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날엔 화학을 터뜨린다

답답한 날엔 화학을 터뜨린다

$20.00
Description
국내 최초 10만 화학 유튜버 장홍제 교수와 함께하는
짜릿한 지식의 해방을 향한 카운트다운!

5, 4, 3, 2, 1, BOOM!!!
★★★
특유의 마성이 느껴지는 화학자.
내가 보지 못한 부분까지 한발 더 들여다봤다!
- 채승병(KAIST 물리학 박사, KFN TV 〈역전다방〉 출연)

우주 산업 ‘1조 달러’ 시대, 2025년 11월 대한민국도 누리호 4차 발사를 성공시키며 세계 7대 우주강국에 진입했다. 이 거대한 도약의 중심에는 ‘물질’로 이론을 증명해낸 화학이 있었다. 우주로 나아가는 힘의 이론이 물리학이라면, 힘의 구현은 화학이다. 제아무리 위대한 이론도 인간이 살아가는 우주에서 현실이 되려면 물질로 구현되어야 한다.
세계가 정교한 에너지의 시대를 통과하며 지구라는 요람을 벗어나려 애쓰고 있는 지금, 화학자로서의 자신의 존재 가치를 ‘폭발’이라 정의하는 국내 최초 10만 화학 유튜버 장홍제 교수가 《답답한 날엔 화학을 터뜨린다》와 함께 돌아왔다. 로켓의 발사는 인류가 고안한 가장 거대하고 정교한 ‘연쇄 폭발’의 예술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폭발’이라는 단어는 오로지 터지는 순간의 파괴적인 모습과 터진 이후 남은 잔해와 폐허로 부정적인 인상을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폭발은 인류가 단위 면적당 가장 밀도 높은 에너지를 통제하기 위해 벌이는 고도의 지적 사투의 과정이다. 이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이 책은 통제력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화학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과학을 즐기는 어른들을 위한 깊이 있는 안내서, ‘어른의 과학 취향’ 시리즈 1권 《들뜨는 밤엔 화학을 마신다》에 이어 더 강렬하고 화려하게 돌아온 취향 과학서 2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하드코어 화학자 장홍제가 들려주는 폭발의 진화와 화학의 본질! 지금부터 답답한 일상을 깨뜨리는 강렬한 화학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저자

장홍제

과학과실험속에낭만이살아숨쉰다고믿는화학자이자잡지식수집가,데스메탈마니아,월드오브워크래프트(WorldofWarcraft)플레이어다.
다양한스포츠중에서도위험하고극단적이지만매력적인익스트림스포츠장르가있다.과학에도멀찌감치에서관심가져야할‘익스트림사이언스’가있다면어떨까?익스트림을넘은‘하드코어’화학자로서이번에는너무자극적이라대중적이면안될것같은(?)폭발에관한화학을들고돌아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화학과를졸업하고같은대학원화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광운대학교화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들뜨는밤엔화학을마신다》,《오늘도게임하는화학자》(공저),《나노화학》,《역사가묻고화학이답하다》,《화학연대기》등을집필했다.EBS〈취미는과학〉,tvN〈벌거벗은세계사〉등에출연했고,유튜브채널〈과학을보다〉,〈안될과학〉,〈언더스탠딩〉에서화학이야기를전해왔다.10만명의구독자를보유한국내유일하드코어화학유튜브채널〈화학하악〉을운영중이다.

목차

추천의말
10초전:점화하며
9초전:폭발과화염의매력
8초전:흑색화약,그리고기사문화의종말
7초전:나이트로셀룰로스와문화의부흥
6초전:폭발의시대,다이너마이트와TNT
5초전:더강하게,더화려하게
4초전:핵무기와죽음의진화
3초전:폭발물랭킹토크
2초전:무정부주의자의요리책
1초전:모든것은폭발한다
BOOM!:터뜨리며
미주

출판사 서평

1.화학자장홍제,더강렬하고화려하게돌아오다!
─조금은위험한‘어른의과학취향’시리즈두번째책
─폭발의역사부터멸망을대비하는생활화학제조법까지
─창조력으로부글거리는폭발의세계로,BOOM!

최근저자가운영중인유튜브채널속‘폭발물’을주제로한영상이정부기관의신고를받아송출정지되었다.폭발을언급만해도위협이된다는위험한(?)사고가빚은해프닝일것이다.
이를영광(!)으로생각하는저자는같은주제를다루고있는이책에대해오로지“전문화학자를양성하려는지식전달이목적일뿐”이라고거듭강조하며,첨단과학기술로빠르게변화하는세상속화학자의존재가치에대한고민의결과물을야무지게엮어세상에내보인다.
1권《들뜨는밤엔화학을마신다》에서알코올을다루며중독이아닌취향으로이끄는한권의건배사를선보였다면,2권《답답한날엔화학을터뜨린다》에서는폭발을다룸으로써파괴가아닌창조로이끄는강렬한에너지를한권에담았다.책속매카운트다운의끝에는‘멸망을대비하는생활화학제조법’으로바나나에서칼륨을추출하고,좀비에게대항하는폭발물을준비하며,섬세한화학의논리를자유롭고도도발적으로펼친다.

“종말이후의세계에서풍부한무기질과섬유질,당분을공급할수있는바나나를먹지않고폭발물재료로사용하는것은잘못된선택이다.하지만인간이품종을개량하지않은야생바나나는생각보다떫고씨앗이있으며크기도작다.간혹생존프로그램에서불로가열해어떻게든조리해먹는장면이나오기도하지만,식재료로서의가치가생각보다낮을지도모르니여차하면칼륨공급원으로사용해보자.”-〈1초전:모든것은폭발한다〉중에서


2.화학자와함께우리의지적여정에불이붙는다!
─화학이라는거대한바닷속가장격렬하고극적인파도,폭발
─공포에서경외로,추억에서첨단으로종횡무진펼쳐지는과학서사
─우리DNA에각인된폭발음에서인류진보의추동력으로,BOOM!

이책의모든페이지는불을다루고,연기를걷어내고,압력을제어하며,마침내거대한에너지를창조해낸인류의집요한호기심과끊임없는도전의기록이자승리의역사라말할수있다.
화학반응의시작이어떻게기사문화의막을내리게만들었는지,화학의진화와함께공성전에서야전을거쳐참호전에이르는전쟁의양상이어떻게요동치게되었는지에대한역사를생생하게풀어준다.또한폭약으로활용되는나이트로셀룰로스가사실은생명을살리는데먼저이바지했으며,영화산업을탄생시키는결정적인역할을하면서우리가익히아는회사‘코닥’설립의원형이되었다는놀라운반전도담겨있다.
우리DNA에각인된유쾌한폭발의기억인뻥튀기기계의'펑!'소리부터우리의목숨을지켜주는폭발의가호가서린‘에어백’,주머니속에서터지는콩알탄의감각과나이트로셀룰로스의맛묘사,그리고두번의섬세한폭발로완성되는커피원두까지.때론매캐한화약냄새로,때론달큰한팝콘향기를넘나들며오감을자극하는폭발의화학이야기가독자를기다리고있다.위험하기만한이미지를넘어서제대로된지식으로다시쓰는화학의진화사는다시한번인류의진보를위한추동력이될것이다.

“모든것은불에서시작해불로끝난다.불이없었다면인류의탄생과문명의발전은불가능했다.생명은불의열기속에서지속되고,죽음후남겨진유체또한불속으로돌아가다시한번세상을순환한다.이렇듯존재의처음과마지막을아우르는근원적인힘에압도된인간은불에매료될수밖에없었을것이다.”-〈9초전:폭발과화염의매력〉


3.화학자의우주적성찰,내면의불씨를알아차리다!
─“우리는별의폭발에서왔으며,그폭발의불씨를품고살아간다.”
─화려한우주적폭발이곧‘나’의기원임을탐색하는작지만광대한이야기
─우주적기억을향해뻗어나가는화학의미래를위해,BOOM!

10초간의카운트다운을지나화려한폭발을앞둔독자는느닷없이폭탄같은질문을마주한다.“우리는어디에서왔는가?”
이책의저자장홍제는인류가로켓을쏘아올리고화약을다루며에너지를통제하려애쓰는이유는,어쩌면우리내면에각인된‘우주적기억’때문일지도모른다고말한다.우주의탄생을알린빅뱅이라는거대한폭발,그리고생명의재료가되는원소들을흩뿌린초신성의폭발까지.이화려한우주적폭발이야말로바로‘나’라는존재의기원이기때문이다.
책은질소고정법을통해인류를굶주림에서구한‘공기의연금술’처럼,파괴의에너지를생명의에너지로전환해온화학의고귀한역사도함께조명한다.저자는폭발이그자체로끝이아니라새로운배열과창조를위한강렬한몸부림임을깊이성찰한다.칼세이건이말했듯,우리의몸을구성하는탄소와질소,산소는모두수십억년전어느별의폭발속에서만들어졌다.우리는말그대로‘별의먼지(Stardust)’이며,그폭발의불씨를품고살아가는존재들이다.폭발이파괴가아니라생성의근원이라는놀라운통찰이저자의이야기에대한독자들의흥미를더욱북돋울것이다.

“우리가처음불을손에넣은순간,그리고흑색화약이라는‘불이붙는약’을만들었던그순간,인류는처음으로주어진물질의등가적인관계를떠나자연의한계를넘어서는힘을움켜쥐게되었다.우리는다이너마이트로산을뚫어터널을만들고,TNT로도시의항구를정비하며,폭발의원리를응용한에어백으로생명을구한다.심지어로켓의폭발적인추진력덕분에우리는지구라는요람을벗어나우주라는광활한미지의세계로나가려발을딛는중이다.이모든것의중심에는통제된폭발,즉화학이라는마법이있다.”-〈BOOM!:터뜨리며〉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