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세상은 한 사람 한 사람의 평범한 빛과 그림자가 모여 만들어진다”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장은교 기자 첫 산문집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장은교 기자 첫 산문집
와르르 무너지는 하루, 사건 사고가 매일 터지는 세상, 무력감과 외면이 쉬워진 사회. 신문기자로 수많은 현장에서 세상의 이야기를 전해온 저널리스트 장은교가 17년간 만난 ‘세상을 바꾼 위대하고도 보통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이 책 『오늘도 당신이 궁금합니다』에서 세상과 멀어지는 나를 다시 이어주고 일으키는 건 내 옆의 사람, 당신을 궁금해하는 마음이라고 말한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삼성 백혈병 피해 사건, 세월호 참사, 각종 산업 재해 등 사회적 절망에 꺾이지 않고 다른 이들을 돕는 사람들부터 하루 열 시간을 의자 없이 서서 일하는 마트 노동자, 집안일은 물론 바깥일까지 거뜬히 해내는 국숫집 사장님까지. 세상을 바꾼 영웅처럼 보였던 그들은 놀라울 만큼 평범했으며, 그 흔하고 흔한 사람들의 일상들이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었다. 이 책은 당신을 통해 알아가는 나라는 세계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가 보통의 당신들을 궁금해하며 건넨 질문들은 끝내 나 자신으로 향하며 스스로를 궁금해하고 질문하는 용기로 뻗어 나간다.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로 그간 인정받지 못했던 고령 여성들의 일의 가치, 이야기를 재조명한 장은교 기자 첫 산문집.
오늘도 당신이 궁금합니다 : 넘어지면 서로를 일으키는 보통의 사람들 - 자기만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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