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도쿄 맛집을 알려줄게요 : 현지인이 다니는 - 자기만의 방 (전면개정판)

진짜 도쿄 맛집을 알려줄게요 : 현지인이 다니는 - 자기만의 방 (전면개정판)

$19.80
Description
도쿄 여행 가세요?
맛집을 잘 아는 일본인 친구를 소개해 드릴게요!

6년 만에 전면개정판으로 돌아온 일본인 친구 ’네모‘가 소개하는 도쿄 맛집 안내서. 한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어로 도쿄의 맛집을 소개해 온 저자가 관광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로컬 맛집 80곳을 엄선했다. 신주쿠 사람들의 추억의 맛집, 신바시 회사원들이 퇴근 후 가볍게 한잔하는 야키토리 맛집 등 도쿄 사람만이 아는 가성비 맛집을 소개한다. 단순히 맛집 정보만이 아니라, 일본 음식에 대한 상식과 스토리도 풍부하게 담겨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일본 음식 입문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도쿄 토박이 일본인 ‘네모’가 엄선한 현지인 맛집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도쿄를 담은 전면개정판!

도쿄에서 태어나 지금도 도쿄에 살고 있는 일본인 네모가 쓴 《진짜 도쿄 맛집을 알려줄게요》가 6년 만에 전면개정판으로 돌아왔습니다. 도쿄에 사는 현지인 친구가 여행 온 친구에게 소개해 주는 맛집이라 더 특별했던 책! 그래서 정말 많은 독자들이 개정판을 기다려주셨어요.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은, 매번 만족스러웠던 식사 덕분에 이 책과 함께한 여행은 최고의 일본 여행으로 기억됩니다. 개정판이 나온다니 벌써 두근두근해요. -책읽는냐옹

일본 여행에 딱 한 권의 책을 참고한다면 고민 없이 이 책을 추천합니다. -MIKA

이 책만 믿고 가면 되겠다 싶어서 맛집 검색은 더 안 해도 되더라고요! 어찌나 든든하고, 고마운 책인지요! 네모 님, 몇 년 후 개정판도 미리 요로시쿠 오네가이시마스! -squirrel

로컬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맛집들! 오랜만에 도쿄 여행을 떠나는데, 다시 한번 이 책을 들고 떠나려고요! -Kyudong Park

우리와 다른 식재료, 음식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어요. 당연히 여행도 더 즐거워졌습니다. -클라라홈


전면개정판, 이렇게 바뀌었어요
진짜 도쿄 맛집 80곳+편의점 추천 메뉴

∙ 57곳 → 80곳으로 소개하는 맛집 수가 늘었어요
∙ 그중 47곳은 새로운 가게에요(일부 폐업하거나, 더 맛있는 집을 발견했거든요!)
∙ 도쿄의 찐 노포와 함께 새로운 맛집 트렌드를 반영했어요
∙ 구판 소개 맛집의 정보도 모두 업데이트했어요
∙ 찾기 쉽게 영문 주소로 변경했어요

일본인 친구 네모가 소개하는 맛집은 이런 점이 다릅니다.


하나. 도쿄 현지인이 다니는 맛집이에요

연남동 근처에서 관광객으로 보이는 중국인 커플이 길을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구글 지도를 내밀었는데 한 음식점을 찾아가더라고요. 지도상으로 분명 근처인데, 처음 보는 상호였습니다. 여길 왜 찾아가느냐 물으니, 엄청 유명한 집이라며 모르냐고 되묻더라고요. 호기심이 생겨 함께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잠시 후 찾은 그곳에는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그 커플은 무척 기뻐하며 감사인사를 건네고 음식점으로 들어갔어요.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연남동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은 아니었거든요.
일본 여행 때가 생각났습니다. 여러 곳에서 추천한 카레우동집에 간 적이 있는데, 웨이팅 줄이 어마어마했어요. 기다리는 사람의 반 이상이 한국인. 음식은 맛있었지만, 아쉬웠습니다. 마치 한국의 맛집에 있는 듯했거든요. 값도 비싸고요.
여행을 가는 이유 중 하나는 그곳의 일상에서 그들이 먹고 보는 것을 경험하는 것일 텐데요. 그래서 우리는 ‘현지인 추천’이라는 말에 솔깃해지고는 합니다. 하지만 현지인 친구를 사귀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진짜 도쿄 맛집을 알려줄게요》는 그 아쉬움을 채워줍니다. 홍보나 광고로 유명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맛집이 아니라 현지인들 사이에서 소문난 ‘진짜’ 맛집을 소개해주거든요. 실제로 편집팀이 도쿄 에비스역 근처 직장인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소문났다는 곳에 찾아가 먹어봤는데요. 당연히 맛은 있었고, 너무나 현지 같아서(?) 조금 얼떨떨하게 밥을 먹었답니다.
다만, 입맛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해요. (특히 라멘이 그렇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맛있는 매콤 국물떡볶이가 매운 걸 못 먹는 일본인에게는 힘들 수 있듯이, 현지인에게는 맛있는 음식도 한국인 입맛에는 아닐 수도 있지요. 하지만 진짜 현지의 맛을 느끼며 우리와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일 것 같아요.


둘. 가성비도 좋아요

현지인이 평소에 다니는 곳이니, 당연히 가성비가 좋습니다. 한국의 음식값과 별 차이가 없답니다(물론 서울과 도쿄 모두 그 사이 음식값이 너무 오르긴 했어요). 그중 몇 곳만 공개하자면,
-미쉐린 야키도리집에서 먹는 도쿄 최고의 오야코동 1100엔
-숯불 화로에 지글지글 야키니쿠 런치 정식 1000엔
–오래 숙성한 된장에 푹 조린 와규 곱창 된장조림 850엔
–원조집 아부라소바(국물 없이 비벼 먹는 라멘) 800엔
-계란이 부드럽고 촉촉한 오므라이스 800엔
–무려 오오마산 고급 참치를 사용하는 구이와 회 세트 1600엔

관광객이 많은 곳엔 어디든 바가지요금이 있잖아요. 이 책에는 거품 없이 맛있는 곳들을 모았습니다.


셋. 우리에게 낯설거나 지금 핫한 일본 음식도 시도해볼 수 있어요

현지인 친구 네모의 맛집 리스트에는 일본 하면 떠오르는 음식들(라멘, 카레, 우동, 함바그 등)의 맛집은 물론이고 한국인에게는 조금 낯선 일본 음식을 잘하는 곳들도 포함되어 있어요.
‘한일 간 입맛 차이가 가장 큰 라멘’은 뭘까요? 일본에는 1000곳 이상 있는, 현지에서 인기가 굉장한 라멘이지만 아직 한국인에게는 익숙치 않은 맛인 돈코츠쇼유라멘입니다. 짜고 기름져 부담스럽다는 이미지를 탈피한 곳으로 마니아도 초심자도 모두 만족하는 맛을 보여주는 라멘집입니다. 또 일본인에게 좋아하는 야키니쿠 메뉴를 물으면 우설(규탄)이라고 답하는 사람이 정말 많거든요. 이번 도쿄 여행에서 신주쿠에 가신다면 야키니쿠 메뉴 중 우설구이를 먹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또 이왕이면 한국에서 맛보기 어려운 소바인 일본 시골풍 판메밀 이타소바를 잘하는 에비스 맛집도 안내해 드릴게요.
그밖에도 지금 도쿄에서 유행하는 음식을 잘하는 맛집들도 소개해줍니다.
최근 도쿄 카츠동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새로운 카츠동을 아시나요? 바로 토지나이 카츠동인데요. 돈카츠를 간장 베이스 육수에 함께 끓여 내는 것이 아니라 따로 돈카츠를 따로 튀겨 바삭한 식감을 살린 후 부드럽게 구운 달걀말이를 얹고 육수 소스를 살짝 뿌린 카츠동입니다. 또 츠케멘 중에서도 진한 멸치 육수의 츠케멘이 요 몇 년 도쿄 트렌드인데요, 네모는 ‘니보시츠케멘(멸치 육수 츠케멘)’을 먹고 입안으로 멸치 대군이 밀어닥치는 듯했다고 표현하더라고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 일본어를 못한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책에 소개된 80곳 추천메뉴가 일본어 발음과 함께 정리되어 있습니다. 뭘 먹을지 정해서 그대로 읽기만 하면 된답니다.


넷. 일본 음식에 대한 상식과 스토리가 있어요

《진짜 도쿄 맛집을 알려줄게요》의 진짜 매력은 바로 ‘스토리’에 있습니다. 맛집을 소개하는 책이라고 하면 정보 중심이겠구나 싶을 텐데요. 일본 음식에 대한 소개는 물론 일본의 음식 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풍부한 책’이랍니다. ‘읽는 재미’가 있어요.
특히 한국과 일본의 음식, 식문화 차이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한국에 머물 때 한국 음식에 푹 빠져버린 네모는 서울은 물론 지방의 맛집까지도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식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었고요. 이렇게 한국과 일본을 모두 경험한 덕에 그 차이에 대해 쓸 수 있었던 것이지요. 그중 흥미로웠던 이야기 하나를 소개할게요.

“일본에서는 돈부리를 비벼 먹지 않습니다. 한국에는 규동을 비벼 먹는 사람들이 있다고 들었을 때 처음에는 솔직히 ‘에이 설마?!’ 했습니다. 일본인에게는 상상도 못 할 일이거든요. (…) 일본에서는 자기 직접 비벼서 먹는 음식이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카레라이스도 비비지 않고 먹어요. 이처럼 일본에는 비벼 먹는 음식 문화가 없기 때문에 한국 비빔밥도 잘 안 비벼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물론, 저는 한국 비빔밥은 잘 비벼야 맛있다는 걸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 _19쪽

카레라이스도 안 비비다니! 한국인에게도 ‘에이 설마?!’ 싶은 이야기지요?
개정판을 내면서 하나 더 놀라운 사실을 알았어요. 일본에서는 서서 먹는 가게가 꽤 많더라고요. 일본에서 스시를 대중적으로 먹기 시작한 에도시대 후반, 그때 스시는 패스트푸드처럼 서서 먹는 음식이었다고 해요. 패스트푸드 스시라니요! 일본에서는 스시를 비롯해 소바나 우동, 스테이크 등을 서서 먹는 음식점 많습니다. 개정판에서 소개하는 서서 먹는 스시, 서서 먹는 카이센동, 서서 먹는 소바, 서서 먹는 카레집에도 한번 찾아가 보세요. 현지인들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는 새로운 경험이 될 거 같아요.
네모는 이런 한일 간의 차이를 알고, 그 차이를 알아가는 과정 또한 여행의 색다른 재미로 느껴보기를 제안합니다. 인기 인스타그래머다운 네모의 작은 제안을 하나 덧붙이자면, SNS에 맛집에서 먹은 걸 올릴 때 이 이야기들을 활용해보라고 합니다. 그냥 먹는 것보다 더 특별해지니까요.


도쿄 현지인이 다니는 로컬 맛집이 궁금하다면?
유명하고 비싼 식당 말고 현지인이 먹는 가성비 맛집을 찾는다면?
일본음식의 종류와 유래, 먹는 법을 알고 싶다면?

현지에 사는 일본인 친구가 친절하고 상냥하게 안내해주는
《진짜 도쿄 맛집을 알려줄게요》를 만나보세요.

저자

네모

저자:네모tokyo_nemo

본명에노모토야스타카.도쿄에서태어나지금까지도도쿄에살고있는일본인남자.〈고독한미식가〉의고로상처럼도쿄의맛집을찾아다니는게취미다.

한국문화에관심이있어서한국어공부를시작했고,2012년서강대학교국제문화교육원(어학당)에서한국어를배웠다.일본에돌아간후,서울에사는동안한국인친구들이맛집을알려줬던것처럼,한국인에게도움되는정보를주고싶어인스타그램에도쿄의맛집탐방기를연재하고있다.이책도한국어로집필했다.쓴책으로는본격식탁에세이《텐동의사연과나폴리탄의비밀》이있다.

목차

Chapter.1돈부리
Chapter.2라멘
Chapter.3면요리
Chapter.4고기
Chapter.5생선
Chapter.6그밖의일본식
Chapter.7양식
Chapter.8카레
Chapter.9베이커리와디저트
etc.편의점

출판사 서평

도쿄토박이일본인‘네모’가엄선한현지인맛집
코로나19이후변화한도쿄를담은전면개정판!

도쿄에서태어나지금도도쿄에살고있는일본인네모가쓴『진짜도쿄맛집을알려줄게요』가6년만에전면개정판으로돌아왔습니다.도쿄에사는현지인친구가여행온친구에게소개해주는맛집이라더특별했던책!그래서정말많은독자들이개정판을기다려주셨어요.

전면개정판,이렇게바뀌었어요
진짜도쿄맛집80곳+편의점추천메뉴

57곳→80곳으로소개하는맛집수가늘었어요
그중47곳은새로운가게에요(일부폐업하거나,더맛있는집을발견했거든요!)
도쿄의찐노포와함께새로운맛집트렌드를반영했어요
구판소개맛집의정보도모두업데이트했어요
찾기쉽게영문주소로변경했어요

일본인친구네모가소개하는맛집은이런점이다릅니다.

하나.도쿄현지인이다니는맛집이에요

연남동근처에서관광객으로보이는중국인커플이길을물어본적이있습니다.구글지도를내밀었는데한음식점을찾아가더라고요.지도상으로분명근처인데,처음보는상호였습니다.여길왜찾아가느냐물으니,엄청유명한집이라며모르냐고되묻더라고요.호기심이생겨함께찾아가보기로했습니다.잠시후찾은그곳에는관광객으로보이는사람들이가득했습니다.그커플은무척기뻐하며감사인사를건네고음식점으로들어갔어요.조금안타까웠습니다.연남동사람들이즐겨찾는곳은아니었거든요.

일본여행때가생각났습니다.여러곳에서추천한카레우동집에간적이있는데,웨이팅줄이어마어마했어요.기다리는사람의반이상이한국인.음식은맛있었지만,아쉬웠습니다.마치한국의맛집에있는듯했거든요.값도비싸고요.

여행을가는이유중하나는그곳의일상에서그들이먹고보는것을경험하는것일텐데요.그래서우리는‘현지인추천’이라는말에솔깃해지고는합니다.하지만현지인친구를사귀는게쉬운일은아니죠.『진짜도쿄맛집을알려줄게요』는그아쉬움을채워줍니다.홍보나광고로유명한,관광객을대상으로한맛집이아니라현지인들사이에서소문난‘진짜’맛집을소개해주거든요.실제로편집팀이도쿄에비스역근처직장인들사이에서맛집으로소문났다는곳에찾아가먹어봤는데요.당연히맛은있었고,너무나현지같아서(?)조금얼떨떨하게밥을먹었답니다.

다만,입맛의차이는있을수있다고해요.(특히라멘이그렇다고합니다.)우리에게는맛있는매콤국물떡볶이가매운걸못먹는일본인에게는힘들수있듯이,현지인에게는맛있는음식도한국인입맛에는아닐수도있지요.하지만진짜현지의맛을느끼며우리와의차이를비교해보는것도또다른재미일것같아요.

둘.가성비도좋아요

현지인이평소에다니는곳이니,당연히가성비가좋습니다.한국의음식값과별차이가없답니다(물론서울과도쿄모두그사이음식값이너무오르긴했어요).그중몇곳만공개하자면,
-미쉐린야키도리집에서먹는도쿄최고의오야코동1100엔
-숯불화로에지글지글야키니쿠런치정식1000엔
-오래숙성한된장에푹조린와규곱창된장조림850엔
-원조집아부라소바(국물없이비벼먹는라멘)800엔
-계란이부드럽고촉촉한오므라이스800엔
-무려오오마산고급참치를사용하는구이와회세트1600엔

관광객이많은곳엔어디든바가지요금이있잖아요.이책에는거품없이맛있는곳들을모았습니다.

셋.우리에게낯설거나지금핫한일본음식도시도해볼수있어요

현지인친구네모의맛집리스트에는일본하면떠오르는음식들(라멘,카레,우동,함바그등)의맛집은물론이고한국인에게는조금낯선일본음식을잘하는곳들도포함되어있어요.‘한일간입맛차이가가장큰라멘’은뭘까요?일본에는1000곳이상있는,현지에서인기가굉장한라멘이지만아직한국인에게는익숙치않은맛인돈코츠쇼유라멘입니다.짜고기름져부담스럽다는이미지를탈피한곳으로마니아도초심자도모두만족하는맛을보여주는라멘집입니다.또일본인에게좋아하는야키니쿠메뉴를물으면우설(규탄)이라고답하는사람이정말많거든요.이번도쿄여행에서신주쿠에가신다면야키니쿠메뉴중우설구이를먹어보시는건어떨까요?또이왕이면한국에서맛보기어려운소바인일본시골풍판메밀이타소바를잘하는에비스맛집도안내해드릴게요.

그밖에도지금도쿄에서유행하는음식을잘하는맛집들도소개해줍니다.최근도쿄카츠동팬들의마음을사로잡은새로운카츠동을아시나요?바로토지나이카츠동인데요.돈카츠를간장베이스육수에함께끓여내는것이아니라따로돈카츠를따로튀겨바삭한식감을살린후부드럽게구운달걀말이를얹고육수소스를살짝뿌린카츠동입니다.또츠케멘중에서도진한멸치육수의츠케멘이요몇년도쿄트렌드인데요,네모는‘니보시츠케멘(멸치육수츠케멘)’을먹고입안으로멸치대군이밀어닥치는듯했다고표현하더라고요.

이렇게맛있는음식들,어떻게주문해야할지일본어를못한다고걱정하지마세요.책에소개된80곳추천메뉴가일본어발음과함께정리되어있습니다.뭘먹을지정해서그대로읽기만하면된답니다.

넷.일본음식에대한상식과스토리가있어요

『진짜도쿄맛집을알려줄게요』의진짜매력은바로‘스토리’에있습니다.맛집을소개하는책이라고하면정보중심이겠구나싶을텐데요.일본음식에대한소개는물론일본의음식문화에대한‘이야기가풍부한책’이랍니다.‘읽는재미’가있어요.특히한국과일본의음식,식문화차이에대해쉽게설명해주고있는데요.한국에머물때한국음식에푹빠져버린네모는서울은물론지방의맛집까지도찾아다녔다고합니다.그러면서한국의식문화를다양하게경험할수있었고요.이렇게한국과일본을모두경험한덕에그차이에대해쓸수있었던것이지요.그중흥미로웠던이야기하나를소개할게요.

“일본에서는돈부리를비벼먹지않습니다.한국에는규동을비벼먹는사람들이있다고들었을때처음에는솔직히‘에이설마?!’했습니다.일본인에게는상상도못할일이거든요.(…)일본에서는자기직접비벼서먹는음식이거의없습니다.심지어카레라이스도비비지않고먹어요.이처럼일본에는비벼먹는음식문화가없기때문에한국비빔밥도잘안비벼먹는경향이있습니다(물론,저는한국비빔밥은잘비벼야맛있다는걸이제는알고있습니다).”_19쪽

카레라이스도안비비다니!한국인에게도‘에이설마?!’싶은이야기지요?개정판을내면서하나더놀라운사실을알았어요.일본에서는서서먹는가게가꽤많더라고요.일본에서스시를대중적으로먹기시작한에도시대후반,그때스시는패스트푸드처럼서서먹는음식이었다고해요.패스트푸드스시라니요!일본에서는스시를비롯해소바나우동,스테이크등을서서먹는음식점많습니다.개정판에서소개하는서서먹는스시,서서먹는카이센동,서서먹는소바,서서먹는카레집에도한번찾아가보세요.현지인들의분위기를제대로느끼는새로운경험이될거같아요.네모는이런한일간의차이를알고,그차이를알아가는과정또한여행의색다른재미로느껴보기를제안합니다.인기인스타그래머다운네모의작은제안을하나덧붙이자면,SNS에맛집에서먹은걸올릴때이이야기들을활용해보라고합니다.그냥먹는것보다더특별해지니까요.

도쿄현지인이다니는로컬맛집이궁금하다면?
유명하고비싼식당말고현지인이먹는가성비맛집을찾는다면?
일본음식의종류와유래,먹는법을알고싶다면?

현지에사는일본인친구가친절하고상냥하게안내해주는
『진짜도쿄맛집을알려줄게요』를만나보세요.

단한번도후회하지않은,매번만족스러웠던식사덕분에이책과함께한여행은최고의일본여행으로기억됩니다.개정판이나온다니벌써두근두근해요.-ㅊㅐㄱㅇㅣㄺㄴㅡㄴㄴㅑㅇㅗㅇ
일본여행에딱한권의책을참고한다면고민없이이책을추천합니다.-MIKA
이책만믿고가면되겠다싶어서맛집검색은더안해도되더라고요!어찌나든든하고,고마운책인지요!네모님,몇년후개정판도미리요로시쿠오네가이시마스!-squirrel
로컬의정서를느낄수있는맛집들!오랜만에도쿄여행을떠나는데,다시한번이책을들고떠나려고요!-KyudongPark
우리와다른식재료,음식문화에대한이해의폭을넓힐수있었어요.당연히여행도더즐거워졌습니다.-클라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