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속의 여인

호수 속의 여인

$19.80
Description
착실한 여자조차 사랑에 빠지면 실수를 범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죽어 마땅한 것은 아니다.
나탈리 포트만 주연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화!
1997년 작가 데뷔 이래로 에드거상, 앤서니상, 매커비티상, 배리상, 네로 울프상 등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석권하며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로라 립먼의 신작 장편소설 『호수 속의 여인』이 아르테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대표작 〈테스 모나한〉 시리즈에서 사립 탐정으로 활약하는 여기자의 모습을 통해 미스터리와 심리 서스펜스의 경계를 크게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은 립먼은, 유년 시절 실제로 일어났던 유대인 소녀 에스더 레보위츠 납치 살인 사건과 드루이드힐 파크 저수지에서 죽은 채 발견된 셜리 파커 미해결 사망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호수 속의 여인』을 집필하게 되었다.
1960년대 볼티모어 미제 사건을 주인공 매디 슈워츠가 여기자로서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당시 태동하는 페미니즘 이슈와 함께 미디어에 노출된 인종, 성별, 사생활 문제까지 풀어낸 뛰어난 고전 미스터리로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또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나탈리 포트만을 주연으로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화가 확정되어, 현재 방영을 앞두고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스터리 범죄 장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립먼의 기술이 아낌없이 발휘된 최신작 『호수 속의 여인』은 1960년대 당시 시대가 여성에게 기대하는 모습 그대로 아름답고 지루한 주부로 살아가던 매디가 어느 날 갑자기 20여 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성공한 여성 기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담았다. 인생을 걸고 위험을 감수하며 호수 속의 여인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매디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관통하는 질문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자신이 열망하는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가?
미국 스릴러계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작가 스티븐 킹은 로라 립먼을 루스 렌들에 비견된다고 말하며, 그녀의 신작 『호수 속의 여인』에 “당시 여성에게 기대되는 것과 여성이 열망하는 것 사이의 간극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찬사를 보냈다.

줄거리
매디 슈워츠는 37세 생일을 맞기 한 달 전, 의미 있는 삶을 살겠다는 젊은 시절의 야망을 좇기 위해 남편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후 우연히 볼티모어 경찰이 실종된 11세 소녀를 찾는 일을 돕다가 볼티모어 신문사 《더 스타》에 취직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공원에 있는 호수에서 젊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고, 이와 관련된 기사를 쓰기 위해 젊은 경찰관 퍼디와 비밀스러운 관계를 지속하며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사건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며 범인에게 한 발짝 다가서는 순간, 갑작스러운 위험이 닥치는데……. 과연 매디는 무사히 두 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저자

로라립먼

저자:로라립먼(LauraLippman)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작가.1997년작가로데뷔한이래앤서니상,셰이머스상,매커비티상,배리상,에드거상,애거서상,네로울프상등세계유수의문학상을석권했으며,오늘날가장재능있고다재다능한범죄소설가중한명으로인정받고있다.데뷔작『볼티모어블루스』에서시작된기자출신아마추어탐정테스모나한시리즈,《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이자《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퍼블리셔스위클리》올해의책선정작『죽은자는알고있다』,2014년에이미버그감독,엘리자베스뱅크스,다이앤레인,다코타패닝주연으로영화화된『모든비밀스러운것』등의대표작이있다.이책『호수속의여인』은작가의유년시절에실재했으나미제로남은11세아동납치살해사건과33세여성셜리파커사건에서영감을얻어집필됐으며,오스카여우주연상을수상한배우나탈리포트먼주연으로애플TV드라마화가확정되어현재크랭크인에들어갔다.



역자:박유진

가천대학교에서회계학과영문학을복수전공한뒤출판사에서근무하였으며현재는바른번역소속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옮긴책으로는《ONEWORLDOrNone-하나의세계아니면멸망》,《초보마녀와견습마법사를위한필수지침서》,《그녀의결혼을막는방법》외다수가있다.

출판사 서평

내가호수속의시체로발견되었을때세상은조용하고무관심했다.
평범한주부였던매디가어느날나와관련된사건을들쑤시기전까지!

『호수속의여인』은작가가유년시절에실제있었던사건에서영감을받은소설이다.당시작가의또래였던11세에스더르보위츠가사라졌다는소식을들었고며칠뒤소녀는시신으로나타났다.이후또다른사건이발생했는데드루이드힐파크저수지에서30대여성셜리파커가죽은채발견되었다.두사건은작가의기억속에강렬하게각인되었고,서로연관성은없던두여성의죽음에서영감을받아여성기자가되기위해수단과방법을가리지않고살인사건을파고드는인물매디슈워츠를창조해냈다.나아가매디를중심으로1966년볼티모어에살고있던사람들의내밀한이야기를다양한관점으로풀어내어인물들의복잡한이해관계속에치닫는갈등을절묘하게표현해냈다.일인칭으로들려주는그들의목소리는장면장면마다강렬한인상을남긴다.특히유령클레어의목소리는손에땀을쥐게하는긴장감을불어넣는다.매디에게죽은클레어가하는말은처음에는무심하게들리지만점차사건의단서가드러나면서진실의실마리로변하는짜릿함을느낄수있으며,마지막에이르러서는온몸이전율하는충격적인결말을선사한다.

작가로라립먼은신문사《볼티모어선》에서기자생활을하는등20년간저널리스트로활동하며,여가시간에는미스터리작품을써왔다.수년동안7편의소설을완성한그녀는42세가되던해마침내전업작가로전향했고오늘날가장통찰력있고다재다능한작가중한명으로인정받고있다.《워싱턴포스트》는립먼을“최고의소설가중한명”이라고극찬했다.자신은한계가있을지모르지만장르는그렇지않다고단언하는작가립먼,그녀의신작『호수속의여인』은단지사건의진실을좇는미스터리를뛰어넘어1960년대미국볼티모어를배경으로한여성의삶을통해사람들이문화의변화에어떻게적응하는지,혹은진화하는문화가어떻게사람들에게변화를일으키는지를예리하고감각적으로그려낸시대극이자범죄미스터리수작이다.

줄거리

매디슈워츠는37세생일을맞기한달전,의미있는삶을살겠다는젊은시절의야망을좇기위해남편을떠나기로결심한다.이후우연히볼티모어경찰이실종된11세소녀를찾는일을돕다가볼티모어신문사《더스타》에취직하게된다.그러던어느날공원에있는호수에서젊은여성의시신이발견되고,이와관련된기사를쓰기위해젊은경찰관퍼디와비밀스러운관계를지속하며사건을파헤치기시작한다.사건의윤곽이서서히드러나며범인에게한발짝다가서는순간,갑작스러운위험이닥치는데…….과연매디는무사히두사건의진실을밝혀낼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