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시즌2 : 21 (완결)

미생 시즌2 : 21 (완결)

$18.00
Description
… 사범님이 꿈꾸시는 최고의 바둑은 뭔가요?
“나중에 복기를 했을 때 이보다 더 최선일 수는 없었던 바둑”
〈미생〉 완결, 12년 연재를 마치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아름답게 피어나는 미완의 삶(未生)

윤태호 작가는 2009년 〈미생〉 연재 계약을 맺고, 2012년 웹툰 연재를 시작했다. 그 12년간의 여정이 마침내 끝났다. 장그래가 처음 인턴으로 입사할 즈음, 사회생활을 시작한 독자들도 어느덧 10년 차 이상의 중견 직장인이 되었다. 대기업인 원 인터에서 시작해 중소기업인 온길로 이어지는 직장인 서사는 21권으로 막을 내린다. 《미생》 21권은 완생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를 응원한다. 완생을 지향함으로써 우리는 꿈꿀 수 있고 한층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미완인 삶 그 자체도 충분히 아름답다.

완간을 기념하면서 부속도 충실히 만들었다. 연재 완결 화인 216수 이후의 대국에 대한 기보 해설을 마지막 수인 236수까지 모두 실었다. 미생 시즌 2의 중심을 잡아 준 제3회 삼성화재배 결승 5번기 최종국을 깊이 음미할 수 있게 했다. 일곱 살 무렵부터 바둑을 시작해 세계를 제패하고, 바둑 사범으로, 해설자로 바둑계 전반을 살아 온 유창혁 사범의 인터뷰도 실었다. 그리고 표지. 21권 표지에서 장그래는 비로소 자신의 과거와 마주한다. 이것이 〈미생〉의 마지막 장면이다. 우리는 각자의 아픔과 실패를 안고 살아간다. 〈미생〉 시즌 1, 시즌 2를 함께한 독자들께서도 장그래처럼 언젠간 과거의 자신을 용서하고 화해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마지막 권을 통해 독자들께서는 연재와는 또 다른 감동과 여운을 충분히 곱씹으며 인생작 《미생》을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윤태호

저자:윤태호

만화가.1993년『비상착륙』으로데뷔한이래드라마틱한이야기구성과탁월한작화연출로인간의본성과사회적현실에깊이천착한작품들을발표하며대중과평단의고른지지와사랑을받고있다.대표작으로『야후YAHOO』,『이끼』,『미생:아직살아있지못한자』,『내부자들』,『인천상륙작전』,『파인』등이있다.문화관광부오늘의우리만화상(『야후YAHOO』),문화관광부대한민국출판만화대상저작상(『로망스』),제1회대한민국콘텐츠어워드만화부문대통령상(『이끼』),부천만화대상(『인천상륙작전』)등을수상했으며,『미생:아직살아있지못한자』로2012문화체육관광부오늘의우리만화상,2012대한민국콘텐츠대상만화부문대통령상,2013대한민국국회대상올해의만화상,2017일본문화청주최'미디어예술제'만화부분우수상을수상했다.

목차

201수…………010
202수…………024
203수…………038
204수…………050
205수…………062
206수…………072
207수…………086
208수…………100
209수…………110
210수…………124
211수…………140
212수…………152
213수…………166
214수…………180
215수…………196
216수…………210
종국(終局)…………224
인터뷰­모든수가최선인명국(名局)을꿈꾸는바둑사범…………232
미생을마치며…………248

출판사 서평

윤태호작가는2009년〈미생〉연재계약을맺고,2012년웹툰연재를시작했다.그12년간의여정이마침내끝났다.대기업인원인터에서시작해중소기업인온길로이어지는직장인서사는21권으로막을내린다.장그래가처음인턴으로입사할즈음,사회생활을시작한독자들도어느덧10년차이상의중견직장인이되었다.그동안〈미생〉은대한민국직장인과울고웃으며,우리네미완의삶을변함없이응원하고격려해왔다.

미생(未生)의끝을맞이하면서이런질문을던져볼법하다.그렇다면완생(完生)이란무엇인가?마지막권인21권에수록한인터뷰에서유창혁사범은이렇게답했다.“완생은있을수가없죠.사람자체가미완성이라서계속완생을꿈꾸면서가는거죠.”그리고또이렇게말했다.“좋은바둑이나명국(名局)을두겠다는게똑같은내용이죠.완생같은그런의미에서.…상대도최고로잘뒀고저도최고로잘뒀는데,제가더최고로잘둬서이겼고,나중에이제연구해보고복기해봐도이렇게잘할수없는바둑.…저만잘두면명국이나올수가없어요.같이해야가능하지.상대가실수하면의미가없죠.”

《미생》21권은완생을향해나아가는우리를응원한다.완생을지향함으로써우리는꿈꿀수있고한층나은삶을살수있다.하지만그러지않아도,미완인삶그자체도충분히아름답다.완간을기념하면서부속도충실히만들었다.연재완결화인216수이후의대국에대한기보해설을마지막수인236수까지모두실었다.미생시즌2의중심을잡아준제3회삼성화재배결승5번기최종국을깊이음미할수있게했다.일곱살무렵부터바둑을시작해세계를제패하고,바둑사범으로,해설자로바둑계전반을살아온유창혁사범의인터뷰도실었다.바둑과바둑에인생을건사람들에대한,미처몰랐던이야기를접할수있을것이다.

그리고표지.21권표지에서장그래는비로소자신의과거와마주한다.이것이〈미생〉의마지막장면이다.우리는각자의아픔과실패를안고살아간다.〈미생〉시즌1,시즌2를함께한독자들께서도장그래처럼언젠간과거의자신을용서하고화해하시길바라는마음을담았다.마지막권을통해독자들께서는연재와는또다른감동과여운을충분히곱씹으며인생작《미생》을돌아볼수있을것이다.

카카오웹툰베스트독자댓글
김희*
오늘미생을보고떠오르는말,
“카이사르의것은카이사르에게로…”
모두에게적절한자리와적합한책임이주어진것같습니다.

역사**
삶에서실패란부채가아니라자산이다.오늘은이말이깊이와닿네요.장그래사장뽜이팅입니다^^

Reverse**
마음이동하는장면과대사들을캡처하며일기장에적었던기억들이수두룩한웹툰입니다.감사했습니다:)

re*
대신살아본것도아닌데인물하나하나가다살아있다.

느*
작품속작가님한테들었던말을돌려드리고싶습니다.“더할나위없었다.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