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J.R.R. 톨킨 레젠다리움 세계관의 기원
‘가운데땅의 위대한 이야기들’
국내 최초 완역판 출간
최초 구상 100년 만에 출판된 톨킨의 미완성 유작
‘가운데땅의 위대한 이야기들’
국내 최초 완역판 출간
최초 구상 100년 만에 출판된 톨킨의 미완성 유작
★★★ 앨런 리의 컬러 삽화 9컷, 연필 드로잉 25컷 수록 ★★★
필멸의 인간 영웅 베렌과 불멸의 요정 공주 루시엔,
두 사람의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떠나는 위험천만한 여정!
가운데땅 상고대의 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
J.R.R. 톨킨이 평생에 걸쳐 새로운 구상을 거듭하며 개작 및 퇴고를 반복했던 방대한 ‘실마릴리온’ 신화 중에서도 특히 작가가 아꼈던 ‘가운데땅의 위대한 이야기들’의 시작이자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베렌과 루시엔』이 북이십일 아르테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조국의 (신화적) 빈곤이 슬펐다”는 작가의 진심에서 구축되기 시작한 톨킨 레젠다리움 세계관에서도 특히 가장 먼저 집필됐고 작가가 사랑한 세 편의 이야기-『후린의 아이들』,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가 있는데, 이를 작가는 ‘위대한 이야기들Great Tales’이라고 불렀다. 대체로 요정들이 주역을 맡는 ‘실마릴리온’ 신화와 달리, 이들 세 편의 이야기는 모두 요정뿐만 아니라 ‘둘째자손’ 인간이 주인공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그중 『베렌과 루시엔』은 인간 영웅 베렌이 요정 공주 루시엔의 도움을 받아, 대적의 요새에 침투하여 실마릴을 탈취함으로써 가운데땅 역사상 최초로 필멸자와 불멸자 간의 사랑을 완성하는 서사를 다룬다. 요정 ‘루시엔’의 모델이 된 인물은 톨킨이 평생에 걸쳐 사랑한 그의 아내 이디스이다. 제1차 세계대전 때 톨킨은 영국군 소위로 ‘최악의 인간 도살장’이라 불렸던 솜 전투에 참가했었고,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와 회복 중이던 그를 위해 아내 이디스는 하얀 꽃들이 만개한 언덕에서 아름다운 춤을 추었다. 그 모습은 톨킨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됐고, 그렇게 베렌과 루시엔의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1917년 전쟁터의 참호 속에서 시작된 ‘베렌과 루시엔’이야기는 100년의 세월이 흘러, 2017년 비로소 톨킨의 삼남 크리스토퍼 톨킨에 의해 책으로 출판됐다. 영국 옥스퍼드 교외의 울버코트 공동묘지에는 ‘베렌’과 ‘루시엔’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묘비가 있다. 바로 위대한 작가 톨킨과 그의 반려자 이디스가 잠든 곳이다. 이 책 『베렌과 루시엔』은 두 사람을 향한 ‘추도의 염’을 담고 있기도 하다.
베렌과 루시엔의 이야기는 그 자체가 계속 발전하고 있었고 또 더 넓은 역사 속에 더욱 끼워 넣어짐에 따라 새로운 연관상을 발현해 나가고 있었다. ‘전체로서의’ 저 까마득히 오랜 세계로부터 무엇은 포함시키고 무엇은 배제할 것인가 하는 결정은 개인적이고 때에 따라선 미심쩍은 판단의 문제일 수밖에 없는 게, […]
내 나이 93세에, 이것은 대부분 이전에 출판되지 않은 아버지의 저작물을 편찬하는 기나긴 일련의 작업에서 마지막 책일 터, 그래서 좀 야릇한 성격을 띤다. 그 자신의 삶에 깊이 뿌리박은 혼魂과 같은 것이었다는 점에 더해 그가 ‘엘다르 가운데 가장 위대한 이’라고 부른 루시엔과 필멸의 인간 베렌의 하나 됨, 그들의 운명 및 그들의 두 번째 삶에 온 신경을 집중한 그의 사유思惟 때문에 이 이야기는 ‘추도의 염에서’ 선정되었다. -작품 서문(크리스토퍼 톨킨 저) 중에서
필멸의 인간 영웅 베렌과 불멸의 요정 공주 루시엔,
두 사람의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떠나는 위험천만한 여정!
가운데땅 상고대의 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
J.R.R. 톨킨이 평생에 걸쳐 새로운 구상을 거듭하며 개작 및 퇴고를 반복했던 방대한 ‘실마릴리온’ 신화 중에서도 특히 작가가 아꼈던 ‘가운데땅의 위대한 이야기들’의 시작이자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베렌과 루시엔』이 북이십일 아르테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조국의 (신화적) 빈곤이 슬펐다”는 작가의 진심에서 구축되기 시작한 톨킨 레젠다리움 세계관에서도 특히 가장 먼저 집필됐고 작가가 사랑한 세 편의 이야기-『후린의 아이들』,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가 있는데, 이를 작가는 ‘위대한 이야기들Great Tales’이라고 불렀다. 대체로 요정들이 주역을 맡는 ‘실마릴리온’ 신화와 달리, 이들 세 편의 이야기는 모두 요정뿐만 아니라 ‘둘째자손’ 인간이 주인공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그중 『베렌과 루시엔』은 인간 영웅 베렌이 요정 공주 루시엔의 도움을 받아, 대적의 요새에 침투하여 실마릴을 탈취함으로써 가운데땅 역사상 최초로 필멸자와 불멸자 간의 사랑을 완성하는 서사를 다룬다. 요정 ‘루시엔’의 모델이 된 인물은 톨킨이 평생에 걸쳐 사랑한 그의 아내 이디스이다. 제1차 세계대전 때 톨킨은 영국군 소위로 ‘최악의 인간 도살장’이라 불렸던 솜 전투에 참가했었고,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와 회복 중이던 그를 위해 아내 이디스는 하얀 꽃들이 만개한 언덕에서 아름다운 춤을 추었다. 그 모습은 톨킨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됐고, 그렇게 베렌과 루시엔의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1917년 전쟁터의 참호 속에서 시작된 ‘베렌과 루시엔’이야기는 100년의 세월이 흘러, 2017년 비로소 톨킨의 삼남 크리스토퍼 톨킨에 의해 책으로 출판됐다. 영국 옥스퍼드 교외의 울버코트 공동묘지에는 ‘베렌’과 ‘루시엔’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묘비가 있다. 바로 위대한 작가 톨킨과 그의 반려자 이디스가 잠든 곳이다. 이 책 『베렌과 루시엔』은 두 사람을 향한 ‘추도의 염’을 담고 있기도 하다.
베렌과 루시엔의 이야기는 그 자체가 계속 발전하고 있었고 또 더 넓은 역사 속에 더욱 끼워 넣어짐에 따라 새로운 연관상을 발현해 나가고 있었다. ‘전체로서의’ 저 까마득히 오랜 세계로부터 무엇은 포함시키고 무엇은 배제할 것인가 하는 결정은 개인적이고 때에 따라선 미심쩍은 판단의 문제일 수밖에 없는 게, […]
내 나이 93세에, 이것은 대부분 이전에 출판되지 않은 아버지의 저작물을 편찬하는 기나긴 일련의 작업에서 마지막 책일 터, 그래서 좀 야릇한 성격을 띤다. 그 자신의 삶에 깊이 뿌리박은 혼魂과 같은 것이었다는 점에 더해 그가 ‘엘다르 가운데 가장 위대한 이’라고 부른 루시엔과 필멸의 인간 베렌의 하나 됨, 그들의 운명 및 그들의 두 번째 삶에 온 신경을 집중한 그의 사유思惟 때문에 이 이야기는 ‘추도의 염에서’ 선정되었다. -작품 서문(크리스토퍼 톨킨 저) 중에서
베렌과 루시엔
$3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