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 성서를 열다

히브리 성서를 열다

$44.00
Description
탁월한 여성 신학자 엘런 데이비스의 듀크 대학교 구약 명강의
“이 책은 신학적 통찰로 가득한 구약 입문서이자,
다시 읽고 소중히 간직할 수작(秀作)이다!”
-김회권·김영봉·류호준·송민원·월터 브루그만·스탠리 하우어워스·플레밍 러틀리지 추천
이 책은 엘런 데이비스가 35년간 신학대학원에서 축적한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구약 입문서다. 저자는 그리스도인과 유대인 모두를 위해 이 책을 집필했으며, 유대인 독자를 배려해 구약성서를 ‘이스라엘의 성서’ 또는 ‘히브리 성서’라고 부르고 있다. 저자의 평생에 걸친 강의와 연구가 집대성된 이 책은, 구약성서 각 권에 대한 면밀한 읽기와 함께 정경적·신학적·문학적·역사적 접근법을 흥미롭게 조명한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42편의 구약학 에세이는 포괄적이면서 상세하고, 학문적이면서 예술적이며,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매력적인 통찰로 가득하다.

저자는 역사적-비평적 관점에서 구약성서를 예리하게 분석하면서도, 본문을 하나의 통일체로 다시 읽고 그 안에서 풍부한 신학적 함의와 교회를 위한 깨우침, 목회적 울림을 이끌어 낸다. 또한 기독교와 유대교 전통의 고전적 자료와 최신 연구 성과를 통합시켜 현대 성서 주석의 모범을 제시한다. 책 전반에서 저자는 현대 독자의 경험과 관심사에 주목하고, 많은 예시를 통해 성서 해석이 잠정적이고 열려 있는 작업이며, 과거와 현재, 여러 세대와 문화 사이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장구한 협업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저자의 구약성서 연구는 신학교와 교회, 학문과 현장, 기독교와 유대교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물고, 성서의 새롭고 광대한 세계 안으로 독자를 인도한다. 깊은 학문성과 섬세한 목회적 감성이 어우러진 이 책은, 비평적 관점을 넘어선 통전적이고 실천적인 성서 해석학에 관심 있는 목회자 및 신학생은 물론, 구약성서를 온전히 이해하기 원하는 모든 독자에게 귀한 선물이 될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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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엘런데이비스

저자:엘런데이비스(EllenF.Davis)
탁월한구약학자이자영미권에서가장영향력있는여성신학자중한사람이다.캘리포니아대학교버클리캠퍼스에서비교문학을전공했고,버클리소재신학교인ChurchDivinitySchoolofthePacific(CDSP)에서목회학석사학위(M.Div.)를받았으며,예일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구약학박사학위(Ph.D.)를받았다.이후유니온신학교,예일대학교신학대학원,버지니아신학교에서가르쳤으며,듀크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35년간성서및실천신학교수로재직했다.2015년과2016년에걸쳐학장을역임했으며,현재는동대학원명예교수다.그동안엘런데이비스는정교한학문적지식과새로운통찰로성서를보는눈을제공해주었으며,신학교와교회,학문과현장,기독교와유대교사이에서신학자이자목회자로서가교역할을해왔다.
전작『하나님의진심』은심도있고창의적이며진실한구약성서읽기의모범을제시했다면,이책『히브리성서를열다』는훨씬넓은범위에서구약성서를다루고,정경적·신학적·문학적·역사적·목회적접근으로본문에대한다양한읽기를시도한다.그외주요저서로는『성서,문화,농업』(코헨),Proverbs,Ecclesiastes,andtheSongofSongs(WestminsterJohnKnoxPress)등이있다.옮긴이노종문한국과학기술원(KAIST)을졸업하고장로회신학대학교신학대학원(M.Div.)과예일대학교신학대학원(Th.M.)에서공부했으며,IVP출판사편집장으로일했다.현재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발행하는「좋은나무」의편집주간으로일하고있다.저서로『하나님나라복음과제자도』(IVP)가있으며,옮긴책으로는『하나님나라의스캔들』『변증이란무엇인가』『세상권세와하나님의교회』(복있는사람),『요한계시록,오늘을위한미래』『악의문제와하나님의정의』『스타벅스세대를위한전도』『영성지도와상담』(IVP)등이있다.

역자:노종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졸업하고장로회신학대학교신학대학원(M.Div.)과예일대학교신학대학원(Th.M.)에서공부했으며IVP출판사편집장으로일했다.현재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발행하는「좋은나무」의편집주간으로일하고있다.저서로는『하나님나라복음과제자도』(IVP)가있으며,옮긴책으로는『하나님나라의스캔들』『변증이란무엇인가』『세상권세와하나님의교회』(복있는사람),『요한계시록,오늘을위한미래』『악의문제와하나님의정의』『스타벅스세대를위한전도』『영성지도와상담』(IVP)등이있다.

목차

감사의말
서론_공평하게다루기:실제적이고비평적인성서해석

01창세기
“우리의형상을따라”
보완과단절
복과함께시작된여정

02출애굽기
이집트탈출
하나님의백성됨

03레위기
거룩함을구현하다
야훼와의하나됨그리고땅

04민수기
복의표지,죄가부른재앙
느리게폭력읽기

05신명기
사랑과경외를배움
토라와약속의땅에서의삶

06여호수아
비정복내러티브
거대한혼란:주전13세기가나안

07사사기
지도력과불만

08룻기
취약한보호자

09사무엘상하와열왕기상
통일왕국:(거의)실패한소망
선택받은자들의비극:사울의왕권
다윗을어떻게볼것인가
지혜,능력,예배:솔로몬의통치
예언적말씀의통치

10소예언서
주전8세기의즉흥시발표회:예언자들의공연
번영에제기된의문
정의와친밀함
대적을미워함

11이사야
왕을보라
확장되는비전

12예레미야와예레미야애가
슬픔을아는이
하나님께진실을말하다
재앙과사랑시

13에스겔
세상끝을예언하다

14시편
실재와찬양
탄식의지혜

15잠언과전도서
평범한사람들의시

16욥기와아가
하나님과의친밀함:고뇌와환희
하나님과의갈등배우기
친밀함의환희

17에스더와다니엘
이방인의세계와유대적상상력
대량학살과해학
역사의풀무에서살아남기

18에스라-느헤미야와역대상하
정체성협상
두번째정착
다시읽는이야기


용어해설
인명·지명·성구색인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이책의목적은오늘날신학적주석을지속적으로실천하는모델을제시하는데있다.나는이책을유대인과그리스도인모두를위해집필했으며,설교강단에서주석을수행하는이들을포함해학문적배경이나회중적배경에서가르치고공부하는이들을염두에두었다.이책은실천신학적인작업이다.즉이책은성서자체가인간의상황과성향에대해실제적이고정직하기를멈추지않으며,하나님체험이어떻게우리존재를정의하고그모습을결정짓는지흔들림없이주목한다는나의이해를반영하고있다.여기에실린글들은히브리성서의거의모든책에대한면밀한읽기를보여주며,각책의중요한구절들을집중적으로조명한다.이책의접근법은성서에대한나의또다른이해를반영한다.나는성서각책이정경에고유한기여를하며,성서의다른부분의관점을가져오고,보완하고,도전한다고이해한다.더나아가성서정경이그것을권위있게(내가속한성공회전통에서는이용어를명확히정의하지않는다)여기는이들에게안내서로서지니는가치는,대체로개별책들에(심지어하나의책안에도)나타나는다양하고도때로상이한관점들에있다.
_14쪽,서문

창세기를속도를내어읽기란불가능할지도모른다.속도를늦추게하는요소가매우많기때문이다.창세기에는수수께끼같은문구,계속읽어나가며염두에두어야만할낯선개념,반복적으로나타나는문학적패턴과신학적역학,우리머릿속에무의식적으로가지고있는주일학교식그림과전혀다른하나님묘사,또성서전체에서가장풍부한인물연구가다수등장한다.따라서이책을읽을때는여유를가지고천천히읽어야한다.
_26쪽,창세기-“우리의형상을따라”

출애굽기전체를아우르는주제는이스라엘백성이어떻게야훼를그들의하나님으로‘알게’(인식과포용이라는심층적의미에서)되는가이다.그일차적주제는두가지다른주제로확대된다.첫째,이스라엘이민족으로형성되고“모든민족중에서”선택한야훼의특별한“소유”로서좌충우돌하며자라는과정,그리고둘째로야훼를알려고하지않는파라오의지속적인거부다.
_78쪽,출애굽기?이집트탈출

제의및음식과밀접한관련이있는레위기신학의또다른요소는인간과땅,특히경작지사이의심오한연결이다.이땅은모든식물과동물이생명을공급받는가까운근원이다.레위기는땅을종교적,영적의미로가득한복잡한물질적실재로본다.가장명백한사실은땅이거의모든이스라엘백성에게생계수단이었다는것이다.따라서레위기가제시하듯땅은인간존재의거울,확장된성소,언약의파트너이자언약적정의의실행자로볼수도있다.
_135쪽,레위기-야훼와의하나됨그리고땅

민수기가무작위적이라는인상은서른아홉해동안의“광야에서의”방랑을다루는책이니당연할것이다.이책의히브리어제목도“광야에서”(Bemidbar)이다.민수기를잘이해하려면세부사항을파악하는인내와노력이필요하다.패턴화하는어떤요소가나타나는데,가장기본적으로는책전체에걸쳐한편으로는이야기들이,다른한편으로는법적또는의식적규정이번갈아나온다.작은규모의다른패턴화요소는병렬구조,반복,역순반복등이며개별단락에구조를제공한다.이모든요소가이책이우연히모인내용이아님을말해주고있다.
_145쪽,민수기-복의표지,죄가부른재앙

쉐마(6:4-9)가어떻게진행되는지주목해보는것은유익하다.하나님의비교할수없는유일함의말씀을“듣는”것에서시작해,자아의모든면을포함하는사랑으로응답하는것으로,하나님의“말씀”을마음에새기는것으로,그것을자녀들에게반복해서가르치는것으로쉐마는나아간다.그러나의미심장하게도여기제시되는가르침은암기수업이아니다.그것은계속되는“강론”이다.전통적인번역처럼단순히“암송하는”것이아니다.강론은집안에앉아있을때나바깥으로나가사업을할때,잠자리에들때나일어날때도늘계속되어야한다.
_184쪽,신명기-사랑과경외를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