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사춘기 너머 (상처 입은 신앙을 건너 단단한 어른으로)

신앙 사춘기 너머 (상처 입은 신앙을 건너 단단한 어른으로)

$17.00
Description
★영성·심리 상담가 정신실 작가의 영적 고백록★
“방황과 혼란은 신앙의 후퇴가 아니라,
더 깊어지기 위한 통과의례입니다.”
“신앙의 사춘기를 통과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지금 여기서 정직한 믿음을 묻는 당신에게
이 책은 깊은 위로와 도전을 건넨다.”
- 김영봉, 박종운, 백소영, 최종원 추천


이것은 고백록입니다. 더 정확히는 ‘회심’의 고백록입니다. 신앙에도 사춘기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가 겪는 혼란은 마침내 ‘통과해야 할 과정’이 됩니다. 예전만큼 뜨겁게 기도할 수 없고 봉사의 열정이 식어간다고 해서 하나님께 버림받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쫓기지 않아도 됩니다. 이 상태를 ‘믿음이 후퇴했다’고 자책하는 대신, 더 높은 정상을 향해 가기 위해 잠시 걷는 내리막길로 보자는 것입니다. 신앙의 선조들은 이미 이 낯선 혼란에 ‘영혼의 어두운 밤’이라는 이름을 붙여두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고백록을 통해 당신에게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한마디는 이것입니다.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천진했던 ‘무지한 신앙의 행복’과 수동적인 ‘반쪽짜리 평안’을 지나, 이제는 스스로 정직한 질문을 던지며 선택을 내리는 성숙한 자아로 서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교회의 모순과 신앙의 짙은 그림자를 목격하고도, 그 불완전함조차 품어내며 여전히 하나님을 향할 수 있는 단단한 기쁨이 우리에게 가능한지 말입니다. 결국 이 책의 집필 과정 자체가 우리의 영적 여정이 결코 멈춰 있지 않음을 증명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우리는 조금씩 변하며, 직선이 아닌 나선형의 계단을 부지런히 오르는 중입니다. 부디 이 기록들이 당신만의 고백록을 써 내려가는 데 다정한 격려와 응원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이제, 당신만의 고백록을 시작할 시간입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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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신실

음악심리치료사로아이들의비밀스러운마음을어루만지다영성의세계에깊이매료되었다.인간의고통은수선이필요한‘손상된자아’때문이아니라하나님과이웃,진정한자신과의연결이끊어진‘소외된자아’에서비롯된다고믿는다.단절된관계를다시잇는‘연결’이야말로영성의본질이며,멈춰버린생명의숨을다시쉬게하는‘루아’의역사라는신념으로영성상담공동체‘Ruach루아영성심리연구소’를일구고있다.심리와영성사이다리놓는사람을자처하며오늘도읽고쓰고기도하고사랑하며산다.저서로는『나의성소싱크대앞』『커피한잔과함께하는에니어그램』『오우연애』『와우결혼』『우아육아』(죠이북스),『노을이물드는시간』(성서유니온),『슬픔을쓰는일』(IVP)등이있다.

목차

서문

1부[불안]두려움을순종이라부르던날들
은혜라는이름의텅빈열심
한때나를가두었던그시간속에서
가벼운말들이남긴무거운흔적
맹목의숲을빠져나오며

2부[질문]입밖으로나오지못한말들이쌓인자리
의심과회의사이에서마주한믿음
다시,기도의이유를헤아리는시간
질문없는신앙에드리운그늘
평화라는이름으로삼켜버린언어들

3부[공감]판단이물러간자리에이해가스민날
거룩한소명과밥벌이사이에서
차가운신념이지나간자리에
역할에가려잃어버린이름
깨어진환상을끌어안고

4부[성장]처음으로내발로서는법을배우는시간
고통을통과하여비로소어른으로
스스로내안의품이되어
부서짐을기록하는밤
환상을걷어낸자리에피어나는우정
자아의끝에서맞이하는은혜

5부[동행]아직끝나지않았기에,그래도함께
기꺼이아파하기를선택하며
얼어붙은마음을녹이는곁이되어
상처가존재의무늬로새겨질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