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엄마와 진실의 초록새 (뜨겁고도 아픈 또 하나의 나, 가족 이야기)

잃어버린 엄마와 진실의 초록새 (뜨겁고도 아픈 또 하나의 나, 가족 이야기)

$17.92
Description
세계 최초, 청소년을 위한 주제별 세계명작설화 모음집
- 재미, 감동, 지혜 가득한 세상 곳곳 옛이야기를 담다
설화,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인생 교과서
학교와 학원, 공부와 시험으로 꽉 들어찬 청소년의 삶. 그들은 무엇을 향해,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미래를 꿈꾸고 가꾸어야 할 시기에 너무 혹사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세계설화를 읽다’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잠깐이라도 짬을 내어 편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읽을거리를 제공하자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지금껏 옛이야기는 주로 아동을 위한 읽을거리로 소비되었지만, 자아를 형성해 가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읽을거리가 바로 옛이야기다. 세계 곳곳에서 전해져 온 수많은 이야기 속에는 청소년들의 삶을 북돋고 인성을 돌보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보석 같은 내용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구비문학 영역에서 이름 높은 신동흔 교수님과 의기투합하여 세계 최초로 ‘청소년을 위한’ 세계설화 모음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세계설화를 읽다’ 시리즈는 휴머니스트 출판사에서 펴낸 청소년을 위한 세계설화 모음집이다. 구비문학 연구자로 이름 높은 신동흔 교수님이 세계 곳곳의 가치 있는 설화들을 가려뽑아 주제별로 각 권을 구성하고 청소년이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풀어 썼다.
설화는 오래된 이야기지만 낡은 이야기가 아니라, 파격적이고 역동적이며 진취적인 이야기다. 오랜 세월 동안 민중 속에서 살아남은 설화들은 ‘인생 교과서’라 할 만하다.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 인간관계를 새롭게 하는 이야기, 시련을 극복하고 거듭나는 이야기, 참다운 용기를 불어넣는 이야기, 불의한 세상과 맞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 참으로 다양한 가치와 의미를 지닌 설화 속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재미와 감동, 교훈이 저절로 머리와 몸에 스며든다. 그리고 상상력과 창의성, 논리적 판단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쑥쑥 자라난다. 설화는 인생 교과서이자 나침반인 동시에 마음을 위한 최고의 양식이다. 그림 형제는 옛이야기를 “인류의 삶을 촉촉이 적시는 샘물”과 같다고 했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을 읽어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 말에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설화, 이야기 문화를 되살리는 힘
설화는 신화, 전설, 민담을 아우르는 말이다. 설화 속에는 기쁨, 슬픔, 사랑, 미움, 두려움, 욕망 같은 자연적 감정은 물론이고 현실을 타개하려는 의지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 신비롭고 환상적인 체험 등 다채로운 서사가 담겨 있다. 이러한 설화는 오늘날 우리가 접하는 모든 이야기의 원형 서사라 할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판타지 장르도 그 화소와 서사 구조를 보면 설화와 맥이 닿아 있다. 웹툰과 웹소설, 드라마와 영화, 애니메이션 등 현대 스토리텔링에서 설화적 요소가 갈수록 확대되는 것도 우연이 아니다. 수천 년간 살아서 이어져 온 설화는 앞으로도 오래도록 재미있고 가치 있는 이야기로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
설화는 생생한 구술 언어로 만날 때 참맛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구술성을 살린 이야기책은 많지 않다. ‘세계설화를 읽다’ 시리즈는 세계 설화의 정수를 한데 모아서 역동적인 스토리텔링의 맛을 살렸다. 국내외 각종 설화 자료집을 두루 살피면서 완성도 높은 이야기들을 가려뽑은 뒤, 이를 12명의 개성 넘치는 이야기꾼(스토리텔러)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살려냈다. 12명의 스토리텔러는 이야기 화자인 동시에 청중이다. 저자는 이야기의 구술성을 살리기 위해 각 이야기의 성격에 맞는 스토리텔러를 내세워 생생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러 이야기꾼들이 모여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이야기가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12명의 캐릭터를 등장시켜 이야기를 전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구성은, 파편화되고 개인화되어 가는 삶 속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이야기 문화’를 되살리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을 담은 것이다.
또한 ‘세계설화를 읽다’ 시리즈는 교육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거리도 실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상상력과 창의성, 논리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미래사회의 핵심 역량인 스토리텔러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신동흔

저자:신동흔
구비설화탐색자겸해석자이며서사학과문학치료연구자이다.서울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설화연구로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건국대학교국어국문학과교수로재직중이며,대학원협동과정문학예술심리치료학과교수를겸하고있다.신화와전설,민담등원형적서사문학에대한치유석해석작업을문학치료분야로연결시켜다양한연구와교육활동을수행중이다.한국구비문학회장과한국문학치료학회장을역임했으며,한국문학치료학회문학심리분석상담사슈퍼바이저로있다.지은책으로『살아있는한국신화』,『옛이야기의힘』,『스토리텔링원론』,『신화,치유,인간』등다수가있으며,시집살이이야기집성(전10권)과다문화구비문학대계(전20권)같은자료집을대표저자로서간행했다.2024년부터설화스토리텔링북‘세계설화를읽다’시리즈(전10권)출간작업을진행하고있다.

그림:민은정
서울에서태어나어려서는부모님의영향으로교사가되려했으나그리기를사랑하게되어대학에서회화를전공했다.2004년부터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다.그린책으로는《한국생활사박물관》(12권),《행복한수학초등학교》,《생선도둑을잡아라》,《우리집구석구석숨은과학을찾아라》,《사회는쉽다!》,《달나라이발관》,《위대한학교》등이있다.현재는경기도에서일러스트레이션의영역을확장하고싶어여러가지를시도하며지내고있다.

목차


머리말
이야기꾼프로필

stage1.우리에게가족이란
할머니방에햇살(덴마크)
굴뚝새와곰(한국)
염소가족과늑대(아제르바이잔)
우리엄마는검은소(인도)
라소알라바볼로(마다가스카르)
둘도없는나의형쁘라꼬(캄보디아)
호랑이가가족된이야기(한국)
storytellingtime.나도이야기꾼!

stage02.부모와자식사이
밤에혼자빨래하는사람(프랑스)
엄마의심장(몽골)
고집쟁이아이죽이기(독일)
외톨이필라만드레(아이티)
무화과나무에서얻은아이들(마사이족)
가죽더미줄리에다(이집트)
엄마의사랑둥이(덴마크)
지붕에소올리기(한국)
storytellingtime.나도이야기꾼!

stage03.형제자매와남매,특별한동행자
헨젤과그레텔(독일)
사슴이된동생(이란)
세남매와신비한초록새(이탈리아)
갈단의길과바이르의길(브리야트족)
형제와노파와꿀벌새(남아프리카)
쌍둥이형제의모험(그리스)
거북이남생이의황금빛동행(한국)
storytellingtime.나도이야기꾼!

stage04.신데렐라와콩쥐팥쥐,그리고
신데렐라와유리구두(프랑스)
아셴푸텔의개암나무(독일)
콩중이팥중이(한국)
의붓자매떰과깜(베트남)
작은연어와황금나막신(이라크)
계모와형제와노파(카메룬)
아이처와아이구(중국이족)
storytellingtime.나도이야기꾼!

집중탐구!이야기의비밀코드?가족서사의빌런‘계모’심층탐구
계모의사전적의미와설화적의미/설화속계모의세가지유형
계모의핍박이도움이되는역설/계모의대체자,사회적어머니

출판사 서평

설화,청소년에게꼭필요한인생교과서

학교와학원,공부와시험으로꽉들어찬청소년의삶.그들은무엇을향해,어디로가고있는것일까?미래를꿈꾸고가꾸어야할시기에너무혹사당하고있는것은아닐까?
‘세계설화를읽다’시리즈는청소년들이잠깐이라도짬을내어편하고쉽게읽을수있는읽을거리를제공하자는생각에서비롯되었다.지금껏옛이야기는주로아동을위한읽을거리로소비되었지만,자아를형성해가는청소년들에게꼭필요한읽을거리가바로옛이야기다.세계곳곳에서전해져온수많은이야기속에는청소년들의삶을북돋고인성을돌보며상상력을키울수있는보석같은내용들이담겨있기때문이다.이에구비문학영역에서이름높은신동흔교수님과의기투합하여세계최초로‘청소년을위한’세계설화모음집을출간하게되었다.

‘세계설화를읽다’시리즈는휴머니스트출판사에서펴낸청소년을위한세계설화모음집이다.구비문학연구자로이름높은신동흔교수님이세계곳곳의가치있는설화들을가려뽑아주제별로각권을구성하고청소년이눈높이에맞추어쉽게풀어썼다.

설화는오래된이야기지만낡은이야기가아니라,파격적이고역동적이며진취적인이야기다.오랜세월동안민중속에서살아남은설화들은‘인생교과서’라할만하다.자신을돌아보게하는이야기,인간관계를새롭게하는이야기,시련을극복하고거듭나는이야기,참다운용기를불어넣는이야기,불의한세상과맞서정의를구현하는이야기……참으로다양한가치와의미를지닌설화속내용을따라가다보면재미와감동,교훈이저절로머리와몸에스며든다.그리고상상력과창의성,논리적판단력과문제해결능력이쑥쑥자라난다.설화는인생교과서이자나침반인동시에마음을위한최고의양식이다.그림형제는옛이야기를“인류의삶을촉촉이적시는샘물”과같다고했다.이책에실린이야기들을읽어나가다보면자연스럽게이말에고개가끄덕여질것이다.

설화,이야기문화를되살리는힘

설화는신화,전설,민담을아우르는말이다.설화속에는기쁨,슬픔,사랑,미움,두려움,욕망같은자연적감정은물론이고현실을타개하려는의지와미지의세계에대한동경,신비롭고환상적인체험등다채로운서사가담겨있다.이러한설화는오늘날우리가접하는모든이야기의원형서사라할수있다.요즘유행하는판타지장르도그화소와서사구조를보면설화와맥이닿아있다.웹툰과웹소설,드라마와영화,애니메이션등현대스토리텔링에서설화적요소가갈수록확대되는것도우연이아니다.수천년간살아서이어져온설화는앞으로도오래도록재미있고가치있는이야기로우리와함께할것이다.

설화는생생한구술언어로만날때참맛을느낄수있다.하지만구술성을살린이야기책은많지않다.‘세계설화를읽다’시리즈는세계설화의정수를한데모아서역동적인스토리텔링의맛을살렸다.국내외각종설화자료집을두루살피면서완성도높은이야기들을가려뽑은뒤,이를12명의개성넘치는이야기꾼(스토리텔러)의목소리로생생하게살려냈다.12명의스토리텔러는이야기화자인동시에청중이다.저자는이야기의구술성을살리기위해각이야기의성격에맞는스토리텔러를내세워생생하고재미있게이야기를들려준다.하나의이야기가끝날때마다각세대를대표하는여러이야기꾼들이모여‘이야기에대한이야기’를나누는데,이를통해독자들은이야기가지니는의미와가치를내면화할수있을뿐아니라이야기를통해세대간소통이이루어지는아름다운모습을발견할수있다.이처럼12명의캐릭터를등장시켜이야기를전하고이야기를나누는구성은,파편화되고개인화되어가는삶속에서점점사라져가는‘이야기문화’를되살리고자하는저자의바람을담은것이다.

또한‘세계설화를읽다’시리즈는교육현장에서쉽게활용할수있도록스토리텔링에기반한다양한활동거리도실었다.이를통해학생들은상상력과창의성,논리력과표현력을키우고,미래사회의핵심역량인스토리텔러로서의자질을기를수있을것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