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질문이 있었다

태초에 질문이 있었다

$14.00
Description
우리는 오랫동안 성경을 ‘위로부터 아래로’ 흐르는 수직적 관계로만 읽어 왔습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명령과 복종, 죄와 벌이라는 구도 속에서 성경을 해석해 온 것입니다. 이는 물론 바람직한 신앙의 관점이지만, 성경은 그보다 훨씬 더 넓고 깊은 세계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창세기를 ‘수직적 읽기’에서 ‘수평적 읽기’로 새롭게 바라봅니다. 인간과 인간 사이, 인간과 피조물 사이에서 얽히고 충돌하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그 안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섬세하게 포착합니다. 이 새로운 읽기를 통해 아담과 하와, 가인과 아벨, 노아 홍수, 바벨탑, 족장들의 서사는 과거에 일어난 사건에 머물지 않고 오늘 우리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됩니다.

“성경은 답을 주는 책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문장입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익숙한 성경 읽기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집니다. 저는 수십 년간 히브리어와 고대 근동 문헌을 탐구하며 원전의 언어와 맥락 속에서 창세기의 깊은 뿌리를 더듬어 왔습니다. 그 여정에서 저는 창세기의 낯익은 이야기들이 전혀 다른 얼굴로 다가오는 순간을 발견했고, 이 책을 읽는 독자도 그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 이야기들은 이렇게 묻습니다. 너는 누구인가? 너는 어디에 서 있는가? 너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책은 바로 그 질문 앞에 서려는 시도이며, 독자를 그 질문의 자리로 초대합니다. 성경을 다시 읽고, 다시 살아 내려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송민원

서울대학교에서독어독문학을,한신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신약학과초대교회사를공부했다.이후미국으로건너가맥코믹신학교에서구약학을,시카고대학교고대근동학과에서비교셈어학과문헌학을공부했다.시카고대학교에서고전히브리어를가르쳤으며,한신대학교에서모세오경과지혜서를가르쳤다.미국남침례회에서안수받은목사로서,2012년부터이스라엘텔아비브소재이스라엘성서연구원(IsraelInstituteofBiblicalStudies)에서성경원어와구약의히브리적배경을가르치고있다.국내에서는더바이블프로젝트대표이자성경과설교연구원(InstituteforBiblicalPreaching)구약학교수로서목회자와신앙대중을성경원문의세계로안내하고있다.저서로는『히브리어의시간』(복있는사람),『지혜란무엇인가:잠언-욥기-전도서의상호작용』『더바이블전도서:성숙한신앙을위한지혜』『더바이블욥기:정답이무너진자리에서』(감은사)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며:성경의세계와두가지시선

1장인간은왜창조되었는가·창세기1-3장
2장죄를바라보는두가지관점·창세기3-5장
3장홍수는왜일어났는가창세기·6-9장
4장바벨탑은왜무너졌는가창세기·10-11장
5장소돔과고모라는왜멸망했는가·창세기18-19장
6장거룩이란무엇인가·수평적읽기의확장

나가며:예수님의새계명은무엇이새로운가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히브리어의시간』저자송민원교수의창세기수업
“이책은창세기의숲을탐험하는모든이들을위한귀한선물이다!”
_김기석,김진혁,민경구,전원희추천

특징

-『히브리어의시간』저자송민원교수의창세기수업
-기존의익숙한창세기읽기를넘어,새로우면서도더깊게창세기에접근
-정답을가리기보다스스로좋은질문을던지고삶으로응답하는성경읽기

대상독자

-창세기를새로운언어로읽고자하는그리스도인들
-창세기설교를준비하거나성경적세계관에대해고민하는목회자및신학생,교사들
-문학적,인문학적관점에서성경을읽고싶은독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