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푸바오 : 한국을 떠난 푸바오의 그리운 나날 (양장)

안녕, 푸바오 : 한국을 떠난 푸바오의 그리운 나날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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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가 낳아 키운 푸바오는 한국을 떠나 잘 지내고 있을까?
5개월간 우리 곁을 떠났던 푸바오,
기나긴 그리움을 뚫고 포토에세이 《안녕, 푸바오》로 돌아왔다.

중국으로 간 푸바오가 어떻게 지내는지를 담은 특별한 사진들과
푸바오와 바오패밀리 그리고 자이언트판다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담은 포토에세이 출간
2024년 6월 12일, 중국으로 반환된 지 두 달여 만에 일반에 공개되면서 수많은 팬들을 그리움에 눈물 짓게 만들었던 푸바오. 중국에서의 새로운 ‘판생’을 열어갈 푸바오의 일상을 담은 포토에세이 《안녕, 푸바오》가 출간됐다.
지난 4년간 우리를 웃고 울게 했던 푸바오가 끝끝내 떠나고 말았다. 비 오는 2024년 4월 3일 우리 모두를, 하늘마저 울리고 떠난 푸바오는 중국으로 간 후에도 끊임없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최고의 화제성을 이어갔다. 중국에서 적응은 잘하는지, 강바오, 송바오 할부지를 그리워하지는 않을지, 먹는 건 잘 맞는지 등 이미 우리 곁에서 멀어진 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안녕, 푸바오》는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새로운 터전에서 자리를 잡은 푸바오가 어떻게 지내는지를 사진으로 담았다. 지금껏 공식적으로 공개된 적 없는 한ㆍ중ㆍ일 푸바오 전담 사진작가들이 찍은 사진 150여 컷과 각 작가들의 인터뷰 그리고 중국에서 제2의 판생을 시작한 푸바오의 하루하루를 담은 사진 30컷을 수록하였다.
우리는 좋아할수록 더 많이 알고 싶은 법이다. 지금의 푸바오가 있기까지 중국 판다기지 공식으로 공개하는 자이언트판다에 대한 모든 것, 그리고 푸바오의 모든 것을 톺아볼 수 있도록 상세한 스토리를 A부터 Z까지 꼼꼼하게 알려준다.

저자

장린

저자:장린
1978년에태어난작가이자방송인.현재청두에거주하고있다.중국작가협회회원,바진문학원계약작가,청두문학원계약작가,스촨양홍잉아동문학발전센터부감사위원장,청두소년문학원부원장을역임중이다.스촨성오개일공정상을두번수여하였다.
최근몇년동안판다를주제로한문학작품을여러권발표하여판다문화를널리알리게되면서독자들에게‘판다작가’라고불린다.대표작으로는《판다화화(熊猫花花)》,《판다밍의모험기》,《판다왕(熊猫王)》,《판다왕2:황야의파수꾼(熊猫王2:荒野的守望)》,《판다캉지의원정》,《판다의환상적인여행담》,《판다를쫓아다니는사람(追熊猫的人)》등이있다.

역자:심지연
이화여자대학교중어중문학과와한국외국어대학교통번역대학원한중과를졸업했고베이징사범대학교에서수학했다.현재중국어원서읽기프로그램인‘쮜엔즈의중국어원서레시피’를운영하며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옮긴책으로《신세기사랑이야기》,《상류아이》,《글속에살아숨쉬다:문학가의노트》등이있다.

사진:복보사랑
2021년10월부터바오패밀리를촬영한사진을일주일에두번씩인스타그램에올렸다.팔로워수가수십만명에달한다

사진:미즈오코지로
1987년8월생.니콘카메라를사랑하는사진작가.2016년일본테마파크‘어드벤처월드’에사는자이언트판다유이힌(結浜)을보게된것을계기로판다촬영을시작했다.판다를너무좋아하여오른팔에는푸바오문신,왼팔에는유이힌문신을했다.한국에서‘문신바오’라고도불린다.
인스타그램:@kohjiro0930

사진:원페이페이
자이언트판다를좋아하는사진작가.바오패밀리를촬영하기위해종종에버랜드를방문한다.

사진:듬이심
자이언트판다를무척사랑하는판다의열성팬으로판다를따라다니며촬영하는사진작가이다.워룽,청두등중국의판다기지를오가며푸바오,허화(和花),허예(和葉)의일상생활을렌즈로기록하고있다.

목차

1장바오패밀리
러바오,자유로운영혼을가진‘러스타’
아이바오,우아하고아름다운‘아여사’
바오패밀리네세자매

2장푸바오공주
우여곡절푸바오탄생스토리
습진과여드름을이겨낸푸바오

3장푸바오의행복한삶
말괄량이푸공주
장난꾸러기푸공주
장난감이가장많은판다‘푸바오’

4장푸바오힐링효과
푸바오,널만나러왔어
행복을선물하는푸바오

5장다시만날날을그리며
강철원:넌영원한나의아기판다야
송영관:쉽지만은않은이별
푸바오:영원한나의할부지,사랑해요

6장새로운터전에서의푸바오

사진작가인터뷰
대왕판다(자이언트판다)의모든것Q&A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푸바오는아름다운세상을한시라도빨리보고싶었는지왼쪽눈은생후15일만에,오른쪽눈은18일만에떴다.눈동자가아직희끄무레하고시력을완전히갖추지는못한상태였지만,푸바오는세계에서가장빨리눈을뜬판다가되었다.
---p.61

“그날꼭보러갈게.”,“힘든시기에널만나서큰힘이되었어.”,“봄엔따뜻한바람이었고여름엔푸른나무였고가을엔어여쁜단풍이었고겨울엔새하얗게예쁜눈이었어.계절마다아름다움이담긴네가그리울거야.”등애틋한마음이담긴댓글들이기사마다가득했다.
---p.131

인간은누구나아름다움을동경하고환한빛을갈망한다.행복한푸바오는현실에지친우리의몸과마음을,망연자실해있는우리자신을반짝반짝비춰준다.그렇게수많은사람이푸바오에게치유받는다.
---p.138

세상의모든생명은끊임없이만나고떠나간다.우리가할수있는유일한일은그동안의아름다운기억을잊지않는것이다.앞으로의세월동안마음깊은곳에자리한소중한기억을꺼내마음을따뜻하게데워주는위로로삼길바란다.
---p.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