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감상 수업 (그 그림, 왜 걸작인가)

미술 감상 수업 (그 그림, 왜 걸작인가)

$22.00
Description
“르네상스에서 20세기까지
시대를 초월한 걸작들의 비밀은?”
미술을 접하는 많은 이가 ‘걸작’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해한다. 그 답은 단순한 기술적 완성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기술적 완벽함을 넘어 미소에 담긴 수수께끼로 오랫동안 사람들을 매혹해온 것처럼, 걸작은 형식적 아름다움과 깊은 사유를 함께 지니며 시대를 넘어 관람자와 소통하는 작품이다.
《미술 감상 수업》은 14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부터 20세기 미술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예술적 여정 속에서 탄생한 걸작 50점을 엄선해 소개한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마티스 〈춤〉 등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권에서 탄생한 걸작들이 폭넓게 담겨 있다.
홍경한 미술 평론가의 해석과 통찰을 바탕으로 작품의 역사적 배경과 예술가의 의도, 당대와 후대에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조명해 독자가 작품의 가치를 폭넓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걸작 속 철학과 시대정신은, 예술을 보는 당신의 눈에 새로운 깊이와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홍경한

미술평론가이자전시기획자,칼럼니스트이다.미술전문지월간〈미술세계〉와〈퍼블릭아트〉,〈경향아티클〉편집장을거쳐2018평창동계올림픽시각예술행사로열린‘강원국제비엔날레’예술총감독,문체부산하기관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사,대림미술관사외이사,국립현대미술관운영위원등을역임했다.저서로《공공미술,도시를그리다》,《민주주의와리더십이야기》,《고함》,《기전미술》등이있다.

목차

걸작은어떻게만들어지는가:걸작의조건

인간과세계를이해하는방식,14~19세기의미술
01얀반에이크〈아르놀피니부부의초상〉:수수께끼같은상징에담긴인간의삶
02산드로보티첼리〈비너스의탄생〉:우아함을담은15세기르네상스회화의정수
03레오나르도다빈치〈최후의만찬〉:죄와용서의순간에인간은무엇을느끼는가?
04미켈란젤로부오나로티〈피에타〉:자비와연민을담은역사상가장찬란한조각
05히에로니무스보스〈쾌락의정원〉:쾌락의정원에머물겠습니까,아니면지옥을바라보겠습니까?
06레오나르도다빈치〈모나리자〉:역사상가장유명한초상화
07라파엘로산치오〈아테네학당〉:지혜와진리를탐구한르네상스미술의결정체
08피터르브뤼헐〈네덜란드속담〉:16세기가장위대한풍자화
09엘그레코〈오르가스백작의매장〉:스페인르네상스미술의정점
10미켈란젤로메리시다카라바조〈의심하는도마〉:진리와의심의대립
11페테르파울루벤스〈십자가에서내려지는그리스도〉:‘플랜더스의개’와루벤스
12렘브란트하르먼스판레인〈야경〉:빛나는순간과어두운이면
13잔로렌초베르니니〈성녀테레사의환희〉:조각과건축,회화를하나로엮은걸작
14디에고벨라스케스〈시녀들〉:예술과현실,권력과인간성
15요하네스베르메르〈진주귀고리를한소녀〉:미스터리한북유럽의모나리자
16자크루이다비드〈나폴레옹대관식〉:권력과야망을영원히새긴역사화
17프란시스코고야〈1808년5월3일〉:전쟁의비극과인간성의고백
18장오귀스트도미니크앵그르〈발팽송의목욕하는여인〉:누드화에천재적재능을보인화가
19카스파르다비트프리드리히〈안개바다위의방랑자〉:독일낭만주의미술의대표작
20테오도르제리코〈메두사의뗏목〉:식인까지해야했던실화에바탕한그림
21외젠들라크루아〈민중을이끄는자유의여신〉:자유와혁명의정신은잠들지않는다
22오노레도미에〈가르강튀아〉:그림한점의혁명
23윌리엄터너〈노예선〉:아름다운풍경화에내재된인간의탐욕과비도덕성
24귀스타브쿠르베〈돌깨는사람들〉:왜곡된아름다움대신선택한인간본연
25장프랑수아밀레〈이삭줍는여인들〉:노동의가치와불평등한사회
26에두아르마네〈풀밭위의점심식사〉:근대미술의시초
27에두아르마네〈올랭피아〉:능동적이고주체적인존재로서의여성
28클로드모네〈인상,해돋이〉:예술의자유를허하라
29피에르오귀스트르누아르〈물랭드라갈레트의무도회〉:미술의주제와가치판단에대한혁명적도전
30아르놀트뵈클린〈죽음의섬〉:히틀러도반한걸작
31에드가드가〈발레수업〉:그가무희를많이그린이유
32일리야레핀〈아무도기다리지않았다〉:거대한역사속인간존재에대한시선
33빈센트반고흐〈감자먹는사람들〉:가난속에서도잃지않는사랑
34빈센트반고흐〈별이빛나는밤〉:내면적고통과창조적열망이녹아든그림
35오귀스트로댕〈칼레의시민〉:미켈란젤로의뒤를잇는조각의거장
36에드바르뭉크〈절규〉:인간존재의고통과불안을담다
37폴세잔〈카드놀이하는사람들〉〈생트빅투아르산〉:미술사에남긴위대한유산
38폴고갱〈우리는어디에서왔는가?우리는무엇인가?우리는어디로가는가?〉:인간존재에대한근본적인질문

미술의춘추전국시대를열다,20세기미술
39케테콜비츠〈죽은아이를안고있는여인〉:민중이여,얼마나더피를흘려야하는가
40구스타프클림트〈키스〉:황금빛찬란한세속적이고관능적인그림
41앙리마티스〈춤〉:인간의삶과자연의영속성을녹여낸‘행복의예술’
42조르주브라크〈만도라〉:피카소못지않은입체파의거장
43에곤실레〈가족〉:죽음을앞두고그린가족의초상
44마르셀뒤샹〈샘〉:예술의정의를바꿔버린변기하나
45바실리칸딘스키〈구성VII〉:감정과영혼을섞은걸작
46카지미르말레비치〈검은사각형〉:혁명적단순함으로일군예술의혁신
47르네마그리트〈이미지의배반〉:보는것과이해하는것,그리고믿는것사이의거리
48프란츠제드라첵〈나무위의유령들〉:기괴하고도낯선유령들
49프리다칼로〈두명의프리다〉:분열된정체성과사랑의상처
50박수근〈길가에서(아기업은소녀)〉:보통사람들의삶의전형을기록하다

마치며:동시대와미술의역사

출판사 서평

렘브란트의극적대비,쿠르베의리얼리즘,
고흐의격정적표현,모네의순간적인상…

인간의삶과시대를반영한
미술사걸작들을한권에담았다

《미술감상수업》은인류의예술적여정을시대순으로따라가며,각시대를대표하는걸작들의탄생배경,작가의의도,예술적혁신,이후미술사에미친영향을다각도로소개한다.14세기르네상스부터20세기아방가르드까지,독자가감상에필요한핵심맥락을자연스럽게이해하도록돕는입문서이자안내서다.

첫장은서구미술의황금기인르네상스에서시작한다.인본주의와과학적발견이맞물린이시대에는다빈치,미켈란젤로,라파엘로같은거장들이등장해인간과세계를새로운시각으로탐구했다.그들이남긴명작들은인간의고귀함과아름다움을정교하게담아내며오늘날까지도예술적기준으로남아있다.

이어지는바로크와로코코시대의미술은화려함,섬세함,극적연출이특징이다.카라바조,루벤스,베르메르등은사실적색채와빛의표현을통해인간감정의깊이를드러냈고,미술이감동과심리적내면을담는매체임을분명히했다.


미술관에가지않고도
가장완벽하게걸작을만나는시간

이책에서특히비중있게다루는19세기는미술패러다임이결정적으로전환된시기다.혁명과산업화로요동치는사회속에서미술은단순한재현에서벗어나예술가의주관과내면을담는표현의장이되었다.다비드와앵그르로대표되는신고전주의화가들은고대의이상미를재해석해질서를추구했고,이후들라크루아와제리코등의낭만주의화가들은감정과극적서사,이국적상상력으로새로운미적체험을제시했다.

20세기에들어미술은더욱과감한실험의장으로확장된다.피카소,마티스,달리,뒤샹등아방가르드예술가들은시각적관습을해체하고,입체파·추상·다다·초현실주의등혁신적사조를열며미술을삶과사유를탐구하는철학적언어로변모시켰다.

방대한미술사의흐름을담은《미술감상수업》은작품해설과함께시대적배경,예술가의혁신,미술사적의의를균형있게제공한다.독자는이를통해작품을‘보는’데서한걸음더나아가,예술이품은사상과역사적맥락을읽어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