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기원 : 아기를 통해 보는 인간 본성의 진실

선악의 기원 : 아기를 통해 보는 인간 본성의 진실

$22.00
Description
"도덕감각은 타고나는 것일까, 만들어지는 것일까?"
세계적인 심리학자 폴 블룸, 아기에게 선악을 묻다!

아기들의 행동을 통해 밝혀낸 선악의 진화심리학
인간 도덕성의 패러다임을 바꾼 파격적인 책!
“도덕성, 공감, 그리고 공정에 관한 이론과 실재를 이처럼 치밀하게 엮어주는 책은 일찍이 없었다.”_(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인간은 선한 존재일까, 악한 존재일까? 이 질문은 마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처럼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예일대학교의 폴 블룸 교수는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흥미로운 여정을 떠난다. 그의 목적지는 바로 아기의 마음속이다.
"아기는 과연 선할까?" 블룸 교수는 이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며, 아기의 행동 속에 숨겨진 인간 도덕성의 기원을 탐구한다. 아기는 세상의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한 존재다. 그들의 행동은 본능적이며, 학습이나 편견에 물들지 않았다. 바로 이 점에 착안해 그는 ‘아기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인간의 타고난 도덕성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연구를 시작했다.
블룸 교수는 철학, 발달심리학, 사회심리학, 행동경제학, 뇌인지과학, 진화생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넘나들며 아기의 행동을 분석한다. 그리고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인간 도덕성의 기원에 대한 관념을 뒤흔드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선악의 기원》은 단순히 아기에게 도덕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밝히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본성을 뛰어넘어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을까?" 블룸 교수의 탁월한 통찰력과 명쾌한 설명은 우리를 인간 본성의 가장 깊은 곳으로 안내한다. 그리고 우리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새로운 눈을 갖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인간 본성의 수수께끼를 풀고, 더 나은 인간,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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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폴블룸

저자:폴블룸(PaulBloom)
예일대학교심리학과교수로발달심리학과언어심리학분야의세계적인권위자다.언어,예술,종교,윤리등다양한분야를탐구해인간의심리를파헤치는창의적인시각으로학계에큰영향력을미치고있다.2003년철학과심리학의탁월한학제간연구를인정받아스탠턴상을받았고,2004년예일대학교에서뛰어난교수에게수여하는렉스힉슨상을받았다.
저서《아이들은단어를어떻게배우는가HowChildrenLearntheMeaningsofWords》는미국출판협회가수여하는우수도서상과,‘발달심리학분야최고의책’에수상하는엘레노어맥코비상을받은바있다.〈사이언스〉,〈네이처〉,〈뉴욕타임스〉,〈뉴요커〉등에왕성한기고활동을했으며,저서로《선악의기원》,《우리는왜빠져드는가?》,《공감의배신》,《심리학프리즘》(공저)등이있다.

역자:최재천
평생인간과자연을관찰해온생태학자이자동물행동학자.서울대학교에서동물학을전공하고미국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생태학석사학위를,하버드대학교에서생물학박사학위를받았다.10여년간중남미열대를누비며동물의생태를탐구한뒤,한국으로돌아와자연과학과인문학의경계를넘나들며생명에대한지식과사랑을널리나누고실천해왔다.
서울대학교생명과학부교수,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한국생태학회장,국립생태원초대원장등을지냈다.현재이화여자대학교에코과학부석좌교수로재직중이며,생명다양성재단이사장을맡고있다.《숙론》《최재천의공부》《최재천의곤충사회》《여성시대에는남자가화장을한다》《다윈의사도들》《다윈지능》《생명이있는것은다아름답다》《생태적전환,슬기로운지구생활을위하여》《숲에서경영을가꾸다》《통섭의식탁》등을썼다.
2000년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수상했으며2019년세계동물행동학자500여명을이끌고총괄
편집장으로서《동물행동학백과사전》을편찬했다.2020년유튜브채널〈최재천의아마존〉을개설해인간과자연생태계에대한폭넓은이야기를들려주고있다.

역자:김수진
이화여자대학교와한국외국어대학교통번역대학원을졸업한후공공기관에서통번역활동을해왔다.현재번역에이전시엔터스코리아에서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옮긴책으로는『제텔카스텐:글쓰는인간을위한두번째뇌』,『나에게보내는101통의러브레터』,『딜리셔스』,『슬기로운사피엔스생존기』,『잠의쓸모』,『어떻게행복해질것인가』,『혐오와대화를시작합니다』,『완경기,그게뭐가어때서?』,『나만그런게아니었어』,『로맨틱,파리』,『언제나당신이옳다』,『어떻게미래를예측할것인가』,『네오르네상스가온다』,『본질에대하여』,『세계문화여행:스페인』,『이터너티』,『생체리듬의과학』,『나폴레온힐부와성공의열쇠』,『여전히사랑이라고너에게말할거야』,『나의작은탐험가』,『쉽게믿는자들의민주주의』,『밀레니엄그래픽노블』등다수가있다.접기

목차


옮긴이의글아기에게선악을묻다
머리말도덕성을찾아서

1.아기의도덕적삶
도덕성이란무엇인가?
아기의머릿속에서벌어지는일
우리는도덕감각을가지고태어난다

2.공감과연민
사이코패스에게없는것
공감과연민,그미묘한차이
아기도타인의고통을외면하지못한다
돕는행동을하는아기의속마음
아기도자기평가를할까?

3.공정,지위,처벌
우리는타고난평등주의자이다
평등을향한인간의두얼굴
최후통첩게임과평등주의의허상
아이들은정말욕심쟁이일까?
처벌과복수,도덕성의어두운면
아이들은평화주의자가아니다

4.타인들
낯선사람을향한우리의본능
인종편향의뿌리
언어동질성이만드는사회적유대감
사회적분열은어떻게시작되는가
일반화의함정

5.몸
인간은왜,무엇을혐오하는가?
몸,도덕그리고혐오의삼각관계
혐오민감성과성행동
혐오감을도덕적신호로여기지말것

6.가족이중요하다
혈연관계의특수성
폭주전차가보여주는딜레마
도덕성의기원에관한진화론적해석
친족,내집단,이방인

7.어떻게해야좋은사람이될까?
인간이친절한행동을하는진짜이유
관습의일부가된이타심
도덕적범주를확장하는문학과미디어
종교가도덕의기준이될수있는가
이성과감성사이
타고난본성,배워가는공평함

감사의말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예일대학교최고인기심리학강의
★출간즉시아마존베스트셀러등극!
★〈뉴욕타임스〉편집장의선택을받은바로‘그’책
★세계적인석학스티븐핑커,피터싱어,조너선하이트,댄애리얼리강력추천!
★이화여대최재천석좌교수의명품번역으로그가치를더하다!

“이타심과이기심,공감과잔인함…
우리안의천사와악마는언제,어떻게태어나는가?”

〈네이처〉〈사이언스〉를뒤흔든심리학자폴블룸의충격적인연구
심리학적실험을통해인간본성을과학적으로탐구하다!

우리는하루에도몇번씩의로운행동을한'영웅'의스토리에열광하고,차마눈뜨고보기힘든잔인한악행에관한뉴스에눈살을찌푸린다.이러한극단적인뉴스를반복해서접하다보면인간의도덕성에대한근본적인질문이자연스럽게떠오른다.우리의본성은선한가,악한가?왜우리는한없이이타적일수있으며,때로는잔인한행동을보이는것일까?세계적인심리학자폴블룸은이오래된질문에답을찾아나선다.블룸은장기기증,염산테러,홀로코스트와같은극단적인사례부터일상의친절과잔인함까지,인간도덕성의스펙트럼을낱낱이해부한다.홉스,애덤스미스,제퍼슨등선학자들의통찰을바탕으로,블룸은도덕성의뿌리와진화과정을탐구한다.“도덕감각은팔다리처럼모든인간이가지고있다"는토마스제퍼슨의말을인용하며,블룸은도덕성의일부는타고난것이라설명한다.이가설을입증하기위해그는아기들의행동을관찰한다.아기들은어떤마음을지니고있으며,그마음이어떻게변화해가는지를추적하는과정을통해어른의복잡한도덕심리를파악해본다.이책은인간도덕성의복잡한풍경을펼쳐보인다.블룸의이런흥미롭고파격적인연구는도덕적심리를이해하고발전시키는데필요한통찰을제공하며,우리의도덕적본성을새롭게조명할기회를준다.

아기는‘완벽하게’순수한존재일까?
인간이갖고태어나는선천적도덕성의발견!
팔과다리처럼인간에는태어날때부터‘도덕감각’을가지고태어난다!

갓난아기에게도선악을구분하는능력이있을까?폴블룸은흥미로운실험결과들을통해우리에게질문을던진다.그는1세아동을대상으로한인형극실험을예로든다.아이들은공을돌려주는'착한'인형과공을훔치는'못된'인형을구별하고,'못된'인형에게서간식을빼앗는등도덕적판단을하는것처럼보였다.또생후3개월된영아들도'돕는사람'을더선호한다는연구결과를통해,아기들이'착한사람에게는끌리고못된사람에게는반발한다'라는것을보여주며이것이도덕적감각의증거라고해석한다.하지만아기의도덕성은완벽하지않다.낯선사람에게적대적인태도를보이거나,자신의집단외에는배타적인모습을보이기도한다.이는인간의편협함과잔인함의뿌리를보여주는것같아우리를불편하게만든다.그렇다면우리의도덕성은어디에서오는것일까?블룸은도덕성의씨앗은이미우리안에심어져있다고말한다.마치팔과다리처럼,공감,동정심,정의에대한감각을우리가태어날때부터가지고있다는거다.하지만이씨앗이튼튼한나무로자라기위해서는'이성적진화'가필요하며,교육과사회화를통해우리는선천적인도덕감각을넘어더욱성숙한도덕적존재로성장할수있다고주장한다.아기는단순히'착한존재'도,'나쁜존재'도아니다.그들은무한한가능성을품고있는존재이다.우리모두는이가능성을올바른방향으로이끌책임이있다.아기의순수한도덕성을지켜주고,이성과숙고를통해더나은세상을만들어가는것,그것이바로우리가'인간'으로서해야할일이다.

인간본성을이해한다는것은
우리한계를넘어더나은인간으로‘성장’한다는것이다

이책은인간이직면하는다양한도덕적딜레마를깊이있게파헤친다.사회적정의부터개인의편견까지,실제심리실험과사례를통해우리의도덕적결정이어떻게형성되고,때로는잘못된방향으로흐르는지보여준다.아기의순수한도덕성에서시작하여,인간본성의어두운면을솔직하게드러내고,사회,문화,종교가도덕에미치는영향까지폭넓게다룬다.특히,어린이와성인의도덕성발달에대한통념을뒤집으며,우리의도덕적결정이단순히직감이나편견에의해좌우되는것이아니라,이성과숙고를통해더욱고차원적으로발전할수있다고주장한다.노예제도의부당함을깨달은것처럼,인간은이성적사고를통해도덕적진보를이룰수있다는것이다.결국,우리는상상력,연민,이성적사고능력을통해타고난원시적도덕감각을뛰어넘어더나은존재로성장할수있다.이책은단순히지식을전달하는데그치지않고,우리모두가함께노력하면더도덕적이고희망찬미래를만들수있다는믿음을심어준다.아이를키우는부모든,인간의마음에대한근본적인질문을가진사람이든,이책을통해깨달음과감동을얻을수있을것이다.