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왜 본인한테 어울리지도 않는 집을 지키려 하지?”
가장 양지바른 곳에서 기어이 뒤틀린 욕망의 민낯
《편지 가게 글월》 백승연의 잔혹하고 매혹적인 치정스릴러
가장 양지바른 곳에서 기어이 뒤틀린 욕망의 민낯
《편지 가게 글월》 백승연의 잔혹하고 매혹적인 치정스릴러
실존하는 공간을 배경으로 하여 따듯한 힐링을 전했던《편지 가게 글월》의 백승연 작가가 파격적이고 매혹적인 심리치정스릴러로 돌아왔다. 전작들을 통해 인간의 따듯한 시선과 내면에 집중했다면, 신작 《합리적 가정》에서는 인간의 이면을 잔혹하게 풀어냈다. 작가는 소설을 통해 누구나 꿈꾸는 가장 양지바른 위치에서 행복을 전시하는 두 가정, 그 틈에서 벌어진 네 사람의 균열, 그리고 애써 숨기고 묻어둔 뒤틀린 욕망의 민낯이 거칠게 드러냈다.
무명 소설가였던 남편의 성공으로 가장의 무게를 덜어내고 고급 주택단지에 입성하게 된 희진은 오랜 꿈이었던 행복한 가정을 완성한 기쁨을 만끽한다. 울타리를 사이에 둔 한 땅덩어리를 사이좋게 나눠 쓰는 옆집의 여자가 남편 소설의 주인공이라는 걸 알게 되기 전까진. 숨 쉴 틈 없이 폭주하는 각기 다른 욕망과 질투가 타인의 불행을 위해 파고든다.
무명 소설가였던 남편의 성공으로 가장의 무게를 덜어내고 고급 주택단지에 입성하게 된 희진은 오랜 꿈이었던 행복한 가정을 완성한 기쁨을 만끽한다. 울타리를 사이에 둔 한 땅덩어리를 사이좋게 나눠 쓰는 옆집의 여자가 남편 소설의 주인공이라는 걸 알게 되기 전까진. 숨 쉴 틈 없이 폭주하는 각기 다른 욕망과 질투가 타인의 불행을 위해 파고든다.

합리적 가정 (백승연 장편소설)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