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 사랑의 불꽃을 품은 책

룻기 : 사랑의 불꽃을 품은 책

$11.00
Description
❝이 책은 또 한 권의 주석서가 아닌,
영혼의 감성으로 읽어야 할 진정한 사랑,
하나님의 헤세드 이야기다!❞
룻기는 길이가 짧고 줄거리 전개가 단순해서 읽기 쉬워 보인다. 에스더서 같은 대반전도 없고, 출애굽기의 기적적 요소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성경이라는 무게감에 걸맞은 책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룻기는 결코 만만히 볼 책이 아니다.

룻기는 회복의 책이다. 문자적 차원에서 보면 룻기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은 나오미와 며느리 룻이 보아스라는 유력한 자의 도움으로 재기하는 과정을 묘사한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면, 그 재기 과정 속에서 세 사람 사이에 흐르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마주하게 된다.

룻기의 진정한 가치는 구원의 출발점인 하나님의 사랑이 실제적인 삶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일상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 보여주는 데 있다. 우리 주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으며 살고 있다. 룻기는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날카로운 칼날이 마음에 박힌 채, 어둠 속에 내던져진 이들에게 회복의 길을 비추는 빛을 간직한 책이다.

그러니 분량이나 윤곽만 보고서 룻기를 판단하지 말기 바란다. 룻기에는 죄책과 절망 가운데 죽어 가는 이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이, 터져 나오기 전의 용암처럼 들끓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불타오르는 사랑이 우리 삶 곳곳에 피어오르기를 소망한다.
저자

박정관

저자:박정관
1958년에태어났고,그로부터22년뒤인1980년에그리스도인이되어세례를받았다.그다음해에서울대학교영어영문학과를졸업하고서같은대학교의대학원에진학했는데,이과정을통해문학과언어학을배우며철학과예술에관심을가졌다.나중에전공이될해석학의기초가이때다져진셈이다.그뒤에장로회신학대학교신학대학원에입학해신학을공부하는동안예배운동과문화운동에헌신하여30대가다하기까지활동했다.그러던중성서와삶에대한근본적인질문에부딪히면서성서해석을체계적으로연구할필요성을절감하게되었다.40대초반에는미국의프린스턴신학대학원과하버드대학교에서성서학을전공으로삼으면서조직신학과고대근동학을함께연구했다.그뒤에영국으로건너가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신학과해석학을연구하며이민목회현장에서지내던중기다리던답을찾았다.그렇게얻은것이50대를통해현실의비바람속에서숙성되었고,60대에들어서자그열매가저술과강의로맺히기시작했다.

목차

1.옛날러브스토리?
2.기근
3.모압!
4.변함없는사랑
5.고향으로
6.이삭줍기
7.주의날개아래
8.유산무를자
9.한밤중의부탁
10.기다림의시간
11.드러나는사랑의불꽃
12.결혼
13.그후에
14.끝없는사랑

맺음말

출판사 서평

특징

-저자가오랫동안연구해온해석학이론을실제로적용한첫성경해설서이다.
-성경전체를관통하며,그리고구원사의맥락안에서룻기를새롭게이해할수있다.
-룻기해석에만머무르지않고삶으로연결된통찰을얻도록돕는다.
-나오미와룻과보아스의이야기를우리자신의이야기로읽을수있게된다.

대상독자

-룻기를통해성경을보다깊이이해하고싶은모든그리스도인
-성경을연구하고설교하는목회자및신학생들
-소그룹모임을인도하는리더,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