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 대한민국 도슨트 11

안동 :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 대한민국 도슨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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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권오단

저자:권오단
대학에서한문학을전공하고작가가되었다.2006년에제1회디지털작가상대상을,2011년에는한국중앙아시아창작시나리오국제공모전에서수상했다.2014년아르코창작지원금지원사업에선정되고,2017년국립생태원생태동화공모에서우수상을받았다.2018년에는네이버‘이동화가재밌다’오디오클립상을받기도했다.
한문과역사에대한폭넓은지식과상상력을바탕으로여러분야에서왕성한창작활동을하고있다.지은책으로동화『세발까마귀를만난소년』,『책벌레가된멍청이』,『우리땅독도를지킨안용복』,『노자니할배』,『도깨비도사토부리』와역사소설『전우치(전3권)』,『대적홍길동』,『기해동정록』,『임란전록』등이있다.장르를넓혀안동의파란만장한역사를극화하여인기리에공연되고있는오페라『아!징비록』,『석주이상룡』,『금지옥엽』,어린이뮤지컬『책벌레가된멍청이』등의대본을쓰기도했다.들어본적이없는것을이야기하고읽어본적이없는글을쓰기위해노력하고있다.

목차

안동지도
시작하며
안동의짧은역사·한국정신문화의수도안동

01태사묘-안동역사의시작점
02웅부공원-안동행정의중심터
안동의풍수이야기:웅부공원신목·개목사
03안동역-일제침탈의역사
04안동문화의거리-역사와문화와맛집이있는거리
05안동교회-근대기독교의역사가담긴건물
06임청각-독립운동가의산실
오페라<금지옥엽>의무대·일제도꺾지못한자존심
07안동댐이전과이후-국가경제와지역발전의원동력
08군자마을-광산김씨집성촌
09안동소주와안동포-안동의전통이만든명품
10예끼마을-새롭게태어나는문화마을
선상수상길·호반자연휴양림·세계유교선비공원·
안동국제컨벤션센터·산림과학박물관
11안동의서원-도산서원·병산서원·고산서원·역동서원
12진성이씨온혜파종택-대학자를키운땅과집
13이육사문학관-항일시인이육사의기록
14고산정-사제간의정이가득한정자
농암종택:실천하는효도의끝판왕
15봉정사·광흥사-가장오래된화엄고찰과『훈민정음해례본』이나온절
16제비원미륵불·법흥사지7층전탑-성주신앙의모태
17인재를길러낸명당과종택-경당종택·학봉종택·간재종택
18체화정-정자속에숨어있는화원김홍도
19전통마을이야기-소산마을·가일전통문화마을·오미마을
20하회마을-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21권정생토담집-안동이낳은아동문학가
22원이엄마테마공원-지고지순한사랑의편지
23내앞마을-영남의길지:백하구려·백운정·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24임하댐과수몰유적이야기-물속에잠겨버린문화유산
25만휴정·묵계서원-만년에얻은행복

참고자료
안동연표

출판사 서평

안동이새롭다!
새로운곳을갈때,여행을떠날때,우리가필요로하는정보는교통편,숙소,맛집뿐만아니라그곳이어떤곳인지를이해할수있는사전지식도필요하다.그래서필요한책이‘대한민국도슨트’시리즈다.그림이나유물유적을설명해주는것처럼우리나라곳곳의역사와문화,그곳에사는사람과땅에대해알려주는책들.이번에는『대한민국도슨트11_안동』이출간되었다.안동은안동시(10동)와1읍(풍산읍),13면(길안면,남선면,남후면,녹전면,도산면,북후면,서후면,예안면,와룡면,일직면,임동면,임하면,풍천면)으로이루어졌다.
이중환의『택리지(擇里志)』에따르면안동이형성된연원은이러하다.백두대간의지맥이청량산에서서쪽으로뻗어학가산이되고남쪽으로구불구불뻗어내려오다가낙동강을만나멈춰서서영남산이되었다.태백산황지에서발원한물이청량산을돌아남으로흘러내려오는데안동에서는이를‘낙수(洛水)’라고불렀다.또영양북쪽의일월산에서발원한물이청송과임하를거쳐안동에서합쳐지는데이를‘반변천(半邊川)’이라고한다.북에서남으로흐르던낙수가반변천과합류하는지점에비옥한토지가형성되었는데예로부터이곳에사람들이모여들게되었다.바로낙동강유역의안동이다.
안동은오래된역사만큼수많은문화자원이있고거기에는수많은이야기가깃들어있다.이야기들을하나하나끄집어내면끝도없겠지만이책은그중에서중요한부분들을발췌하고간추려서되도록쉽고도재미있게안동을알아갈수있도록신경을썼다.안동을소개하는역사문화해설서이자여행서로처음보는이들도쉽게이해할수있도록풍성한이야기가가득하고객관적인자료설명과해설에주안점을맞췄다.

동화작가이자역사소설가인권오단이들려주는진짜안동이야기
저자권오단은한문과역사에대한해박한지식과고향안동에대한그의사랑을씨줄과날줄로삼아안동의진면목을알수있는이책을썼다.태사묘,영호루,체화정,고산정등아름답고유서깊은정자를소개하면서그곳에얽힌고려건국을도운삼태사,홍건적을피해몽진을온공민왕,안기찰방을지냈던단원김홍도,퇴계이황과제자의이야기를풀어낸다.도산서원,병산서원,고산서원,역동서원등안동의서원의유래와역사를알려주며우리가간과했던유교와유교문화의의미를되새기게해준다.또한임청각,군자마을,진성이씨온혜파종택,내앞마을등인재를길러낸안동의땅과사람들이임진왜란,일제강점기등국난을당했을때는어떻게분연히일어나나라를지켰는지자세하게알려준다.안동차전놀이,놋다리밟기,도산서원의도산별과대전,하회마을의탈춤공연과여름밤의선유줄불놀이등볼거리뿐만아니라안동문화의거리시장과맛집,월영공원주변의안동헛제사밥과간고등어전문식당,동학골매운탕식당골등먹거리에대한정보도살뜰하게챙겨주고있다.이책맨앞에실려있는안동그림지도를보면서안동25곳구석구석을다니며안동을새롭게발견해보자!

다시,한국의땅과한국사람에관한
이야기를시작하다
대한민국도슨트시리즈

이중환의『택리지』,김정호의『대동지지』,뿌리깊은나무『한국의발견(전11권)』(1983)은시대별로전국을직접발로뛰며우리의땅과사람,문화를기록한인문지리지들이다.이선구자들이있었기에우리는오늘날까지스스로를보다잘이해하고발전시켜올수있었다.기록되지않는것은시간이흐르면사라진다.특히정규교과에서깊이다루지않는1970~80년대이후의한국은젊은세대에게는미지의영역이나다름없다.대한민국도슨트시리즈는오늘을살아가는우리들을위한새로운인문지리지를지향한다.

각지역의고유한특징을깊이있게담아내고자독립된시군단위를각각한권의책으로기획하고,답사하기좋도록대표적인장소중심으로목차를구성하였다.오래된문화유산과빼어난자연환경은물론,지금가장활발하게움직이는곳이나역동적으로태동중인곳들도담아내려고노력했다.이를위해해당지역에거주하거나,지역과깊은연고가있는분들을도슨트로삼았다.이시리즈가지역의거주민들과깊이있는여행을원하는이들모두에게새로운발견과탐구의출발점이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