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툰 과학자들 1 : 아리스토텔레스부터 갈릴레이까지

사이언스툰 과학자들 1 : 아리스토텔레스부터 갈릴레이까지

$18.29
Description
교과서 주인공들이 직접 들려주는
외우지 않아도 개념이 잡히는 과학 이야기

과학자 50명으로 끝내는 과학사 2500년!
“내가 배웠던 과학 법칙과 원리들… 누가 언제 어떻게 발견한 거야?”
교과서에서 익히 만나왔지만 정작 자세히 알지는 못했던 과학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고대부터 현대까지 모든 시대와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등 모든 과학 분야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오늘의 과학 세계를 만든 50명의 과학자를 만나다 보면, 어느새 머릿속에는 2500년 과학사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인문교양 지식을 직관적이고 흥미로운 만화로 탄생시키는 데 탁월하기로 정평이 난 김재훈 작가가 이번엔 2500년 과학의 장대한 역사를 선보인다. 만화의 장점을 살려 과학자들을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로 되살리고 어려운 과학 원리와 법칙 들을 명쾌하게 풀어내, 어렵기만 했던 과학 개념들이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온다.
과학에 한창 관심을 키우며 실험과 탐구에 푹 빠진 어린이도,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이 따분하기만 한 학생도, 한 번쯤은 과학을 제대로 총정리해보고 싶은 과학 입문자도 모두 즐길 수 있는 《사이언스툰 과학자들》. 웃기다가도 짠하고, 위대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과학자들과 무한한 호기심으로 가득한 과학의 세계를 만나러 지금 떠나보자!

“훗날 교과서에 실릴 거야”라는 책 속 인물의 대사가 말해주듯, 맞다! 이 책의 과학자들은 모두 과학 교과서의 등장인물이다. 나는 교과서 집필자로서 책 속의 장면들을 눈여겨볼 수밖에 없었다. 하나의 수식, 하나의 장면에 담겨 있는 위대한 과학적 성취를 이토록 쉽고 재밌게 보여주는 책을 만나 무척 반갑다. 학생들에게 어려운 과학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데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기존의 지식을 굳게 믿으며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 사람의 과학자가 홀로 반대 방향을 바라보며 역발상을 떠올리는 장면은 인류의 사고 체계가 뒤집히는 순간의 감동을 선사한다.
- 정인경(과학저술가, 고등학교 교과서 《과학사》 저자)

김재훈 작가는 과학사의 층층이 엮인 복잡한 그물에서 인물이라는 씨줄을 뽑아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냈다. 과학사를 관통하는 과학자들의 원칙적인 태도를 통해 과학은 지식이 아니라 생각하는 방식이자 삶의 태도라는 것을 알게 된다.
- 이정모(전 국립과천과학관장)

《과학자들》은 매력적이다! 김재훈 작가 특유의 유려한 선과 해학적으로 묘사된 과학사 속 인물들에게선 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생동감이 전해진다.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만화적 연출 또한 과학 지식 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 김명호(《김명호의 생물학 공방》 저자)

저자

김재훈

만화가이자저술가,일러스트레이터이다.텍스트형태의지식을직관적이고흥미로운만화로재가공하는데탁월하기로정평이나있다.홍익대학교미술대학을졸업했고,연세대학교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영상디자인과문화사회학을공부했다.서울여자대학교와홍익대학교에서일러스트레이션과글쓰기를가르쳤다.TV만화〈올림포스가디언〉의미술감독을맡았고,《중앙일보》에여러종류의문화카툰을연재했다.지은책으로는《만화로보는3분철학》,《만화로보는그리스로마신화》,《어메이징디스커버리》시리즈,《친애하는20세기》,《더디자인》,《라이벌》등이있다.

목차


책을시작하기에앞서

01아리스토텔레스:2,000년의상식
02데모크리토스:원자의추억
03이븐알하이삼:광학의아버지
04니콜라우스코페르니쿠스:과학혁명의서곡
05튀코브라헤:인간망원경
06요하네스케플러:행성의진로
07윌리엄길버트:지구를돌리는힘
08갈릴레오갈릴레이1:망원경으로찾은지동설의증거
09갈릴레오갈릴레이2:세상이운동하는법칙
10프랜시스베이컨:실험은성공적이었다

작가노트
이책에등장한인물및주요사건
이책에언급된문헌들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가직접다설명해줄게!”
-꼭알아야할과학자와개념을한번에!
-고대부터현대까지,시간의흐름을따라이해하는과학발전의모습
_어린이부터성인까지모두즐길수있는과학길잡이

《사이언스툰과학자들》은기원전5세기고대부터20세기현대에이르기까지,2,500년의과학사를시대순으로단숨에관통한다.과학을이해하기위해시간이라는축을따라가는이유는과학이라는학문이기틀을마련하고오늘날의모습에이르기까지,주목할만한굵직한흐름이있었기때문이다.예컨대2,000년가까이건재하던아리스토텔레스의세계관은자연과학자들의누적된관측과실험,담대한주장과경쟁으로하나둘허물어졌고,그과정에서천문학,물리학,화학등이순차적으로근대적혁신을이뤘다.17세기뉴턴이확립한고전물리학은20세기에양자역학이등장하면서적어도미시세계에는더는통하지않게되었고,우주를이해하는방법은빅뱅이론의등장그이전으로돌아갈수없게되었다.뉴턴이말한‘거인의어깨’가상징하듯,과학자들은선대의지식을발판으로삼되또다시그것을끊임없이갱신해나갔고,동시대과학자들은서로영향을주고받으며과학의발전을이뤄왔다.이처럼시대순으로되짚어올라오면분과별로제각기흩어져있던과학지식을거대한맥락속에서파악할수있다.

과학자라는‘인물’에초점을맞추며흘러가는이야기는복잡한개념,선행되어야할배경지식없이도과학의세계를폭넓게즐길수있게해준다.과학과거리가먼사람에게도장벽을낮춰주고,과학이친숙한사람에게도원래알고있던지식이면의새롭고풍성한이야깃거리를제공한다.과학자들이처한삶의배경,인생의결정적순간마다마주하는우연과계기를따라가며그들이이룬과학적성취를자연스럽게접한다.세상을바꾼위대한이론과법칙이나와비슷하고도다른‘인간’들의삶속에서탄생하는순간을마주하다보면,과학이전과달리친근하게느껴진다.《사이언스툰과학자들》은어린이부터어른까지,과학입문자부터과학덕후까지,모두가즐길수있는최고의과학길잡이다.

“만화로더쉽고재미있게!”
_그림으로한눈에쏙들어오는과학원리와개념
_생동감넘치는캐릭터로만나는50인50색과학자들

역사,신화,철학등글로만접해야했던인문교양지식을직관적이고흥미로운만화로탄생시키며독자에게새로운지적즐거움을선사해온김재훈작가는과학이라는주제에서도어김없이탁월한실력을발휘한다.어려운과학원리와개념들을그림을통해명쾌하게설명해내며만화의장점을극대화한다.속력과속도의개념,기체의부피변화,혈액순환의원리,원소와주기율표등교과에서익히접해왔던주제들은물론양자역학이나상대성이론,전자기유도법칙등난해하고추상적으로느껴지는이론들도모두한컷의그림속에녹아있다.

대체불가매력의캐릭터로되살아난과학자들은《사이언스툰과학자들》을손에서놓지못하게하는핵심매력이다.두가지분야에서노벨상을받을수없다는원칙을깨고노벨물리학상과화학상을거머쥔과학자마리퀴리,시공간의개념을뒤흔들고역사적인논문네편을일년만에줄줄이발표한알베르트아인슈타인….과학사의결정적순간들을장식했던인물들이앞다퉈등장한다.

하지만혁명적일만큼위대한그들역시평범한인간들처럼실패하고,좌절하고,질투하고,배신하는하루하루를살며과학의세계를바꿔왔다.생계를해결하는게최우선목표였던월급쟁이과학자로버트훅,동료들과불화하고고립되었던길버트뉴턴루이스,DNA이중나선구조의결정적증거를동료과학자에게뺏긴로절린드프랭클린….감탄스럽다가도웃기고,화나고,짠해지는과학자들의삶에쉴새없이책장이넘어간다.과학자들을주인공으로앞세워이야기를끌고가는이유이자매력이다.

1권아리스토텔레스에서갈릴레이까지
_기원전5세기부터16세기까지,9명의이단아들
_천문학의혁신,물리학의태동

과학이라는학문의기틀이마련된이후,오랜세월건재했던천동설을거부하고지구를돌린이단아들!인류사에서과학이라는학문의기틀이마련된이후처음근대적혁신이이루어진분야는바로천문학과물리학이었다.코페르니쿠스,케플러,갈릴레이같은과학혁명의주역들은깨지지않는상식이었던천동설을거부하고지구와태양의위치를재배치했고,훗날확립될운동역학의토대를다졌다.오랜세월요지부동이었던지구를돌리기위해과학자들은거센반발을마주해야했지만,과학의원리는간결하게표현할수있어야한다는분명한소신을굽히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