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처럼 하나님은

재즈처럼 하나님은

$17.00
저자

도널드밀러

저자:도널드밀러

미국텍사스주의휴스턴에서자라다.21세에집을떠나돈이다떨어질때까지미국전역을여행하다.마지막여행지포틀랜드에정착,“미국에서가장비종교적인”리드대학학생들과지내다.그때의경험을바탕으로『재즈처럼하나님은』을쓰다.독자들의입소문만으로2년연속아마존베스트셀러(종교부문)1위에오르다.진정성,솔직함,위로,자유,실패,친구…….고백적인그의글에공감한독자들의서평에자주등장하는단어다.회의하고넘어지는신앙의경험이있다면,꽉짜여진종교의틀에서정작하나님을경험할수없다면,교회에서나눌수없는일상적·세속적고민으로외롭다면,도널드밀러가낯설지않을것이다.마치밤을새워마음을터놓을친구를만난듯,새로운자유와희망을찾을지도모른다.

젊은시절캠퍼스사역자이자강사로활동했으며,현재마케팅컨설팅업체스토리브랜드(StoryBrand)와온라인플랫폼비즈니스메이드심플(BusinessMadeSimple)을설립하여전세계경영자와마케터들에게영감을주고있다.여러권의베스트셀러를쓴작가이자대중강연자이기도한그는,자유롭고유머러스한태도로삶과영성의본질을꿰뚫고,특유의솔직함으로깊은공감을끌어내며자신의이야기를글로풀어내는빼어난이야기꾼이다.저서로는대표작인『재즈처럼하나님은』외에『내가찾은하나님은』(복있는사람),『천년동안백만마일』『아버지의빈자리』(IVP),『도널드밀러의오색사막순례이야기』(잉클링즈/알맹4U),『무기가되는스토리』(윌북),『연애망치는남자』(옐로브릭)등이있다.



역자:윤종석

서강대영어영문학과를졸업했으며,미국GoldenGateBaptistTheologicalSeminary에서교육학(MA)을,TrinityEvangelicalDivinitySchool에서상담학(MA)을공부했다.『예수님처럼』『하나님의모략』『메시지』(복있는사람),『하나님의임재연습』(두란노),『놀라운하나님의은혜』(IVP)등다수의책을번역했다.

목차

들어가는말

1.출발_흙먼지길을걸어내게오신하나님
2.문제_내가텔레비전에서배운것
3.마술_로미오의문제
4.전환_페니를찾아서
5.믿음_펭귄의섹스
6.구원_섹시한당근
7.은혜_거지들의나라
8.신_우리의보이지않는작은친구들
9.변화_옛신앙의새출발
10.소신_멋의탄생
11.고백_옷장에서나오다
12.교회_화나지않고다니는법
13.로맨스_여자들을만나기는쉽다
14.고독_53년의우주유영
15.공동체_괴짜들의더부살이
16.돈_월세에대한소고
17.예배_신비로운경이
18.사랑_남들을정말사랑하는법
19.사랑_자신을정말사랑하는법
20.예수_그얼굴의주름

감사의말
스터디가이드

출판사 서평

150만독자의삶을변화시킨도널드밀러의대표작!
―아마존2년연속베스트셀러/종교부문1위
―출간20주년기념증보판,스터디가이드수록

“투명한언어로영혼의속살을드러내는보석이다!”
_션(가수),최인아(최인아책방대표)추천

『재즈처럼하나님은』출간20주년을기념하여증보판이출간되었습니다.이책은150만독자의삶을변화시킨도널드밀러의대표작입니다(아마존2년연속베스트셀러/종교부문1위).출간이래많은독자들이신앙여정에서이책을‘인생책’으로꼽았습니다.이번판에는개인적용및소그룹나눔을위한‘스터디가이드’를추가로수록하였습니다.

“종교의틀밖에서기독교영성을말하다!”

이책은죄,믿음,교회,공동체,예배,사랑등의주제를장별로다루되책전체가하나의개인적인이야기로구성되어있습니다.진정성,솔직함,위로,자유,실패,친구…….이책에공감한독자들의서평에자주등장하는단어입니다.회의하고넘어지는신앙의경험이있다면,꽉짜여진틀속에서하나님이멀게만느껴진다면,교회에서나눌수없는일상적·세속적고민으로외롭다면이책이낯설지않을것입니다.마치밤을새워마음을터놓을친구를만난듯,새로운자유와희망을찾을지도모릅니다.

“내게오신예수님이당신에게도오셨으면좋겠다.”

이와같이솔직하고영혼을탐구하는이야기에서저자는우리문화와밀접하게관련이있고우리를무한히사랑하시는하나님께로돌아가는여정을묘사합니다.객관적인인생의지침과해답을제시하는것이아니라,문제를던져놓고숨은해답들을발견하게합니다.포스트모던시대에기독교신앙이여전히유효한지고민하는이들,실재하시는하나님과의참된만남을갈망하는이들,모범적인신앙생활가운데공허함을느끼는이들,마음과삶의진정한변화를갈망하는모든이들에게삶과사랑,구원에대한새롭고독창적인눈을열어줄것입니다.

-

나는재즈음악을좋아한적이없다.
재즈음악은협화음이되지않기때문이다.

뭔가를사랑하는사람을보고나서야자신도
그것을사랑하게되는때가있다.
마치상대가우리에게길을일러주는것같다.

나는하나님을좋아하지않았었다.
하나님도협화음이되지않았기때문이다.
그러나그것은사건이터지기전의일이었다.

-

강가의무수한별빛아래,
나는가만히하나님을불렀다.

“여보세요?”
별들은조용했다.강은물고기들만알아들을수있는사투리로말했다.

“죄송해요,하나님.당신에대해너무헷갈려서,너무위선자가돼서죄송해요.
너무늦었지않기를바랍니다.
저는내가누구이고당신이누구이고믿음이무엇인지잘몰라요.
하지만당신이말하고싶다면전여기있어요.
어렸을때제마음에가책을주시는당신을느낄수있었지요.
당신은지금도저와통하려하고계신것같아요.
하지만제게당신은외계인처럼,멀리계신분처럼느껴집니다.”

별들은그대로였고강에서도계속물고기언어만들렸다.그러나거기누워솔직한
모습으로하나님께말하다보니마음이좀편해지기시작했다.약간괘씸했던옛
친구에게사과하는기분이었는데,친구는괜찮다며자기는아무생각없었다고말하는
듯했다.나는다시시작하거나아예처음시작하는것같았다.
하나님께자신을드린다는건그런거다.어떤사람들은감정이아주격해지고어떤
사람들은중대한결정을내린뒤의평안외에별느낌이없다.나는깊은평안을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