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1 : 광해군 일기 (어진 에디션)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1 : 광해군 일기 (어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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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시백

저자:박시백
1964년제주도에서태어났다.1996년한겨레신문의시사만화가로데뷔했으며,만평〈한겨레그림판〉을통해따뜻하면서도날카로운시사풍자를보여줬다.이듬해부터연재한〈박시백의그림세상〉은평범한사람들의소소한일상을그려내많은독자의공감과지지를얻었다.
2000년《조선왕조실록》의매력에빠져들면서이를만화로만드는구상을하고,2001년에그구상을실행에옮기기위해신문사를그만두었다.2003년《박시백의조선왕조실록》첫권이출간되었고,그해대한민국만화대상장관상을수상했다.이후10년간조선시대사관의심정으로500년역사를20권의책에담아내2013년완간했다.13년간의대장정을마친그해부천만화대상을수상했다.
2020년일제강점사를다룬《35년》(전7권)을내놓았다.2022년《박시백의고려사》첫권을출간하며한반도역사상가장역동적인나라고려의500년역사를탁월한서사와독보적인작화로생동감있게되살려내는데전념했고,2024년전5권으로완간했다.

목차

머리말
등장인물소개

제1장왕과세자
세자의활약
세자를질투한왕
왜란기의당쟁
전쟁이끝나고
불안과울분의세월

제2장초기의광해군
긴박했던시간
불안과기대
임해군의옥사
오현종사
회퇴변척소
4년간의안정

제3장꼬리를무는옥사
광해군식옥사의시작-봉산옥사
계축옥사
폐모론을둘러싸고
허균의옥사

제4장고독한중립외교
파병논쟁
심하전투와강홍립의투항
외로운섬광해군

제5장모래위의성
음양술에빠진왕
강력해보였던왕권
인조반정
그후
명재상들,그리고곽재우

작가후기
《광해군일기》연표
조선과세계
TheVeritableRecordsoftheJoseonDynasty
Summary:TheDailyRecordsofGwanghaegun
세계의문화유산,《조선왕조실록》
도움을받은책들

출판사 서평

《조선왕조실록》이라는인류의유산,모두가함께즐기는콘텐츠가되다

“세계기록유산은모두의것이며,모두를위해온전히보존되고보호되어야하며,문화적관습과실용성을충분히인식하여모든사람이장애없이영구적으로접근할수있어야합니다.”
-유네스코

1997년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으로등재된《조선왕조실록》은단일왕조역사서로는가장장구한세월에걸친기록이자엄정한편찬과정과그체계성에있어유례를찾을수없는귀중한역사기록물로서,대한민국을넘어세계가함께보존하고향유해야할인류공동의유산임에틀림없다.하지만그중요성에도불구하고《조선왕조실록》은오랜시간지식인의연구영역에머물러있었는데,472년간의조선역사를편년체로서술한원본의압도적인분량과범위가접근을가로막았기때문이다.
이처럼《조선왕조실록》이대중에게는아직생소했던2000년대초,조선사로향하는길목을시원하게열어준기념비적인시리즈《박시백의조선왕조실록》이탄생했다.2001년구상을시작으로2003년1권출간,2013년20권완간에이르기까지10여년의세월을조선사에바쳤던박시백화백은방대한분량과편년체서술로아무나접근할수없었던《조선왕조실록》을누구나쉽고재미있게볼수있도록만화라는장르로재창조했다.철저히정사를바탕으로하면서도박시백화백고유의날카롭고재치있는해석이더해진조선역사는개성넘치는500명의캐릭터와25,000컷이라는놀라운분량과서사,탄탄한구성과명쾌한시각으로생동했다.조선왕조500년역사를생생하게되살렸다는평을받는《박시백의조선왕조실록》은어린이와학생,성인에이르기까지독자층을넓혀오며조선사자체에대한문턱을낮추고국민적인관심을불러일으켰다.소중한세계기록유산《조선왕조실록》은이처럼남녀노소모두가함께향유하고즐길수있는이야기이자우리시대의오리지널문화콘텐츠로거듭날수있었다.

우리시대의대표만화가박시백,역사만화의새지평을열다
범접할수없는사실고증과작가주의적노련미가느껴지는단단한구성,명쾌한자기만의역사적시각을벼려온박시백화백은10년이넘게《박시백의조선왕조실록》이라는한시리즈에투신하며‘대하역사만화’라는수식어가손색없는작업을선보였다.이에350만이상의독자가열렬한성원과환호를보냈고,대한민국만화대상장관상과부천만화대상대상을거머쥐는등박시백화백은대중과평단모두에게신뢰받는명실공히대한민국대표역사만화가로그이름을각인시켰다.
《박시백의조선왕조실록》이라는대표작을필두로그는《35년》을통해조선망국이후일제강점기의질곡을그리는가하면,《박시백의고려사》로다시시대를거슬러올라가고려·조선왕조1,000년의역사를집대성하는등,시대를종횡무진하며박시백표역사만화의영역을확장해왔다.《박시백의조선왕조실록》첫출간이후20여년이흐른지금,국내역사만화의새지평을개척한박시백화백과그의작품들이대한민국출판문화와토양에서지니는의미는실로깊다.

‘2024어진에디션’의특징
‘2024어진에디션’은정사《조선왕조실록》을기반으로한이책의특징을드러내고자어진과공신화에서모티브를얻어스무권의표지를새롭게선보인다.박시백화백은각권을대표할인물들을직접고심하여선정하였고,이는곧조선사를압축해보여주는20인의얼굴이다.태조·세종부터연산군·고종까지조선의면면을상징하는군주뿐만아니라,임금보다도더큰존재감으로시대를장악했던문정왕후와흥선대원군,조선의청사진을그린정도전과국란으로부터나라를구한이순신같은공신들까지….박시백화백의그림으로조선시대500년을장식한주인공들의현대판어진,공신화를만나는감동을선사한다.
또한이번에새롭게추가된각권〈연표〉·〈가계도및주요인물〉부록은박시백화백의캐릭터와만화컷을활용하여해당권의내용을일목요연하게정리함으로써,조선왕조500년의흐름을한눈에파악할수있게한다.앞뒤권을서로연결해사용할수있는〈연표〉,왕을중심으로한왕실인물과동시대에활약했던주요인물들의관계를조망할수있는〈가계도및주요인물〉로조선역사의씨줄과날줄을고스란히엮어낸다.

《박시백의조선왕조실록》11권표지화인물:광해군

《박시백의조선왕조실록》이걸어온길

1998년~2001년
〈왕과비〉,〈연산군〉,〈조광조〉등의역사드라마를즐겨보다우리역사에대한스스로의무지함을깨닫고역사책을읽기시작했다.

2000년
《조선왕조실록》을만화로만들면좋겠다는생각으로본격적인조선역사공부를시작했다.

2001년
《국역조선왕조실록》CD-ROM을구입하여본격적인《조선왕조실록》공부를시작했다.

2001년4월
《만화조선왕조실록》에대한열망으로스스로영예롭게생각했던직장인한겨레신문을떠났다.

2001년5월
《조선왕조실록》을공부하고,구성하고,습작하는하루12시간의중노동이시작되었다.

2003년7월
《만화조선왕조실록》이라는이름으로첫권,〈개국〉이출간되었다.

2003년12월
대한민국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대상에서장관상(만화부문우수상)을수상했다.

2005년4월
《박시백의조선왕조실록》5권〈단종·세조실록〉이출간되었다.
5권부터는책의모양을새롭게단장했다.어린이·청소년독자에최적화되어있던판형에서성인독자의요구를수용한판형으로,발랄한디자인에서품격있는디자인으로바꾸고,시리즈제목또한《만화조선왕조실록》에서《박시백의조선왕조실록》으로변경했다.

2007년7월
《박시백의조선왕조실록》10권〈선조실록〉이출간되었다.
전체20권출간계획중에서열권이출간된이때기자간담회를가졌다.반환점을돌고있는《박시백의조선왕조실록》에많은언론이깊은관심을보였다.

2009년8월
《박시백의조선왕조실록》14권〈숙종실록〉이출간되었다.
고김대중전대통령이마지막으로읽은책으로알려지면서더많은독자의관심을받게되었다.고김대중전대통령의책상에는《박시백의조선왕조실록》4권62쪽이펼쳐져있었으며,대통령의일기에는“박시백화백이만화로그린조선왕조실록을읽고있는데재미있고참고가된다”고적혀있었다.

2013년7월
《박시백의조선왕조실록》20권〈망국〉이출간되며시리즈가완간되었다.완간과함께폭발적인독자반응이이어졌다.

2013년8월
제10회부천만화대상에서대상을수상했다.

2013년12월
조선일보올해의책,중앙일보올해의좋은책,한겨레신문올해의책,교보문고올해의책등에선정되었다.

2014년2월
100만부돌파

2014년12월
200만부돌파

2015년6월
2015개정판출간

2021년3월
2021개정판및특별세트출간

2024년6월
2024개정판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