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일하시니

말씀이 일하시니

$12.00
Description
‘설교자들의 설교자’ 플레밍 러틀리지의
베일러 대학교 신학대학원 초청, ‘설교론’ 명강연

플레밍 러틀리지는 미국 성공회 최초의 여성 사제 중 한 사람이자 ‘설교자들의 설교자’로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이 책은 러틀리지가 2019년 베일러 대학교 ‘트루엣 파치먼 강좌’에서 전한 강연을 바탕으로 합니다.

“종교개혁 전통에 서 있는 이 강연에서 러틀리지는 선포된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웅변했습니다. 스물두 해를 교구 사역자로 보낸 러틀리지는 전 세계에서 설교하고 가르치는 소명을 따라 많은 일을 감당해 왔습니다. 이 강연 내내 그녀는 설교와 관련해 자신이 알고 있는 바를 유감없이 풀어냈습니다. 하나님 말씀인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설교, 예언자들과 사도들이 남겨 놓은 말씀에 기초한 설교,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설교, 십자가의 말씀을 교회와 세상에 선포하는 설교가 그것입니다.

이 선포된 말씀은 분명 미련해 보이는 메시지 안에 감춰져 있는 하나님의 참된 지혜입니다(고전 1:21-25). 이러한 복음 선포가 바로 인간의 말로 전하는 하나님 말씀 자체입니다. 제2차 스위스 신앙고백이 강조하는 유명한 선언처럼 “하나님 말씀으로 전하는 설교가 곧 하나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러틀리지는 설교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이 마치 무대가 펼쳐지듯 생생히 실증된다는 것이 교회의 교리적 확신일 뿐만 아니라, 자신과 다른 이들의 설교에서 목격한 바임을 고백합니다.”

교파를 막론하고 설교의 본질이 희미해져 가는 이 시대에, 러틀리지는 설교자의 소명을 새롭게 일깨우며 우리를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숨 쉬는 현장으로 데려갑니다. 이 책을 통해 말씀을 섬기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다시 복음의 능력의 불이 지펴지기를 기대합니다.
저자

플레밍러틀리지

저자:플래밍러틀리지(FlemingRutledge)
우리시대가장탁월한설교자이자미국성공회를대표하는여성신학자중한사람이다.스위트브라이어대학에서영문학을전공하고뉴욕제너럴신학교를거쳐유니온신학교에서신학을공부했다.1975년부제서품을,1977년사제서품을받은후뉴욕크라이스트교회와그레이스교회의보좌사제로사역했으며,듀크대학교채플,보스턴트리니티교회,하버드대학교메모리얼교회,워싱턴내셔널주교좌성당등의객원설교자로도활동했다.사제이자신학자로서프린스턴신학연구센터의상주연구원을역임하고,토론토대학교위클리프칼리지에서설교학을가르쳤다.버지니아신학교와위클리프칼리지에서명예박사학위를받았다.
실천신학자윌리엄윌리몬은러틀리지를가리켜“우리시대최고의설교자”라고불렀고,기독교윤리학자스탠리하우어워스는“십자가에사로잡힌삶을살아온사람”이라고평가했다.주요저서로는『예수의마지막말들』(비아),『예수와십자가처형』(새물결플러스),『예수가선택한길』(비아토르),『부끄럽지않은복음』(도서출판100)등이있다.

역자:박규태
교회사역에서물러나번역에전념하고있다.저서로는『쉼』(좋은씨앗),『번역과반역의갈래에서』(새물결플러스)가있으며,『안식일은저항이다』『꺼지지않는불길』『마르틴루터』『성서와가난』(복있는사람),『두지평』『조직신학』『1세기기독교와도시문화』(IVP),『기독교,그위험한사상의역사』(국제제자훈련원),『바울의종말론』(좋은씨앗),『바울과팔레스타인유대교』(알맹e),『성령』『주예수그리스도』(새물결플러스),『바울평전』『성서의역사』(비아토르)등60여권의책을번역했다.

목차


들어가는말

첫번째강연:역사하는말씀으로말미암아
두번째강연:설교의생명
세번째강연:설교자를위한묵시신학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설교의본질을꿰뚫는이책은간결하지만심오하다!”
-박영돈,김영봉추천

특징

-미국성공회최초의여성사제이자탁월한신학자플레밍러틀리지의설교론이집약된강연록
-설교가단순히인간적위로나기술이아닌,하나님의말씀이직접일하시는‘사건’임을선포
-성서의우주적전쟁과하나님의승리라는거대한시나리오안에서설교의사명과소명재정립
-인간의기교가아닌,‘역사하는말씀’의능력을전적으로신뢰하는급진적겸손촉구

대상독자

-말씀의능력을신뢰하며본질에충실한설교를열망하는목회자와신학생들
-설교의본질을깨닫고복음에대한열망을회복하기원하는모든그리스도인
-플레밍러틀리지사상의핵심에접근하려는이들

책속에서

저는러틀리지를여러해전프린스턴에서열린한콘퍼런스에서처음만났습니다.그녀가거기서전한설교에깊은감명을받았고,그여운이지금도남아있습니다.요한복음에있는하나님말씀을주제로삼은설교였는데,저는그설교를단순히불꽃과같은한성공회사제의말이아닌그이상의것으로들었습니다.저를압도한것은그설교가가리키는바,실로그설교가생생하게표현한복음이었습니다.물론저는콘퍼런스에서러틀리지와대화하면서그녀의위트와기품은물론,깊은지성과수사적인능력도경험했습니다.하지만정작깊은감명을받은것은그녀의설교자체였습니다.
_13쪽,들어가는말

복음설교는한사람이다른한무리사람들에게펼쳐보이는퍼포먼스따위가아닙니다.설교는하나의작품입니다.회중과설교자는함께그작품에적극참여합니다.그때문에책으로출간된설교들은언제나차선(次善)입니다.어떤설교를실제로행하면,설교자와그설교를듣는이들사이에는일종의연금술이일어납니다.이연금술은예측할수도없고억지로만들어낼수도없습니다.어떤때는일어나기도하지만,어떤때는일어나지않기도합니다.그것은사람의손을벗어난일이기때문입니다.
_23쪽,첫번째강연:역사하는말씀으로말미암아

따라서우리는하나님이설교자들에게주신약속을굳게붙잡을수있습니다.그러나그런약속을설교자들에게만주신것이아닙니다!회중석에앉아있는이들은그들자신을‘말씀을들으라는부름을받은’이들이라고생각할수있습니다!그것은모든회중을위한메시지입니다.바울은데살로니가교회에몇마디를적어보냈는데,그말이바로이순간제귀에새로운능력으로다가옵니다.바울이써놓은살아있는말을귀기울여들어보십시오.
_80쪽,두번째강연:설교의생명

저는시대가다른종류의설교를요구한다고믿기에,제작은영역에서나마그런설교의모델을보여주려고했습니다.저는우리가전하는설교가신약성서의시나리오와이시나리오의뿌리들,곧포로기이후로형성된구약성서본문들에서나와야한다고믿습니다.아주간단히말하면,이것은특별한우주론입니다.이우주론을보면,육이되신아들이누구에게도점령되지않은중립영역으로오신것이아닙니다.이에관하여미로슬라브볼프는그권위를유지하려고굳게결심한어떤힘이이미점령한세상에예수께서어떻게나타나셨는지를폭넓게썼습니다.천지를뒤흔들어놓은성서학자에른스트케제만은1950년대에이묵시적시나리오를활짝열었으며,그뒤로영향력있는신약학자집단이그것을토대로연구작업을펼쳤습니다.케제만의딸엘리자베트가더러운전쟁이벌어지는동안아르헨티나정부에게고문을받고죽임당한것은우연이아닙니다.
_103쪽,세번째강연:설교자를위한묵시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