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허니스

더 허니스

$19.32
저자

라이언라살라

저자:라이언라살라
미국노스이스턴대학교에서인류학과뇌과학을공부하다가작가로전향했다.주로퀴어를주인공으로하는미스터리하고도환상적인문학을쓴다.「뉴욕타임스」,「내셔널퍼블릭라디오(NPR)」,「엔터테인먼트위클리」등에서추천한『몽상Reverie』,『황홀하라BeDazzled』,『관찰자Beholder』를쓴작가로,『더허니스』는그의세번째장편소설이다.

역자:이진
이화여자대학교에서문헌정보학을전공하고광고대행사에서근무하다가현재전문
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더허니스』,『사립학교아이들』,『열세번째이야기』,『658,우연히』,『비행공포』,『페러그린과이상한아이들의집』,『빛혹은그림자』,『어디갔어,버나뎃』,『매혹당한사람들』,『나를봐』,『마이다크버네사』외백여권의책을번역했다.

출판사 서평

전미가극찬한최고의퀴어소설
퀴어호러대표작가의화려한귀환

영화의한장면같이섬세하고아름답게묘사되는에스펜여름캠프를배경으로펼쳐지는이야기는자신의쌍둥이마스를죽이러온캐럴라인의광기로시작된다.에스펜여름캠프에있어야할캐럴라인이한밤중에칼을들고집으로돌아온다.마스가사랑하는자매라고는믿을수없는행동을하는캐럴라인.둘은이층집난간에서,높이매달린샹들리에로추락하고,캐럴라인은파멸한다.

출간직후영화화가확정된만큼『더허니스』는특유의분위기와생생한풍경묘사가인상적인소설이다.이소설을읽는누구나에스펜여름캠프에흠뻑빠질수밖에없을것이다.원작의느낌을최대한살리기위해원작자라이언라살라가직접각색과제작에참여한다.또한『더허니스』는그동안영화<이터널선샤인>,넷플릭스시리즈<매니악>,<루머의루머의루머>등의작품으로관객에게탄탄한스토리와매력적인캐릭터들을선보인어나니머스콘텐츠의제작으로재탄생할예정이다.

독자와평단의마음을사로잡은하나의이야기
여름이가기전꼭읽어야할하나의소설

“감성적이고뒤틀려있으며,매혹적이면서중독적이다.”
“내가읽은책중가장흡입력있는도입부를자랑한다.”
“예상대로보석같은책이었다.호러와미스터리,스릴과서스펜스,그리고사회에대한이토록깊이있는비판이라니!”
“여름에대한향수로가득한책이다.살갗에느껴지는밝은햇빛이그리워지면서도써늘한어둠으로가득하기도하다.”
“영상으로반드시보고싶은이야기.작가의묘사는상상이상이고페이지를넘길수록이야기는재밌어진다.”
“숨막힐듯이아름다운이소설은한번읽기시작하면손에서놓기힘들다.”

『더허니스』는독자들에게가장특별하고도소설적인경험을느끼게해줄책이며,독자들의평이그사실을입증해준다.책은‘젠더플루이드’로커밍아웃한주인공을중심으로이분법적사회에대한비판과현실적인공포가환상적인섬뜩함으로집약되는순간을포착한다.주인공마스의시선으로바라본현실세계의폭력성,사랑하는이를잃은슬픔,예상치못한관계등을심도있게들여다보며,독자들에게꿈과악몽사이의아름다우면서기괴한,몽환을선사한다.

“중간지대에서떠다니는게날지치게하진않아.어느한편에서너무오래머무는게날지치게하지.(…)차라리표류하면서행복하고싶어.(…)나아닌다른사람으로살다가질식할바에야,나자신으로살다가익사하는편이나아.”(본문290쪽)

작가는인터뷰에서자신의그림자를주인공마스에게투영했다고말했을만큼,마스에게서는작가의애정과오랜시간들여완성된캐릭터의면모가드러난다.실제로퀴어로커밍아웃한작가는마스를만들기위해본인의경험뿐만아니라자신과는다른성장기를보냈을다른논바이너리들에게조언을구하기도했다.『더허니스』가단지흥미위주의호러소설이아니라는점은여기서드러난다.자신의퀴어적정체성을이미받아들인주인공과그것을거리낌이없이받아들이는‘허니들’의강인함과그들을둘러싼여성성,그리고거기서오는아름다움을작가는예리한관찰력과시적인묘사로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