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일기 (아빠로 살아갈 권리, 그 기록의 시간)

하원일기 (아빠로 살아갈 권리, 그 기록의 시간)

$19.50
Description
“아빠, 하원길에서 육아를 배우다!”

괴롭지만 찬란한
육아의 면면을 포착하다!

대학교수도 몰랐던
‘진짜 아빠’가 되어가는 법
육아는 의무일까, 권리일까? 『하원일기』는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한 한 아버지의 기록이다. 저자는 ‘도와주는 아빠’가 아닌, ‘함께하는 아빠’로서 매일 아이를 데리러 가는 하원의 시간부터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까지를 고스란히 글로 옮긴다. 아이의 손을 잡고 걷는 길 위에서 나눈 이야기, 잠시 멈춰 바라본 하늘, 하루를 마무리하는 단란한 풍경이 단정하고도 유쾌한 문장으로 포착된다.

이 책은 “아빠도 자란다”는 사실을 조용히 들려준다. 아이가 하루하루 자라듯, 그 곁을 지키는 어른 또한 함께 배우며 자라난다. 유치원 하원길을 비롯한 일상의 조각들은 어느새 삶의 가장 따뜻한 중심으로 떠오르고, 부모라는 역할은 ‘치르는 것’이 아닌 ‘누리는 것’으로 재정의된다. 아이와 나눈 말 한마디, 사소한 몸짓 하나에 담긴 의미를 놓치지 않으며, 그 순간들은 사랑과 성장의 메타포로 켜켜이 쌓인다.

『하원일기』는 육아의 기술이나 노하우를 말하지 않는다. 대신, 아이와 눈을 맞추고 하루를 정리하는 그 소박한 시간의 힘을 전한다. 아빠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찬란한 순간들로 채워져 있는지를 보여주며, 독자에게도 그 순간들을 함께 떠올릴 기회를 건넨다. 이 책은 결국, 아빠가 되어가는 이들, 그리고 부모가 되어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조용하고 다정한 헌사다.
저자

이여행

저자:이여행
삶을여행하는자.
대학에서강의하고연구하는사람.
거울을보는듯한딸이하나있다.
저서로는『뉴욕은뉴욕이다』,『하원일기』가있다.
인스타그램:@onestepawaylee

목차


들어가는말

1부.하루하루,부모가되어간다는것

우리집수령님/자아는마음의서랍속에/아내가남자가되었다/안녕은영원한헤어짐은아니겠지요/여름속겨울/일촉즉발의여인/아내의이중성/눈치가언어의벽을뚫는다/애정은독차지해야제맛/미꾸라지가노키즈존을만든다/잔반처리가/이름의힘/남자선생님/지뢰밭을지나서가자/밍밍한생각/흉흉한세상에서살아남기/침대의적토마/수염의쓸모/비교가육아를어렵게한다

시지프스의청소/오픈런은소아과에도있다/저도아버지가된것처음입니다만/자발적희생양/물건은헌물건이좋다/모든생명은소중해/마법의단어:똥/귀높이를맞추자/고모부,이모부모두없는세상/논리의비약을잡아라/걱정은관심을먹고자란다/상대적위생/2인자가된다는건/고귀한혈통/일상의위인/나를왜

뽀통령은퇴장하셨습니다/소가된엄마/사랑의잠꼬대/내가제일힘들어/안성재는아니지만요리합니다/하루는긴데일년은짧다/어린이유토피아/싱거운오열/누가동화가해피엔딩으로끝난다고말했는가/당신의벨에포크는언제인가요/디지털화백/생각의먼지/가성비좋은놀이/어른이특별히행복한키즈카페/일본밖에못가봤어요

2부.아빠라는이름이익숙해질때까지

극한직업의의미/검진은우리의것/아이가글을쓰기시작한다/생색은마음의주머니에넣어둡시다/음습한부모의욕심/수고했어요,육아동지/육아의인터스텔라/동물원은내가가자고했다,나를위해서/제곱된내리사랑/육아의숨통을기다리며/나는야비서실장/아이마음답사기/일부다처제에대해생각하다

아이는어른의선생님/유아에서아동으로/아이는아이와놀아야행복하다/어린이스러운귀여움/즐거움의가책/유치원생이무슨학원을또가냐?!/아내,호적수를만나다/21세기이웃사촌/허준으로거듭나는아내/종합교육센터:유치원/가위는같은자리에둬야해!/반려동물은아무나키우나/옆구리에서팔이나오는창의력/방학은괴로워/평범한것이아름답다/역가스라이팅

한자를한자한자배우자/커피가부른거짓말/하버드에가면/부모의뻐근한조급성/대견한트림마스터/오해는금물/블랙코드는무엇인가?/야트막한신빙성/육아,시간도돈도아깝지않은순간/부모의영향을가려주는사회적제도/신묘한0이라는숫자/싱싱한학습능력/인생은스타일이다/그목은그목이아니다/불쑥튀어나온양심/유모차에서내립시다/묵직한야심/도시인들에게는농장이필요해/아프면서큰다/운을필연으로/동심의눈으로다시본일본

3부.나의작은악마,작은천사

번거로움의다른이름은작은행복/공주라는말의무게/육아의내로남불/처가댁으로여행가자/부모의네트워크/지구의날=인간의날/고래밥에깃든신선한생각/어린이날은언제시작되는가/자전거는넘어져야탈수있다/집에서도사회성이필요해요/하원하는아빠들/근손실보다책임감손실을걱정하며

띠는교환불가입니다/오빠아빠/누가국어를쉽다고말했는가/좋은아버지는누구인가?/맥락없는대화는동심의경계선/스타일을설명하라/말심은데말이난다/즐거운공부는습관이될때가능하다/진실은저너머에/병원에대한새로운해석/발육영양제와탈모방지샴푸사이어딘가에서/층간소음대층간흡연/작은약속의큰무게/잔소리계의제갈량과사마의/심지어에서배우는언어의어려움

약국에서플렉스를하다/동맹결렬/‘어른되면줄게.’라는흔한말/내인생의원수/아빠는가수/가내교육업/미지근한가을/육아계의포퓰리스트/관계의주름/김장으로한국인으로거듭난다/대체나에게왜그러는건데

그린보드의의미란?/어떤자랑/근사한삶의태도는적절한사과에서나온다/사촌언니안경을쓰다/게임으로공부하자/경제관념은생각의품을키우고/뽀뽀뽀는살아있다/킥보드는자가용/게임기의고육지책/책은대충읽어도돼/마음의습관/인사가만사

4부.육아의꽃을피우자

같이배우기/익숙한하루,행복은덤/교육의딜레마/천재아냐?응,천재아냐/카네이션을받았을때가되어서야부모님이생각난다/휘발되는기억을어떻게막겠냐마는/아이가집중하기시작했다/왜우리는국어를잘할까?/귀경길의상대성이론/어떤낯설음/생활의효심/하버드를너무쉽게이야기하는시대/생각도유전일까/부처님오신날에도선물을달라/사생팬/생일은무서워/입맛의전수/에이미(Amy)가누군데?/부부싸움은아이가없는곳에서

영어만이살길인가?/언어유희의즐거움/인공지능시대에커야하는아이들/곤욕스러운질문/김유신이말목을잘랐다고?/당근이다이아몬드라면/간지럼의훈육/장난감때문에둘째를낳을순없어/비극적인축복/역사에육아의왕도가있다/변화는자발적일때효과적인법/약해빠진녀석들/할로윈:새로운명절의탄생/아비규환속에빛나는경제인/아무것도되고싶지않아/옆집문을노크하며여는사회성/인권보다묘권은아니겠지?/사전과달라도자신있게말해야원어민이다/무대에오르기까지

어떤부러움/젊은이의초상/쪼그라든마음을펴주는경력직육아선배님/템포코모도:조금느리게,조금편안하게/좋은세상은어린이치과에서찾을수있다/핸드폰패러독스/원로가수윤도현/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온선생님/넷플릭스를열심히보자/오글거림을극복해야성장한다/재미한스푼부탁합니다/졸업이라고쓰고시업으로부른다

출판사 서평

“오늘도하원길을나섭니다.”

아이의손을잡고배운다정함,
두발로걷는사랑의기록!

1부.하루하루,부모가되어간다는것
아이를돌보는하루가쌓이며,부모로서의마음도자란다.처음마주하는일상과낯선감정들속에서‘함께크는’육아의풍경이펼쳐진다.

2부.아빠라는이름이익숙해질때까지
낯설기만했던'아빠'라는이름이서서히내것이되어가는시간을그렸다.실수하고흔들리면서도,아이곁에머무는법을조금씩배워간다.

3부.나의작은악마,작은천사
웃다가울고,달래다가터지고,그럼에도다시웃게되는날들.아이와의크고작은사건들이삶을얼마나풍성하게채우는지확인할수있을것이다.

4부.육아의꽃을피우자
매일의순간이모여관계라는꽃을틔운다.돌봄을견디는시간이아니라,함께피워내는기쁨의시간으로바라보고싶은이들을위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