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3 : 인간 교화의 길, 참인간을 향한 유불도 삼교의 진의 (양장)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3 : 인간 교화의 길, 참인간을 향한 유불도 삼교의 진의 (양장)

$42.00
Description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철학의 힘!”

한국 철학계 최전선에 선 74인의
동서고금을 망라하는 사유의 향연

국내 최초 철학의 대중화를 위한 철학 앤솔러지
깊이 있는 사유, 정통 인문학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독자를 위한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1~4』 시리즈(21세기북스)가 출간되었다. 다양한 세부 전공을 가진 74인의 철학자가 공저한 이 시리즈는 총 4권으로 구성된 2,000쪽이 넘는 분량이다. 동서양 고대 종교 사상부터, 유교, 노장, 성리학, 불교 철학, 인도 철학, 서양 중세 철학, 서양 근대 철학, 분석 철학, 포스트모더니즘 철학까지 세계 철학의 모든 주제를 망라했다.

이 거대한 프로젝트는 백종현 서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의 기획 아래 전국각지의 철학자들이 참여했다. 교사와 기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집필진이 어우러졌고, 신진 교수부터 명예교수까지 참여함으로써 탄탄한 논의는 물론 번뜩이는 새로운 시선까지 놓치지 않았다. 철학에 정통한 독자라면 한국 철학계의 눈부신 발전에 감탄하게 될 것이며, 입문하는 독자에게는 동서고금 철학 전반의 얼개를 파악하는 지도가 될 것이다.

제3권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3 : 인간 교화의 길』은 ‘참사람’을 지향하는 동양 철학 전반을 다룬다. 노자, 장자, 공자, 맹자 등 고대 중국의 사상과 성리학은 물론, 오늘날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대중들이 접하기는 어려웠던 불교철학과 인도철학도 담겨 있다. 오늘날 기술 발전으로 인간의 영역이라고 굳게 믿은 것들의 경계가 무너지며 ‘인간다움’이 전 세계적인 키워드로 부상하며 동양철학은 전 세계 주요 대학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서양 철학의 허점을 극복하는 실마리로 동양철학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끄는 이때, 이 책을 통해 한국 동양철학 연구의 정수를 만나보자.

저자

한형조,김명석,양일모,이원석,정종모,이해임,정원재,홍창성,이규완(하운),이

저자:한형조
동해안의바닷가에서태어나자랐다.서울대학교철학과졸업,한국정신문화연구원박사.현재한국학중앙연구원교수.띠풀로덮인동아시아고전의옛길을헤쳐왔다.쓴책으로『성학십도,자기구원의가이드맵』(2018),『붓다의치명적농담』(2011),『허접한꽃들의축제』(2011),『조선유학의거장들』(2008),『왜조선유학인가』(2008),『왜동양철학인가』(2000)등이있다.콘즈(Conze)의『불교(Buddhism)』와,카마타시게오(鎌田茂雄)의『화엄의사상』을번역했다.2024년7월향년65세를일기로별세했다.

저자:김명석
연세대학교철학과교수.서울대학교철학과에서학부및석사과정을마치고,미국미시간대학교에서철학석사및박사학위(중국철학)를취득하였다.한국동양철학회총무이사를역임하였고,동양철학분야국제학술지Dao:AJournalofComparativePhilosophy의편집위원을맡고있다.인간의바람직한삶과관련하여감정이지니는의미와역할을탐구하고있으며,최근논문으로“MoralExtensionandEmotionalCultivationinMengzi”,Dao21,no.3(September2022);「不動心획득을위한孟子의심리적메커니즘에관한고찰:『孟子』「浩然之氣章」의용기에대한논의를중심으로」,《동양철학》제55집(한국동양철학회,2021.7)등이있다.

저자:양일모
서울대학교자유전공학부교수.서울대학교철학과박사과정을수료하고,도쿄대학에서박사(동아시아사상문화학전공)를취득했다.경제인문사회연구회인문특별위원장을역임했으며,현재한국동양철학회회장을맡고있다.서양철학을수용하는동아시아의사상적토대,유교의현대적해석,동아시아개념사등에관심을갖고있다.주요저·역서로『옌푸:중국의근대성과서양사상』,『천연론』(공역),『일본학문의근대적전환』(공저),『성리와윤리:윤리개념의한국적정초』(공저),『동서철학사상의만남:개념의접변과지평의확대』(공저)등이있으며,논문으로는「유교적윤리개념의근대적의미전환」,「중국철학사의탄생」,“TranslatingDarwins’sMetaphorsinEastAsia”등이있다.

저자:이원석
전남대학교철학과교수.서울대학교철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에서중국철학전공으로철학석사및박사를취득했다.석사논문에서는이정(二程)의제자중한명인사량좌(謝良佐)의지각개념을분석하여주자학이해의지렛대로삼고자했고,박사논문은북송대(北宋代)에펼쳐진다양한인성론과관련논쟁을분석하여도학(道學)성립의사상적배경을탐구했다.도학의밖에서도학의안을들여다보는작업에매진하는한편으로호남지역의성리학자들을연구하고있다.논문으로「북송대의입양습속에대한구양수의견해―그의복의(?議)를중심으로」등이있다.

저자:정종모
부산대학교철학과조교수.서강대학교철학과에서학부와석사를마쳤고,대만의국립중앙대학에서박사를취득했다.서강대글로컬한국정치사상연구소전임연구원,안동대학교동양철학과조교수를거쳤다.석사논문에서는주자(朱子)의인설(仁說)을다루었고,박사논문에서는정명도(程明道)의철학을논의했다.주로송명유학의발전과전개및현대신유학의지적전통에관한연구를진행하고있다.논문으로「현대유학에서극기복례해석논쟁과그의미」,「주자의사상채비판은정당한가」등이있다.

저자:이해임
전주상산고철학교사.서울대대학원철학과에서한국철학전공으로철학박사를취득했다.박사학위취득후,한림대태동고전연구소연구교수로재직하였다.조선조성리학이탄생하고분화하고심화변화하는과정을연구하고있다.주요저서로는『(21세기유교연구를위한)백가쟁명』(공저),『조선경학의문화다원론적이념과실천』(공저),『조선경학의문화다원론적심화와대안』(공저)등이있으며,역서로는『최명길의사문록역해와심층연구』(공역),『명유학안역주2』(공역)가있다.

저자:정원재
서울대철학과교수.서울대철학과에서박사학위를취득했다.조선유학자들이남긴방대한언설이무슨뜻인지해명하는데에힘을쏟고있다.공저로『마음과철학(유학편)』이있다.

저자:홍창성
미국미네소타주립대학교(MinnesotaStateUniversityMoorhead)철학교수.서울대학교철학과및동대학원졸업.미국브라운대학교대학원철학과에서철학박사.형이상학과심리철학그리고불교철학분야의논문을영어및한글로발표해오고있다.저서로는『미네소타주립대학불교철학강의』,『연기와공그리고무상과무아』,『통도사승가대학의불교철학강의』,그리고『무아,그런나는없다』가있고,유선경교수와공저한『생명과학과불교는어떻게만나는가』와영어로공동번역한EnligtenmentandHistory:TheoryandPraxisinContemporaryBuddhism이있다.

저자:이규완(하운)
한양대에서재료공학,서울대에서인도불교철학으로학위를받았다.서울대학교인문학연구원선임연구원으로재직중이며,‘3원적사유구조의철학적고찰’과‘형이상학적원자론연구―희랍,인도,불교철학에서현재까지’라는주제로연구를진행하고있다.저술로는『원자론의가능성』(2023)역서,『유식이십론술기한글역』(2022)역저,『세친의극미론』(2018)등이있으며,논문은“Zongmi’sInquiryintotheOriginofHumanity:RhetoricalCharacteristicsandTheirImplications.”(2022),「5위75법체계의성립과경량부해석에관하여」(2022),「3원적사유구조―원효『기신론』주석과이익의『사칠신편』을중심으로」(2019),「자이니즘의paramu와pradea에관하여」(2018)등이있다.

저자:이길산
경남대학교교양교육연구소조교수.서울대학교철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석·박사학위를취득하였다.경남대무크지《아레테》편집위원장,한국불교학회편집위원,한국포스트휴먼학회사무총장,한국철학회발전위원회간사로도활동중이다.유가행유식학파의철학을중심으로남아시아그리고동아시아지역의철학을연구하고있다.주요논저로「『유식이십론』과유식성개념의변화」,「지눌에게경절문이성적등지문보다우위인가」등이있다.

저자:최성호
2006년서울대학교사회학과(사회학,철학전공)학부를졸업하고,2009년동대학교철학과대학원(동양철학전공)에서석사학위를취득하였다.2022년독일루드비히-막시밀리안뮌헨대학교불교학박사과정(불교학전공)에서박사학위를취득하였다.서울대학교철학과조교,덕성여자대학교철학과시간강사,한국외국어대학교인도연구소연구보조원,독일라이프치히대학교인도학-중앙아시아학연구소시간강사,서울대학교철학과시간강사를역임하였으며,현재경남대학교교양교육연구소연구원으로근무하고있다.번역서『고전티벳어문법』,논문“TheRelationshipbetweennman,pada,andvyanjanainSarvstivdaandYogcraLiterature”,“TwoContemplationModelsofNmamtraintheYogcraLiterature”등을출판하였다.

저자:이상엽
서울대학교철학과에서불교철학을전공으로학부(2010)와석사(2013)를마치고스탠퍼드대학교종교학과에서초기중국불교사상사에대한연구로박사학위(2021)를받았다.하이델베르크대학교초문화학센터(HCTS)의포스트닥터연구원경력을거쳐현재서울대학교철학과에서조교수로재직중이다.대표논문으로“Jizang’sAnti-realistTheoryofTruth:AModalLogicalUnderstandingofUniversalAffirmationthroughUniversalNegation”,PhilosophyEastandWest73.2(2023),“EmptyReality,LuminousMind:TheMetaphysicsof‘OneReality’and‘OneMind’inShiSengwei’s‘Shizhujinghanzhuxu’”,T’oungPao109(2023),「僧衛「十住含注序」の「一心」念について―『大起信論』の「一心」念との連を中心に―」,『印度究』70.2(2022)가있으며,현재중관학파에대한비교철학적연구와더불어인도와중국을아우르는불교문화권사상사에대한연구를진행하고있다.

저자:고승학
금강대학교로터스칼리지교수.서울대학교철학과에서학사와석사과정을졸업하고,미국UCLA에서이통현의화엄사상에관한연구로2011년박사학위를취득했다.동국대학교불교학술원HK연구교수,능인대학원대학교불교학과교수를역임하였다.이통현을중심으로하는화엄사상관련연구외에한국의지눌,원효등에대한논문을발표한바있다.주요논문으로「신라불교사에나타난願力의의미―『삼국유사』를중심으로」,「『신화엄경론』에나타난이통현의『화엄경』해석의특징―중국고유사상과의연관성을중심으로」,「화엄교학에서의연기(緣起)개념」,“Chinul’sHwamThoughtintheHwamnonchryo”,“TheHuayanPhilosophersFazangandLiTongxuanonthe‘SixMarks’andthe‘SphereofEdification’”,「화엄사상에서‘부분’과‘전체’의의미」,“Wnhyo’sViewofThisWorld”,「『신화엄경론』에보이는이통현의법계관에대한비판적검토」,「무한소급에대한화엄의입장」등이있고,역서로는Ilseungbeopgye-doWontonggi:MasterGyunyeo’sCommentaryontheDharmaRealmDiagramoftheOneVehicle(공역),『불교』,BuddhistThoughtofKorea등이있다.

저자:조윤경
국립안동대학교동양철학과부교수.서강대학교철학과를졸업하고,서강대학교종교학과에서문학석사를,중국베이징대학교철학과에서철학박사를취득했다.오랫동안길장의저술로여겨졌던『대승현론』을비판적으로고찰하여길장사상을새롭게읽어내고,한국철학의원형을구성하는고구려승랑과백제혜균의사상을연구하는데주력하고있다.주요논저로『한국불교학연구』(공저,2022),『깨달음논쟁』(공저,2018),「중층과호환―3중이제설과4중이제설의구조적이해」(2023),「고구려승랑의융합적사유―중가의(中假義)와이교의(理敎義)」(2022),「원효와혜균의만남과대화―원효의화쟁·회통에보이는혜균의변증법적논리를중심으로」(2019),「『大乘玄論』길장찬술설에대한재고찰―「二諦義」를중심으로」(2014)등이있다.

저자:이수미
덕성여자대학교철학전공교수.서울대학교약학과를졸업하고철학과에서석사를마친후미국일리노이대학교(UIUC)와캘리포니아대학교(UCLA)에서불교학으로각각석사와박사를취득하였다.한국불교를중심으로동아시아불교사상을전공했으며,유식(唯識)및여래장(如來藏)사상에대해연구하고있다.저서로BuddhistHermeneuticsandEastAsianBuddhistInterpreters:DeliveringDharmaofNoDharma(2022)가있고,「지눌수증론의해오(解悟)와증오(證悟)의의미재조명」(2023),“OnthelayavijnnaintheAwakeningofFaith:ComparingandContrastingWnhyoand

목차

책을펴내면서

1부노장(老莊)과유가(儒家)의진실

장자의꿈,이성의그늘-한형조
장자가말한성인의‘정없음[無情]’의의미에관하여:『장자(莊子)』「덕충부(德充符)」편의정(情)개념을중심으로-김명석
선한행위는복을받는가?:왕충의무위자연론과숙명론-양일모
주희의왕안석비판과그의정치적사유-이원석
심학적도통론의관점에서본퇴계의출처관-정종모
이황의양명학비판까닭과그영향-이해임
이이의철학,이이의현실-정원재

2부불가(佛家)의진의(眞義)

깨달음과자비-홍창성
원자와허공:인도불교의맥락에서-이규완
굽타제국황태자의교사,바수반두-이길산
꿈에대한설명을통해본유가행파관념론의특징-최성호
여산혜원(廬山慧遠)의군주관과인간론-이상엽
화엄사상은‘하나됨’을지향하는가-고승학
초월과현실은언제나짝을이룬다:고구려승랑의상관적사유-조윤경
깨달음의경계를넘어서:원효의중도적사상과삶에대한일고(一考)-이수미
원효의일심으로본마음의문제-조은수
달라이라마:자비와관용으로인류평화를심다-허우성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오늘날가장활발한연구가이어지고있는동양철학
현대인이상실한인간다움을어떻게회복할것인가

철학의핵심과제중하나는인간이인간답게성장하는길을제시하는데있다.이는진리와의미를밝히는과제에비해중요성이떨어지지않는다.제3권『철학과현실,현실과철학3:인간교화의길』은이러한인간성장에대한동양철학사상의탐구를다룬다.유가사상은자기교화를통해성인(聖人)이되는것을,노장학은인간이자연과조화를이루고나아가하나가되는것을,불교사상은번뇌와고통을벗고해탈(解脫)에이르는길을가르친다.

『철학과현실,현실과철학3:인간교화의길』은장자의이성관과‘情’과‘無情’,왕충의무위자연론,주희의유학적세계관,퇴계의주리론과율곡의주기론등을주제로삼아노장와유가의진실을좇는다.그리고깨달음,자비,허공,유가행파관념론,군주관과인간론,화엄사상의지향,초월과현실,상관적사유,원료의일심론,달라이라마의평화론등불가(佛家)의진의(眞義)을탐구한다.이러한동양철학을일종의잠언의모음처럼여기는시선이있지만,오늘날전세계적으로가장활발한연구가이루어지고있는학문이며,그방대하면서도체계적인사유의흐름을따라가다보면서양철학에치중된기존연구로부터생긴오해라는사실을단번에알수있을것이다.

동양의사상과철학,종교는종파에따라다양한모습을취하고있지만,이들의최종지향은‘참사람’으로향한다는공통점이있다.또한,자연주의의외형을보이면서도그내면은인간에지고의가치를두는휴머니즘을안고있다.AI,기술발전등이인간의영역이라고굳게믿고있는영역을위협하는이때,‘인간다움’이전세계적으로다시부상하며해외주요대학에서동양철학을연구하고,서양철학의허점을극복하기위한실마리로삼고있는지금이야말로동양철학에다시한번관심을기울일때이다.

『철학과현실,현실과철학』시리즈소개

1)철학과현실의관계
다양한학문적배경을지닌철학자들이자유롭고독립적으로집필했지만,『철학과현실,현실과철학』시리즈의글들은일관된문제의식을지니고있다.제목에서보이듯이책들은‘철학과현실’의관계에주목한다.모든철학은당시시대와그속에사는철학자개인의삶으로부터비롯하기에철학과현실이불가분의관계임을끊임없이일깨운다.철학이현실과동떨어진지적유희에불과하다는세간의인식은철학이단단히닻을내려야할현실로부터자꾸만멀어졌기때문이다.철학은현실과맞닿을때비로소의미가생긴다.

2)동서양철학의태동부터현대철학까지2천쪽에담은철학대계
『철학과현실,현실과철학』시리즈는엮은이인백종현교수가해당주제의전문성을가지고있으면서대중성있는글을쓸수있는저자74인을일일이섭외하여완성한시리즈다.전세계어느나라와비교해도뒤지지않는한국철학계의폭과깊이를보여주기위해겹치는주제없이거의모든철학분야를담아완성했다.사회철학,현대프랑스철학등특정분야의철학을개괄하기위해다양한공저자가참여한책은종종있었으나,국내에서이시리즈처럼철학사전반을모두담는기획은없었다.2,000쪽이넘는방대한분량이지만,각저자의글하나하나가하나의완성된이야기를담고있어발췌독을하더라도무리가없다.

3)각권의주요내용
1권은동양의삼교(유교,불교도교)와고대그리스철학을통해철학을개척한선각자들의시대를뛰어넘는지혜를살피고,2권은감성과이성이대립하는서양근대철학과철학의황금기라불리는칸트와헤겔,그리고생의의지를강조한니체,쇼펜하우어의철학을탐구한다.3권은유불도삼교와성리학,불교철학,인도철학등오늘날해외주요대학에서가장활발한연구가이루어지고있는동양철학을다루며,4권은하이데거,하버마스,루만등의현대철학과이명현교수가기틀을놓은한국분석철학의눈부신연구성과를보여준다.이처럼동서고금을모두망라한시리즈는인간이철학한이래로거의모든철학을담았다고해도손색이없을것이다.

4)한국철학계의거목,이명현서울대명예교수를기리다
철학과현실의불가분한관계,이는현우(玄愚)이명현(李明賢,1939~)교수가오래도록천착해온주제다.『철학과현실,현실과철학』시리즈는이명현교수의85세수(八十五歲壽)를맞아기획되었다.그가오늘날의한국철학계를형성하고,특히한국철학계의국제적위상을높이는데기여한빛나는공적을후학들이오래오래기억하고,학계를더욱더발전시키고자다짐하는계기를마련한다는취지를가지고있다.이명현교수의85세수를기념하기위해74인의철학자들이선뜻집필에나선것만으로도그가한국철학계에기여한공덕의크기를짐작할수있다.이명현교수의철학과일대기가궁금한사람은『철학은시대의내비게이션이다』,『돌짝밭에서진달래꽃이피다』(21세기북스펴냄)를읽어보길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