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와 가난

성서와 가난

$13.00
Description
우리 시대의 예언자 월터 브루그만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약속의 땅에 왜 여전히 가난이 존재하는가?

“이 책은 맘몬이 곧 하나님인 이들에게
큰 충격이자 걸림돌이 될 것이다.”
가난은 흔히 개인의 무능이나 게으름 탓으로 돌려진다. 그러나 저자 월터 브루그만은 가난이 인간이 만들어 낸 불의한 경제 구조의 산물이라고 말한다. 그는 평생의 신학 여정에서 가난에 대한 왜곡된 시선과 그 뒤에 자리한 구조적 불의에 맞서 왔다. 그 치열한 사유와 실천이 빚어낸 결실이 이 책 『성서와 가난』이다.

이 책에서 브루그만은 퓰리처상 수상 사회학자 매슈 데즈먼드의 대표작 『미국이 만든 가난』에 성서학자로서 응답한다. 데즈먼드가 미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불평등과 빈곤의 악순환을 드러냈다면, 브루그만은 여기에 성서가 증언하는 하나님의 경제 질서와 희년의 비전을 더한다. 출애굽 해방, 만나의 분배, 예언자들의 경고에서 그는 모두가 빼앗김 없이 자기 몫을 누리는 세상이라는 하나님의 꿈을 읽어 낸다.

브루그만에게 가난은 자선이 아니라 정의의 문제이며, 가난한 이는 시혜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삶을 나눌 이웃이다. 그는 소유가 아니라 나눔을, 경쟁이 아니라 연대를 택하는 사랑의 경제를 선포하고, 그 안에서 서로를 지지해 주며 상처를 치유하는 공동체의 비전을 펼친다.

이 책은 우리를 그 비전 앞에 세운다. 만들어진 가난에 무뎌지기를 거부하고 이웃의 고통에 공명하며, 사랑으로 세상을 이기는 사람들, 이 책은 그들을 위한 예언자의 초대장이자 하나님 나라를 향한 담대한 청사진이다.
저자

월터브루그만

(WalterBrueggemann,1933-2025)

미국유니온신학교에서신학박사학위(Th.D.)를,세인트루이스대학교에서철학박사학위(Ph.D.)를받았다.이든신학교에서교수와학장으로재직했으며,1986년부터2003년은퇴할때까지조지아주컬럼비아신학교에서구약신학을가르쳤다.2025년6월,92세로생을마감하기까지컬럼비아신학교구약학명예교수로활발한저술과강연을이어간그는,풍부한정서와견고한지성,정의와구원에대한열정이어우러진탁월한학문활동을통해구약성서이해의새로운틀을제시했다.
저서로는우리시대의고전이자「크리스채너티투데이」가‘20세기를형성한100권의책’으로선정한『예언자적상상력』외에『안식일은저항이다』(복있는사람),구약학분야의고전인『구약신학』(기독교문서선교회),현대성서주석중『창세기』『사무엘상·하』(한국장로교출판사),『다시춤추기시작할때까지』(IVP),『예언자적설교』(성서유니온선교회),『예언자의기도』(비아)등이있다.

목차

추천서문
들어가는글

1장탈취
2장집어삼킴
3장게으름
4장개인의풍요함과공중의비천함
5장분리에따른부족
6장포기
7장탐냄

결론가난이흐르는약속의땅
옮긴이의글

출판사 서평

특징

-월터브루그만이세상을떠난뒤출간하는첫번째책
-퓰리처상수상사회학자매슈데즈먼드의사회분석에대한구약학자의응답
-개인구원과사회변혁,하나님사랑과이웃사랑이어떻게하나가되는지생생한필치로진술

대상독자

-구약학자월터브루그만의핵심사상과삶에관심이있는이들
-신앙과삶의일치또는사회적영성을추구하는이들
-교회의사회적책임에관심있는목회자와신학생,교사및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