려 치욕으로 여기며 매일을 힘겹게 견뎌내는 이들에게 우리가 어떤 대답을 해줄 수 있는 가를 간절한 목소리로 묻는다. 그리하여 우리가 붙들어야 할 역사적 기억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수상내역
- 2017 제20회 말라파르테 문학상 수상
저자

유진피터슨

저자:유진피터슨
1932년11월6일미국워싱턴주이스트스탠우드에서태어나다.몬태나주캘리스펠로이주하여,어린시절을보내다.
1950-1954년시애틀퍼시픽대학에서철학(B.A.)을공부하다.
1954-1957년뉴욕신학교에서신학(S.T.B.)을공부하다.
1957-1959년존스홉킨스대학에서셈어연구로석사학위(M.A.)를받다.
1958년미국장로교단(PCUSA)에서목사안수를받다.존스홉킨스대학에서재니스스텁스를만나결혼하다.
1959-1962년뉴욕신학교로돌아와성경원어(히브리어,그리스어)와성경을가르치며,뉴욕시화이트플레인스장로교회협동목사로사역하다.“나는잠깐동안목사일을할생각이었다.생활비를벌기위해시작한일이었고,당시내게는목회자가될마음이없었다.그러나3년을교수와목사로일하면서,내소명이무엇인지명확해졌다.마침내나는교수가아니라목사이어야함을분명하게깨닫게되었다.이일이큰충격이었던것은,나는한번도목사로서의삶을진지하게생각해본적이없기때문이었다.”
1962년교수직을사임하고,메릴랜드주의작은마을벨에어에서'그리스도우리왕장로교회'(ChristOurKingPresbyterianChurch)를시작하다.이후29년간이교회의목사로섬기다.
1980년대초교인들과성경을공부하며성경원문의생생한의미를전달해줄방법을고민하던중,갈라디아서를오늘의일상의언어로번역해서교인들과함께읽다.이렇게번역된갈라디아서를통해교인들이성경에눈을뜨게되다.이번역은나중에있게될『메시지』작업의기초가된다.“내가번역을하면서염두에두었던것은오직우리교회교우들과그들의삶이었다.그래서나는그리스어로쓰여진본문속으로들어가,그의미의밑바닥까지살피고,오늘우리가사용하는일상언어로그것을표현하려고했다.”
1988년새로운갈라디아서번역과설교를담은『자유』(TravelingLight)가출간되다.
1990년4월『자유』에실린갈라디아서번역을수년간마음에두고있던NavPress출판사편집자존스타인이,신약성경전체를번역할것을제안해오다.“나는정말로그일을할수있으리라고는생각하지않았다.하지만우선마태복음10장까지번역해보기로했다.……그러던어느날,지하실서재에서산상수훈을번역하고있던나는,이작업이가능하다는것을문득깨닫게되었다.”
1991년7월마태복음번역과함께보낸16개월의기도끝에신약성경을번역하기로결정하다.29년간섬기던교회목사직을사임하다.
1991-1992년피츠버그신학교집필교수로재직하며신약성경을번역하다.
1993년『메시지신약』이출간되다.
1993년캐나다밴쿠버소재리젠트칼리지에서영성신학을가르치기시작하다.
1998년『메시지시가서』가출간되다
2000년『메시지예언서』가출간되다.
2001년『메시지모세오경』이출간되다.
2002년『메시지역사서』가출간되다.
2002년7월『메시지완역본』이출간되다.“나는지난12년동안성경본문을섬기는종으로살아온것같다.그래서그런지,마치내가아닌다른누군가가이일을한것처럼느껴질때가많다.”
2003년젊은세대를위한『메시지』리믹스판과오디오북이출간되다.
2006년리젠트칼리지에서은퇴후어린시절을보낸몬태나주로이사하다.
2018년10월22일“자,이제가자”(Let’sgo)라는마지막말을남기며여든다섯의나이로이땅에서의‘순례여행’을마감하다.
주요저서로는『메시지』외에『물총새에불이붙듯』『사복음서설교』『요한계시록설교』『잘산다는것』『일상,부활을살다』『젊은목사에게보내는편지』(복있는사람),『한길가는순례자』『주와함께달려가리이다』『다윗:현실에뿌리박은영성』『유진피터슨의영성시리즈』(IVP),『유진피터슨목회멘토링시리즈』(포이에마)등이있다.

역자:이종태
한국외국어대학교영어과와장로회신학대학원(M.Div.)을졸업하고,미국버클리소재GrauduateTheologicalUnion에서기독교영성학으로철학박사(Ph.D.)학위를받았다.한남대학교탈메이지교양·융합대학교수를역임했으며현재는서울여자대학교에서교목실장으로재직하며교육과연구에몸담고있다.저서로『경이라는세계』가있으며,『순전한기독교』(공역),『네가지사랑』등을비롯하여C.S.루이스의주저들을번역했고,유진피터슨의『메시지』번역에참여했다.

감수:김회권
1979년한국기독대학인회(ESF)의성경읽기모임에서회심하고신앙훈련을받았다.1983년서울대학교영어영문학과를졸업하고11년간한국기독대학인회간사로섬겼다.1993년장로회신학대학원을졸업하고,미국프린스턴신학대학원에서성서신학석사및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2001년귀국하여두레교회부목사로1년반동안사역했고,2002년12월일산두레교회를개척하여4년간목회했다.현재숭실대학교기독교학과교수이며,가향교회신학지도목사로섬기고있다.저서로는『김회권목사청년설교1·2·3·4』『하나님나라신학으로읽는모세오경』『하나님나라신학으로읽는사도행전1·2』『하나님나라신학으로읽는여호수아·사사기·룻기』『하나님나라신학으로읽는사무엘상·사무엘하』『하나님나라신학으로읽는다니엘서』『목회자후보생들에게』근간예정인『하나님나라신학으로읽는이사야40-66장』(복있는사람),『하나님의도성,그빛과그림자』(비아토르),『대한기독교서회100주년기념성서주석이사야I』(대한기독교서회),『현대인과성서』(숭실대학교출판부,공저),『하나님나라복음』(새물결플러스,공저)등이있으며,현대성서주석시리즈중『신명기』『열왕기상·하』『예레미야』『아가』(한국장로교출판사)를우리말로옮겼다.

목차

한국의독자에게
「메시지」를읽는독자에게
「메시지」머리말
감수의글
옮긴이의글
예언서머리말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출판사 서평

이제‘예언서’라는산을넘는다!
마침내절정에이른구약의대서사시,「메시지예언서」

「메시지예언서」는불칼같은설교요,불꽃같은시이며,
상처입은하나님아버지의아픈마음이다!

예언서열일곱권(이사야,예레미야,예레미야애가,에스겔,다니엘,호세아,요엘,아모스,오바댜,요나,미가,나훔,하박국,스바냐,학개,스가랴,말라기)의책이「메시지」만의생생하고살아있는언어로되살아나,예언서전체를하나의드라마처럼단숨에읽을수있게되었다.「메시지예언서」는우리시대의문화적,사상적감수성에적절하게호소하며,인간의죄악과타락에대한하나님의진노,좌절,그리고비통의감정을잘전달한다.예언서안의다양한하위문학장르들을가독성높은편집으로부각시켰으며,기존성경의단어,개념,어휘들에익숙하지않은독자들의감수성에잘맞는흥미로운비유표현이사용되었다.「메시지예언서」는왜하나님께서인간의믿음과순종을애타게요구하시는지를잘드러내며,구약의하나님아버지가곧신약의예수그리스도를파송하신그하나님임을확신시켜준다.

어디서든쉽고편하게그분의말씀을읽습니다.
80만독자가『메시지』를읽었고,지금도읽고있습니다.

가족,친구,동료를위한선물용,
믿지않는친구를위한전도용,
교회,선교단체,직장,각종단체용으로추천합니다.

『메시지』는평생을원어로성경을읽고공부하고가르쳐온학자이자35년을목회자로살아온저자유진피터슨의모든것이녹아든평생의결실이다.성경원문을오늘의일상언어로옮긴『메시지』는이시대를살아가는그리스도인을위한'성경옆의성경'으로,말씀에목마른한국교회그리스도인들에게공역성경과함께'읽는성경'으로자리매김하고있다.

지구촌교회·사랑의교회·온누리교회·삼일교회·분당우리교회·남포교회·서울영동교회·서울은현교회·서울드림교회·베이직교회·향상교회·오륜교회·수영로교회·만나교회·울산교회·안산동산교회·예수마을교회·일산은혜교회·분당두레교회·과천교회·서문교회·부산부전교회·동안교회·장석교회·인천주안감리교회·기독교대한성결교회강남지방회·선교단체IVF·CCC·JOY·ESF·UBF·YWAM·극동방송·국방부군목실·BBB(직장인성경공부모임)·G&M문화재단
이외에도많은교회와단체에서『메시지』를추천하거나통독성경으로사용하고있으며,설교및성경공부,개인묵상참조본문으로사용하고있습니다.

『메시지』는일상의언어로쓰여진읽는성경입니다.
『메시지』는교인들에게성경을읽게해주려는한목회자의열정에서시작되었습니다.“교인들이성경을원문으로읽을수있다면얼마나신선한충격을받을까……”하는고민을하면서,교인들이성경에좀더다가갈수있도록그들이사용하는일상의언어로‘갈라디아서’를번역하기시작했습니다.1년에걸쳐완성된그번역을읽은교인들은,성경이능히읽을수있고이해할수있으며,다른도움없이도읽어낼수있는책이라는것을알게되었습니다.성경은우리가거리와시장과식탁에서사용하는언어,가족과친구와동료들과사용하는일상의언어로쓰여졌기때문입니다.

『메시지』는성경원문을학문적으로충실히옮긴성경입니다.
『메시지』는평생을원어로성경을읽고공부하고가르쳐온학자이자35년을목회자로살아온저자유진피터슨의모든것이녹아든평생의결실입니다.그는이미좋은번역본이많이나와있는직역이아니라,원문의의미를좀더생명력있고인상깊게전하는데적합한오늘의언어로의역(paraphrase)했습니다.10년의세월동안주5일하루6시간을이번역작업에들였던것입니다.이처럼『메시지』는한개인의신학과목회적배경과역사를지닌사역(私譯)이지만,북미의신뢰받는신구약학학자들의감수를통해학문적으로검증을받았습니다.

『메시지』는성경번역의전통을따른성경입니다.
위대한성경번역가중한명인16세기의윌리엄틴데일은“쟁기로밭을가는소년도읽을수있게”성경을번역한다고했습니다.그시대의언어로번역해서누구나읽을수있어야한다는번역의전통에따라,성경은새로운시대와독자에맞게끊임없이재번역되어왔습니다.모든사람이능히읽을수있는성경으로복음의소식을접할수있게된것은그런소중한전통때문이었습니다.그오랜성경번역의역사와전통을『메시지』도따르고있습니다.

『메시지』는1천만독자가선택한성경입니다.
1993년신약출간,2002년완역본이출간된이후,영미권에서만1천만독자들이『메시지』를선택해서읽고있습니다.기존의성경을돕고탁월하게보완해줄뿐아니라본문의의미를살아나게하는‘성경옆의성경’으로,『메시지』는의미역성경가운데가장광범위하게읽히고인용되고있습니다.

『메시지』는당신을위한성경입니다.
성경을처음읽는사람이나오랫동안읽어왔기에성경이너무익숙해서오히려낯선사람들,성경을공부하려는사람이나홀로말씀을깊게묵상하고픈사람들,말씀을전하는설교자나성경을가르치는주일학교교사,성경을한번읽어봐야겠다는마음을갖고있는구도자나믿지않는친구들……『메시지』는바로당신을위한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