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게 건강을 맡겨도 될까요? (로봇 의사부터 건강 데이터까지, 헬스케어 AI의 미래)

AI에게 건강을 맡겨도 될까요? (로봇 의사부터 건강 데이터까지, 헬스케어 AI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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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 내 건강을 AI가 관리한다면?
- 로봇 의사, 건강 데이터, 헬스케어 기기···
- 의료윤리학자가 전하는 AI 시대 필수 리터러시

AI는 이제 곳곳에서 인간의 일을 보조하거나 대신하기 시작했다. AI 도입을 선도하고 있는 의료 분야에서는 이미 병원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기기와 소프트웨어가 일상의 건강을 관리한다. 심박수와 수면 리듬을 추적·관찰하는 스마트워치부터 진료 내용과 처방 약의 성분을 해석해 주는 대화형 AI 등 그 범위는 점차 넓어지는 중이다.
AI가 내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관리하는 시대. 이대로 AI를 믿고 건강을 맡겨도 괜찮을까? 부작용 없이 AI를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우리는 충분히 준비되어 있을까? 의료윤리학자 김준혁은 빠르게 일상을 파고드는 AI 기술과 담론 속에서 ‘건강’이라는 주제를 다시 묻는다.
《AI에게 건강을 맡겨도 될까요?》는 AI로 인해 변화하는 의료 현장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탐구하는 책이다. ‘AI가 인간 의사를 대체할까?’와 같이 진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궁금증은 물론, 헬스케어 AI가 만들어 내는 기회와 한계, 윤리적 과제를 함께 짚어 준다. 우리의 건강을 둘러싼 기술과 데이터는 어떻게 진화하고 있을까? 건강 데이터의 공정성, 환자와 의료인의 권리는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까? 시민의 건강과 권리를 지키는 헬스케어 AI 리터러시의 기초를 차근차근 알아보자.

2. AI가 바꾼 병원과 일상의 풍경 속으로
- 진단·치료·돌봄의 경계에서 열리는 의료의 미래
- 풍부한 사례로 만나는 헬스케어 AI

과거 병원에서만 가능했던 진단과 치료는 헬스케어 AI의 등장으로 일상 영역까지 확대되었다. 합리적인 규정과 규제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채 AI가 우리 삶에 보다 직접적으로 관여하기 시작한 것이다. 저자는 정답이 없는 의료 영역에서 기계 학습이 인간의 판단과 만나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과 딜레마, 불확실성에 주목한다.
이러한 논점을 풀어냄에 있어 이 책은 어려운 의학 용어나 공학 개념을 나열하는 대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사례를 제시해 독자가 AI와 건강의 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예컨대, AI 챗봇에게 여드름 상담을 받는 중학생 태윤, 스마트 장비로 일상생활을 지원받는 장애인 인수 등 풍부한 가상 사례를 담아 헬스케어 AI가 작동하는 실제 장면을 생생히 그려 낸다.
이 사례들은 단순한 기술 시연으로 끝나지 않고 ‘아플 때 병원에서 AI 적용 서비스를 고르는 것이 좋을지’, ‘이사를 갈 때 AI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는 집을 찾아야 할지’ 등 나의 삶과 연결되는 질문을 끌어낸다. 저자의 사려 깊은 시선을 따라 독자는 기술과 윤리, 사회가 교차하는 다소 낯선 문제를 ‘나의 이야기’로 쉽게 공감하며 찬찬히 고민해 볼 수 있다.
이렇듯 작은 질문에서 시작한 논의는 AI의 판단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지, 오류는 누가 책임져야 할지, 나아가 공정성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지 등 철학과 윤리를 넘나드는 다양한 주제로 이어진다. 책 곳곳에는 논점을 뒷받침하는 실험과 기술사적 맥락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어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거나 논술 수업에 활용하기 좋다.


3. 의료를 넘어, 기술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 의공학 계열 진로 희망자를 위한 AI 시대 기술 윤리
- 내 건강을 지키기 위한 비판적 사고력

AI는 효율적이지만, 의료는 효율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AI에게 건강을 맡겨도 될까요?》는 AI가 만들어 낸 ‘확률 기반 의료’의 위험과 가능성을 함께 보여 준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진단을 내리지만, 그 확률의 의미는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과는 다르다. AI가 병원 안에서뿐 아니라 일상과 개인의 스마트기기 속으로 확장될수록, 그 기술이 공정하고 안전하게 작동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이유다.
AI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세대에게 기술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할 힘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AI에게 건강을 맡겨도 될까요?》는 AI와 의료가 만나는 최전선에서 ‘기술과 인간의 공존’을 고민하는 청소년 교양서다. 저자는 “AI를 활용할 권리는 전문가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모두가 헬스케어 AI의 작동 원리와 윤리적 기준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이 제안하는 ‘AI 리터러시’는 단순한 기술 이해를 넘어, 건강한 판단과 책임 있는 선택을 위한 시민 교양이다. 의학·공학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물론, AI와 의료의 관계를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필수적인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다.
저자

김준혁

저자:김준혁
의료윤리학자.연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교육학교실교수.소아치과전문의였다가다시대학원에진학해의료인문학과의료윤리를공부했다.사람들이거리감을느끼며의료인만의일이라고생각하기쉬운생명의료윤리와의료인문학의고민이실은모든사람의것이자,모든사람의것이어야만한다고외치며살아가고있다.의료와돌봄에서AI를올바르게활용할수있는방법을연구하고,그결과를다양한경로로전하기위해노력하는중이다.
《모두를위한의료윤리》,《아픔에도우선순위가있나요?》,《돌봄의역설》,《헬스케어AI윤리》등을썼다.

목차


머리말우리는새로운리터러시가필요합니다

1.헬스케어AI란무엇일까요?
2.헬스케어AI는어디에사용되나요?
3.의사와간호사가AI로대체될까요?
4.헬스케어AI,병원밖의나에게무슨도움이되나요?
5.AI리터러시라는능력이있다고요?
6.유전정보를팔아도괜찮을까요?
7.병원정보는누구의것일까요?
8.챗GPT에게의료지식을물어봐도될까요?
9.‘AI블랙박스’라는현상이있다고요?
10.헬스케어AI가나만차별하면어쩌죠?
11.우리도헬스케어AI를개발하고활용할권리가있어요!
12.AI리터러시가없는세상이라면

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AI가바꾼병원과일상의풍경속으로
-진단·치료·돌봄의경계에서열리는의료의미래
-풍부한사례로만나는헬스케어AI

과거병원에서만가능했던진단과치료는헬스케어AI의등장으로일상영역까지확대되었다.합리적인규정과규제방안이마련되지않은채AI가우리삶에보다직접적으로관여하기시작한것이다.저자는정답이없는의료영역에서기계학습이인간의판단과만나발생할수있는다양한갈등상황과딜레마,불확실성에주목한다.
이러한논점을풀어냄에있어이책은어려운의학용어나공학개념을나열하는대신,구체적이고현실적인사례를제시해독자가AI와건강의관계를쉽게이해할수있도록한다.예컨대,AI챗봇에게여드름상담을받는중학생태윤,스마트장비로일상생활을지원받는장애인인수등풍부한가상사례를담아헬스케어AI가작동하는실제장면을생생히그려낸다.
이사례들은단순한기술시연으로끝나지않고‘아플때병원에서AI적용서비스를고르는것이좋을지’,‘이사를갈때AI시스템을설치할수있는집을찾아야할지’등나의삶과연결되는질문을끌어낸다.저자의사려깊은시선을따라독자는기술과윤리,사회가교차하는다소낯선문제를‘나의이야기’로쉽게공감하며찬찬히고민해볼수있다.
이렇듯작은질문에서시작한논의는AI의판단을얼마나신뢰할수있을지,오류는누가책임져야할지,나아가공정성을어떻게확보할수있을지등철학과윤리를넘나드는다양한주제로이어진다.책곳곳에는논점을뒷받침하는실험과기술사적맥락이유기적으로엮여있어청소년과시민이함께읽고토론하거나논술수업에활용하기좋다.

의료를넘어,기술시대를살아가는우리에게
-의공학계열진로희망자를위한AI시대기술윤리
-내건강을지키기위한비판적사고력

AI는효율적이지만,의료는효율만으로설명되지않는다.《AI에게건강을맡겨도될까요?》는AI가만들어낸‘확률기반의료’의위험과가능성을함께보여준다.AI는방대한데이터를학습해진단을내리지만,그확률의의미는의료진의임상적판단과는다르다.AI가병원안에서뿐아니라일상과개인의스마트기기속으로확장될수록,그기술이공정하고안전하게작동하기위한사회적합의가필요한이유다.
AI와함께살아가야하는세대에게기술을비판적으로이해하고스스로판단할힘을기르는것은매우중요하다.《AI에게건강을맡겨도될까요?》는AI와의료가만나는최전선에서‘기술과인간의공존’을고민하는청소년교양서다.저자는“AI를활용할권리는전문가에게만있는것이아니다”라며,모두가헬스케어AI의작동원리와윤리적기준을이해해야한다고강조한다.
이책이제안하는‘AI리터러시’는단순한기술이해를넘어,건강한판단과책임있는선택을위한시민교양이다.의학·공학계열진로를희망하는청소년은물론,AI와의료의관계를이해하고자하는독자들에게필수적인출발점이되어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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