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고르듯 살고 싶다 (빈 쟁반에 담고 싶은 오늘)

빵 고르듯 살고 싶다 (빈 쟁반에 담고 싶은 오늘)

$16.70
Description
“‘오늘의 나’에게 딱 맞는 ‘오늘의 빵’을 찾는 마음!”
생활의 반짝임을 섬세하게 적어온 임진아 작가가
일상에서 고른 갓 구워낸 빵 같은 마음들
2018년 출간 후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임진아 작가의 첫 에세이집 《빵 고르듯 살고 싶다》의 최신개정판. 내 맘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은 날, 하얀 유산지를 깐 빈 쟁반을 들고 ‘오늘의 나’에게 딱 맞는 ‘오늘의 빵’을 찾듯 써 내려간 노릇노릇하고 폭신한 글은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데운다.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최신개정판은 임진아 작가의 새 그림으로 표지를 특별하게 구웠고, 총 33편 글 중에서 28편에 작가가 ‘지금의 마음’을 골라 정성껏 반죽하고 새로 구운 작은 이야기와 그림을 추가했다.
저자

임진아

읽고그리는삽화가.생활하며쓰는에세이스트.2018년《빵고르듯살고싶다》를시작으로에세이집을선보였다.노래,만화,영화,드라마,술과커피그리고빵.내게좋은시간을선사한것들에대한후기를쓴다.매일내일의빵을고른다.언제까지나책으로이야기하고싶다.지은책으로는《아직,도쿄》,《사물에게배웁니다》,《듣기좋은말하기싫은말》,《진아의희망곡》등이있고,《2026다읽을거야일력》을쓰고그렸다.《올리브색이없으면민트색도괜찮아》,《어린이라는세계》등에삽화와표지를그렸다.

인스타그램@imjina_paper

목차

프롤로그8
한번더빵을구우며12

01팥식빵

커피‘식’시작24|빵고르듯살고싶다29|먼저비누를씻는마음33|스트라이프티셔츠와나37

02스트로베리쇼트케이크

매일못된일을하자46|맨밑의휴지에게마음이있다면50|개인의고집58|나쁜일에는더하기(+)를63

03치아바타

시간이필요한시간72|프로가되지말자77|엊그제기억법83|좀골라본사람88

04비스코티

배려놀이98|지난날의나로부터104|청을녹이는시간108|매일쓰는사람112

05치즈케이크

나라는사람이늙어간다122|미용실에서의직업군126|지구카페132|가만히있는나138

06까눌레

오래씹기150|아직이에요156|나만큼은인정해주자163|오늘도달이집까지데려다주었다168

07식빵

기분의문제176|계절을눈치채기181|시식빵185|고여있는하루190|카푸치노처럼울었다194

08후르츠샌드위치

어디가호강하고싶어요?204|어제먹은밥209|둘만의정답218|무슨빵을좋아하시나요?223

출판사 서평

'오늘의나'에게딱맞는‘오늘의빵’을찾는마음!

안녕하세요!연남동에서책을만들고있는‘자기만의방’입니다.생활의반짝임을섬세하게적어온임진아작가의첫에세이집《빵고르듯살고싶다》최신개정판을소개해드릴게요.

“제목을보자마자책을집어이글을보셨다면
분명빵을좋아하는분이겠지요.
우리는빵으로단숨에하나가되었습니다.
빵을좋아하는사람은
분명히빵고르는일을즐기는사람일테니까요.”(p.8)

우리는지금고소한냄새가풍기는빵집에들어섰습니다.빈쟁반에새하얀유산지를깔고,조금은비장한표정으로설렘을품고빵집게를쥐어요.그리고빵들앞에섭니다.식빵,크림빵,치아바타,소보로빵부터예쁘고화려한케이크까지.나는어떤빵을좋아할까요?오늘의나는어떤빵을먹고싶은걸까요?

당당히좋아하는빵을,먹고싶은빵을빈쟁반에올려놓을때의행복.무엇이되었든오로지나의기분만을생각하며선택할수있는그순간.거창하지는않지만일상을살아가게하는이러한마음과순간을33편의에세이에빵고르듯담았습니다.작고귀여운삽화와함께요.

“빵을좋아하는만큼빵을고르는시간또한즐겁습니다.
빈쟁반을들고빵을고르는일은나를읽는연습이기도합니다.
인생은선택의연속이라고하는데,그선택은어렵기만하고나의현실만이두드러질뿐입니다.
빵을고르는것처럼나의기분만이중요하면좋을텐데요.”(p.9)

최신개정판에서는키키와함께빵을고르는임진아작가의새그림으로특별하게표지를구웠고,총33편의글중에서28편에‘지금의마음’을골라정성껏반죽하고새로구운작은이야기와그림을더했습니다.

어제를붙여넣기한것같은날일지라도
오늘의나에게는오늘의빵이있다!

“나를읽는연습을하며
내가분명한웃음을지어낼줄아는순간을잡아내는것.
기분좋게고른고소한순간과더불어,
무언가를꼭선택해야하는상황에서는나를위한방향으로바라보는것또한
내입에넣을빵을고르는일과같다는것을
저는빵을좋아하는여러사람과함께이야기하고싶습니다.”(p.10)

아직빈쟁반일뿐인데도이상하게풍요롭고한껏설레는빵고르는순간.어제를‘붙여넣기한것같은’오늘일지라도,내뜻대로되는게없는날일지라도오로지나만을생각하며선택할수있는‘오늘의나’에게는‘오늘의빵’이있으니까요.

“빈쟁반은준비되어있어요.
부디당신의삶에맞는빵같은순간을골라담아주세요.”(p.11)

정해진일을벗어나기로,오늘의선택을믿기로했던임진아작가가나만의일과생활을빵고르듯경쾌하게그러나단단하게쌓아가던마음과태도를담은책.

작지만씩씩한이야기를엮은《빵고르듯살고싶다》는지금도작은희망앞에선우리에게아직아무것도담기지않은,그래서더반짝이는빈쟁반을건네며묻습니다.

“자,그럼이제여러분은빈쟁반에어떤빵을담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