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지옥 해방일지 : 집안일에 인생을 다 쓰기 전에 시작하는 미니멀라이프

살림지옥 해방일지 : 집안일에 인생을 다 쓰기 전에 시작하는 미니멀라이프

$18.00
Description
SBS 스페셜 '퇴사하겠습니다'의 주인공 이나가키 에미코가 알려주는
물건은 비우고 행복은 채우는 삶의 방식
『살림지옥 해방일지』는 남들이 다 안정을 택하는 50대에 일본 유명 신문사를 그만둔 일본의 미니멀리스트 이나가키 에미코가 시도한 새로운 방식의 라이프스타일을 다루고 있다. ‘살림’이라는 삶의 필수 활동이 즐거워져야 인생도 즐거워진다는 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그 실천법까지를 아우른다.

저자

이나가키에미코

저자:나가키에미코

1965년아이치현출생.히토쓰바시대학교사회학부졸업.아사히신문사에서논설위원과편집위원으로근무하다2016년50세에퇴사했다.이후남편없음,자녀없음,냉장고없음,도시가스없음의‘즐겁게마치는생활’을모색중이다.2017년국내에방영된‘퇴사하겠습니다’편에출연하면서이름을알렸다.저서로는『퇴사하겠습니다』『그리고생활은계속된다』『인생에는특별한것과평범한것이모두필요하다』『먹고산다는것에대하여』등이있으며,『레시피책은이제필요없다』로제5회요리레시피책대상요리부문에세이상을수상했다.



역자:박재현

상명대학교일어일문학과를졸업하고일본으로건너가일본외국어전문학교일한통·번역학과를졸업했다.이후일본도서저작권에이전트로일했으며,현재는출판기획및전문번역가로활동중이다.역서로《초역니체의말》,《머리청소마음청소》,《이성의한계》,《아들러심리학을읽는밤》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며집안일같은건없어졌으면좋겠어

CHAPTER1
내가찾은내맘대로살림
나의살림천국메모1행주한장으로OK!

CHAPTER2
당신의집안일이편해지려면
편리함을버려라
나의살림천국메모2‘세탁하지않는다’는궁극의선택
인생의가능성을넓히지않는다
나의살림천국메모31국1반찬은무리라는분에게드리는조언
가사분담을그만두자
나의살림천국메모4처음요리를시작하는당신에게드리는조언

CHAPTER3
집안일이최대투자인이유
나의살림천국메모5음식물쓰레기로만든퇴비로‘일석오조’를체감하다

CHAPTER4
노후와집안일의깊은관계

CHAPTER5
노후를구원하는‘편한집안일’
나의살림천국메모6나의집안일도우미들

CHAPTER6
물건정리가답이다

CHAPTER7
사람은어디까지물건을줄일수있을까1
인생의이미지만들기편
나의살림천국메모7녹슨오감을되살리다

CHAPTER8
사람은어디까지물건을줄일수있을까2
격정의실천편
세면실편
의복편
부엌편
나의살림천국메모8결국마지막은택배도시락?

CHAPTER9
죽을때까지집안일

글을마치며총리님,집안일하세요?(살림천국에미코,정치경제를말하다)

출판사 서평

오늘도쌓인설거지더미를보고
한숨짓는당신에게

해도해도없어지지않고,다했나싶으면또생기고,자고일어나면다시해야하는집안일.

금전적보상도인정도없는일을언제까지계속해야할까?

어른으로서삶을살아가면서‘집안일’‘살림’‘가사’라고불리는인생의필수활동으로골머리를썩지않은사람은없을것이다.과연살림을사는일에대책이란게있을까?

바로여기물건을비움으로서살림을삶의행복으로만든사람이있다.

안정을추구하는50대에일본을대표하는언론사인아사히신문사를그만두고나와‘물건없는자립생활’을시작한이나가키에미코.

『살림지옥해방일지』는저자이나가키에미코가살림에서해방되기까지의과정과그방법,그리고그뒤에찾아온삶의행복을다룬다.

사실은단순한
삶의행복을찾아서

사실저자는누구보다도맥시멀리스트였다.게다가“옷을사기위해서일했다”라고말할정도로심각한‘옷바보’였다.그런그녀가동일본대지진에따른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사고를목격한뒤철저한미니멀리스트로변신한다.자연재해로전기가끊기고식수가끊겨서삶의터전을떠날수밖에없었던사람들을보며,물질로채운삶에는한계가있음을뼈저리게깨닫는다.

그뒤로저자는그많던옷을다처분하고,삶을편하게‘만들어준다고선전하는’최신전자제품들을쓰지않고,살림살이를최대한간소화하는라이프스타일을만들어갔다.그리고그실천을통해집안일을인생의파트너로받아들이게된다.이책에는그과정과실천법이그녀의경험을바탕으로자세히서술되어있다.

살림을편하게하기위한그녀의3원칙은①편리함에기대지않기②가능성을넓히지않기③가사분담을그만두기다.요컨대‘욕심에휘둘리지않고,자립해심플하게사는것’.그‘짠내나지만흥미롭고왠지두근두근하는’실천법은본문속‘나의살림천국메모’를통해서확인할수있다.

“‘있는게당연’한삶속에서몸을움직이지않고머리도쓰지않아생각하는힘도고민하는힘도완전히녹슬었다.따라서우리는불안한게아닐까?옛날사람에비하면훨씬풍요롭게사는데도무지만족할줄모르고자꾸자신을몰아세우는것은뭔가를손에넣는정도로텅빈마음이채워지지않아서가아닐까?”

저자는자기를똑같이따라해야한다고주장하지않는다.또따라할필요도없을것이다.단지편리에의지하지않고,돈에기대지않고,자기내면의힘을믿고그것을발굴해갈고닦는실천을통해자기삶이얼마나바뀌었는지만을말한다.그러므로이책은하나의대리체험이자삶의방식에대한힌트이다.수북이쌓인살림을잠시내버려두고,이책을펼쳐살림간소화에대한해법을얻고,세상과우리자신에게친화적인삶이란무엇인지생각해보는건어떨까?

이책에대한독자들의추천

저도이나가키씨와같은세대라서집에서살림만한다는것에죄책감같은것을늘느꼈습니다.사회에진출해서경력을쌓는것이맞지않을까고민을많이했는데,이책을읽고살림을즐겨도괜찮다고생각했어요.집안일을그림자노동으로만들지않고긍정적관점을가지고계속할용기가생겼습니다.-SACHIKO

저자의생활상은책을통해알고있었지만,이번책에서는‘나이듦’과연관지어이야기를푼것이좋았어요.저자의간편살림법은노후에도지속가능한대안이될수있다고생각했어요.-NORA

이나가키씨의책은읽기쉽고에너지가밝아서걱정을덜어줍니다.낭비를줄이는삶의방식은정리가서투른저한테딱이네요.모든것을흉내낼수는없지만,스스로‘단사리’하고마음에드는물건을아껴쓰게되었습니다.-MIHO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