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가 된다는 것 : 그리스도인 삶의 본질

제자가 된다는 것 : 그리스도인 삶의 본질

$11.00
Description
“이 책은 ‘예수님의 제자’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지침서이자,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과 짝을 이루는 역작(力作)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보다 밝히 보고,
더 깊이 사랑하며,
더 가까이 따르기를 바라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로완 윌리엄스의 존재와 신학은 ‘혼합의 경륜’(mixed economy)이다. 그리스도교 역사와 전통에서 길어 올린 영성의 시선으로 9·11 테러 현장, 빈부격차의 세계화, 소외와 차별의 현장을 바라본다. 전통의 깊이에 기대며, 새로운 상황의 도전과 나란히 걸으며 세상에 도전하는 신앙을 그는 ‘혼합의 경륜’이라고 이름 지었다. 그런 탓에 로완 윌리엄스의 성찰과 기도는 그의 용모와 육성과 겹쳐져 머릿속에 떠오른다. 이 물리적 만남의 성사가 이 책 『제자가 된다는 것』에 넉넉하게 깃들어 있다. 저자는 성경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여 예수와 만나게 하고, 어느 시대의 과제와 씨름했던 역사의 성인과 선생에게서 배움을 얻으며, 우리 삶에 다시 도전과 통찰을 던진다. 책상 위의 구상이 아니라, 사람들 앞에 우뚝 서서 가르치고 대화하고 기도한 성찰과 증언의 기록인 탓이다.

저자의 생동감 넘치는 성찰은 체험과 신학과 신앙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흔히들 종교 체험 자체를 신앙으로 오해하고, 신학을 체험의 신앙과 대립시켜 우열을 가리려고 한다. 심지어 ‘신학은 냉철한 머리’, ‘신앙은 따뜻한 가슴’으로 구별하여 대립시키는 말장난으로 사람들을 호도한다. 그러나 역사 안에서 형성된 신앙이 보여주듯, 종교 체험은 그 자체로서 가장 근본적인 신학의 근거이며 신학은 종교 체험에 관한 축적된 성찰이다. 이 관계의 오해는 무기력한 신학과 신앙의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진다. 종교 체험은 자주 근본주의 종교의 먹잇감이 되기 십상이고, 신학은 몇 사람의 지적 유희로 미끄러지며, 신앙은 거친 명분과 주장으로 뒤바뀐다.

저자는 널리 퍼진 신앙의 질병을 ‘제자도’의 여정으로 안내하여 치유한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영께 자신을 여는 일이며, 역사의 교회 안에서 함께 배우는 학습 공동체를 이루어,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하나님과 깊은 신뢰의 관계를 맺어 성숙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신앙의 처방전이며 양육서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원래 모습을 우리가 온전히 회복하는 일이 신앙의 이유이며 제자도의 사명이다. 그 처방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간곡하고 부드러운 치유 여정의 초대에 응하자.

저자

로완윌리엄스

저자:로완윌리엄스

세계성공회의지도자인전캔터베리대주교이자,교단과언어의차이를넘어전세계적으로가장널리읽히는이시대대표적신학자중한사람이다.1950년영국웨일스의스완지에서태어나케임브리지대학교크라이스트칼리지에서신학(B.A.,M.A.)을공부했고,1975년옥스퍼드대학교에서워드햄칼리지소속으로박사학위(D.Phil)를받았으며,이후미르필드에있는성공회신학교(CollegeoftheResurrection)에서2년간학생들을가르치며교수생활을시작했다.1977년부터1986년까지케임브리지에서연구와교구활동에참여했으며,35세의젊은나이에영국여왕이임명하는명예로운교수직인옥스퍼드대학교레이디마가렛신학교수직을맡게되었다.1990년영국학술원의회원이되었고1,992년몬머스의주교가되었으며,1999년웨일스의대주교로선출되었다.교구주교로서10년,세계성공회관구장으로서3년간경험을쌓은후,2002년말에제104대캔터베리대주교가되었다.2012년말사임하기까지10년간대주교로서주요한목회적책무를수행하였으며,캔터베리교구와영국성공회를지도하고세계성공회를이끌었다.이후케임브리지대학교모들린칼리지학장으로자리를옮겨후학양성에힘쓰고있는그는,뛰어난시인이자번역자일뿐만아니라탁월한신학자이자교사로서국제적명성을얻고있다.

신학과교회일치,교육문제를다루는많은위원회에서활동한그는,철학과신학(특히초기와교부시대의신학),영성,종교적미학등광범위하고서로연관된분야에서두루글을썼다.또한생애전체에걸쳐서도덕과윤리,사회문제들을주제로삼아글을썼으며,대주교가되고부터는현대문화및종교간쟁점들에큰관심을가지고연구하였다.주요저서로는『그리스도인이된다는것』(복있는사람),『신뢰하는삶』(비아).『기독교영성입문』(은성),OnChristianTheology,LostIcons,FaithinPublicSquare,ChooseLife등이있다.



역자:김기철

감리교신학대학교와동대학원을졸업하고현재여수석교교회를담임하고있다.옮긴책으로는『그리스도인이된다는것』『하나님의나그네된백성』『예언자적상상력』『예수가바라본하나님나라』『주님주신아름다운세상』『신학이란무엇인가(복』있는사람)등이있다.

목차

해설의글
서문
1.제자가된다는것
2.믿음·소망·사랑
3.용서
4.거룩함
5.사회속의신앙
6.성령안의삶
스터디가이드

출판사 서평

“내가읽어본제자도에관한책중에서가장아름다운책이다!”
―주낙현,김진혁,최주훈,월터브루그만,저스틴웰비추천
―개인묵상과그룹토의를위한스터디가이드수록

“이책은‘예수님의제자’와‘하나님의자녀’로살아가는지침서이자,
『그리스도인이된다는것』과짝을이루는역작(力作)이다!“

예수그리스도의길을보다밝히보고,
더깊이사랑하며,
더가까이따르기를바라는모든그리스도인에게

로완윌리엄스의존재와신학은‘혼합의경륜’(mixedeconomy)이다.그리스도교역사와전통에서길어올린영성의시선으로9·11테러현장,빈부격차의세계화,소외와차별의현장을바라본다.전통의깊이에기대며,새로운상황의도전과나란히걸으며세상에도전하는신앙을그는‘혼합의경륜’이라고이름지었다.그런탓에로완윌리엄스의성찰과기도는그의용모와육성과겹쳐져머릿속에떠오른다.이물리적만남의성사가이책『제자가된다는것』에넉넉하게깃들어있다.저자는성경의세계로우리를초대하여예수와만나게하고,어느시대의과제와씨름했던역사의성인과선생에게서배움을얻으며,우리삶에다시도전과통찰을던진다.책상위의구상이아니라,사람들앞에우뚝서서가르치고대화하고기도한성찰과증언의기록인탓이다.

저자의생동감넘치는성찰은체험과신학과신앙의관계를다시생각하게한다.흔히들종교체험자체를신앙으로오해하고,신학을체험의신앙과대립시켜우열을가리려고한다.심지어‘신학은냉철한머리’,‘신앙은따뜻한가슴’으로구별하여대립시키는말장난으로사람들을호도한다.그러나역사안에서형성된신앙이보여주듯,종교체험은그자체로서가장근본적인신학의근거이며신학은종교체험에관한축적된성찰이다.이관계의오해는무기력한신학과신앙의심각한질병으로이어진다.종교체험은자주근본주의종교의먹잇감이되기십상이고,신학은몇사람의지적유희로미끄러지며,신앙은거친명분과주장으로뒤바뀐다.

저자는널리퍼진신앙의질병을‘제자도’의여정으로안내하여치유한다.‘제자가된다는것은그리스도와그분의영께자신을여는일이며,역사의교회안에서함께배우는학습공동체를이루어,다른사람들과더불어하나님과깊은신뢰의관계를맺어성숙하는일이다.’그러므로이책은신앙의처방전이며양육서다.하나님의형상대로창조된원래모습을우리가온전히회복하는일이신앙의이유이며제자도의사명이다.그처방을주의깊게살펴보며,간곡하고부드러운치유여정의초대에응하자.

특징
-『그리스도인이된다는것』의저자로완윌리엄스의신간이자역작
-명료하고깊고간결한문체로기독교신앙과제자도의핵심을밝혀준다.
-개인묵상과그룹토의를위한스터디가이드및‘해설의글’수록

독자대상
-기독교신앙의본질과참된의미에대해관심하고고민하는독자
-그리스도인이자제자로서견고한기초를세우고자하는독자
-말씀을전하고가르치는목회자,교회지도자및리더,신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